미러리스?좋네요(주절주절.죄송)

지난주까지만해도 A900을 사용하다가
워낙 사용빈도도 적고 어쩌다 주말에 함께 할때면
바디에 전설하나만 낑궈도 무게가 상당하기도하고
굳이 가끔 취미삼아 사용하는데 있어서 부담스럽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또 그런 Dslr를 가지고 다니다보면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이 마치 사진 전문가 인듯 생각하시기도하고
단체사진이나 좋은 풍경에서 뭔가를 남기고 싶을때
마침 제가 지나가면 다른 분들 보다 큰카메라장비를
들고있는 저한테 핸드폰사진 한장 부탁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뭐 부탁하시면 얼마든지...
결과물이야 잘모르겠지만
업으로 사진을 하지않는 저에게 그러한 시선또한
장비병을 갖게한 하나의 원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장터에서 정리하고, 그래도 없으면
인생이 심심하니 다른 종류로 기변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몇년사이 케논5D,소니A850 ,니콘 D700으로
또 A900으로 기변하는 재미에 Dslr을 포기하지 못했던것 같기도하네요
사실 같은종류를 미련이 남아 많이 사용했던건 미놀타 D7d였던것 같네요
800만화소정도의 바디였던것 같은데 ...
아 참 중간 중간에 하이엔드 카메라로 기변했던적도 몇번있네요
지금처럼 장비가 부담스럽단 생각에
가볍게 취미생활로 쓸만할것같은 마음에 몇번 사용해봤습니다
그때마다 한달도 안돼서 장터로 보냈던 기억이
Dslr종류를 사용하다 하이엔드급 디카를 사용해보니 물론
휴대성에서 최고이고 렌즈추가구입을 생각안해도 돼고
또 소프트웨어상 무지 Dslr과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잠깐의 즐거움을 줬던것 같은데
결국은 그런 기능을 즐겨 사용하지 않았단 점과
뷰파인더가 대부분 없었고 있다해도 전자식 뷰파인더를 채용하고 있어
적응에 실패했던것 같습니다
필카시절부터 워낙 광학식뷰파인더에 길들여졌던것 같네요
그래도 이번엔 하이엔드쪽 케논 G1xmark3 가 눈에 들어와서
눈팅을 하다가 생각이 바뀐것이 그 가격에 하이엔드를 구입하느니
요즘 소니A7 중고가격이 워낙 착해졌고 뭐 마음에 드는
Fe마운트용 렌즈를 구입하기에는 버겁지만 번들렌즈를 사용해도
G1x mark3가격보단 저렴하고 센서도 풀프레임이고 그간 사용하던
Dslr보다 휴대성도 좋다는 생각에 요즘 대세인 소니미러리스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이 또한 새로운 세상이네요
Dslr을 넘나드는 화질과 똑딱이에서 가자고있는 다양한
화상처리 소프트웨어들...
Dslr에 비해 좋은 휴대성등, 이런 면에서 보면 소니가
소비자의 마음을 잘읽는듯 하네요
미러리스기종에서 감히 타브랜드에 비해 넘사벽이
된듯합니다
제가 오늘 A7을 구압하고 만지작 거리며 느낀 결론이라 할수
있겠네요
그러면서도 맘속에 딱한가지, 이거 어떻게 좀 안되나? 하는것이
뷰파인더 .....
아무리 전자식뷰파안더의 해상도나 화질이 좋아졌다해도
Dslr를 중심으로 사용했던 저에갠 광학식뷰파안더에 대한 미련은
여전히 남네요
밝고 또렸하고 시원한 광학식뷰퍼인더의 매력을 저버라기 어렵네요
구조적인면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미러리스에 전자식대신
광학식뷰파인더는 달수가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뷰파안더에 각종 정보를 띄우지 않아도 돼니
광학식으로 달린기종이 개발됐으면 하는 무식한사람의 바람이네요
암튼 미러리스로 기변을 했으니 열심히 적응해보도록 해야겠죠
별 의미없이 주절이가 심해서 좌송합니다 소주한잔 하고 쓰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