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마치 통장 잔고처럼 흔적만 남고 사라지네
둘째 요리
디저트
뭔 디저트로 고추를 주냐고?
그냥 초콜릿에 코팅한거임 ㅋ
근데 초콜릿으로 고추의 맛과 질감을 모두 표현해냄.
식사 후
저게 일반적인 요리기법이 아니라서 그럴껄..
최신 기기로 특수하게 만드는 요리들이라서
다른 미슐랭 요리는 금방 따라하거나 비슷하게 만들어내던데
위에 분도 말했지만 분자요리 기법이라서 그렇다고 함
이게 바로 자기 일이면 여기저기 돈 쓰고 돌아다녀야 할 이유지..
자기가 잘한다고 안주하고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 되는거임.
잘 못하면 더더욱 돌아다니면서 많이 봐야 하고
저 요리 분자요리임 일반인들은 따라하는게 불가능하고 셰프들도 어려워하는 요리인데
분자요린가하는 그건가보군
초콜릿으로 고추의 질감과 맛을 표현해?
고추향 추출한 다음에 초콜릿은 안에는 생크림 놓은 부드러운 초콜릿, 밖은 꾸덕꾸덕한 초콜릿으로 입힌거 아닐까
설명을 봐서는 밖은 아마 카라기닌과 경화제를 섞어서 코팅했을거고 내용물은 매운파프리카를 정제해서 초콜릿에 넣었겠지요
라쿤맨님은 그게 놀라운게 아닌거 같은데...
먹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간단하게 알면
직접 먹어본 저 쉐프들은 진작에 알았겠지...
고추를 먹어봤다고?
고추를 못먹어봤겠냐
고추모양 초콜릿 요리얘기지
하얀 즙이 나오는?
대강 예상은 하고 있었다만
재밌냐?
저게 1스타면 3스타는 도덕책...
3스타는 진짜 가성비고 뭐고 다 포기하고 맛에 올인한 그런 가게. 수익은 꿈도 못 꾸고 일년에 몇만 달러씩 손해보면서 최고급 재료에 기법만 쓰니까 보통 기업체에서 얼굴마담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다수더라. 대충 이미 비싼 발사믹 식초를 발효시켜서 1/100로 농축시킨걸 쓴다던가 한팩에 몇만원하는 과 일을 마구 갈아서 소스 재료로 쓴다던가 해서.
아닌 곳이 더 많아요. 호텔에 있는 3스타는 그런경우가 제법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이득이고요.그리고 몇만달러래봤자 사업단위로 보면 푼돈이죠.
아냐.. 그쪽들도 장사하는 입장이라. 돈도 생각하면서 음식 내놔 ㅋㅋㅋ 무슨 몇만달라 손해는 ㅋㅋㅋ
슈퍼카를 취미로 수집하는 수준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알아준다는 쉐프들이 아직 별 1개 수준도 못된다는것에 대한 증거
저게 일반적인 요리기법이 아니라서 그럴껄..
최신 기기로 특수하게 만드는 요리들이라서
다른 미슐랭 요리는 금방 따라하거나 비슷하게 만들어내던데
위에 분도 말했지만 분자요리 기법이라서 그렇다고 함
저 요리 분자요리임 일반인들은 따라하는게 불가능하고 셰프들도 어려워하는 요리인데
근데 저런 건 일반적인 요리보다는 과학쪽이라 그럼
베이킹으로 미슐랭 딴 사람이 한식모른다고 알못새끼 이러는 거랑 같은 거
저 셰프들 나중에 분자요리로 다른것도 만들어내던데..
저건 공학의 영역 아니냐
최현석 셰프가 그나마 예전에 예능 나와서 분자요리 선보여주더라.
근데 우리나라 분자요리로는 알아주는 사람이 최현석 셰프 아닌가 근데도 모르겠다는건 일반적인 분자요리랑도 방식이 다른거 같긴한데
요리의 세계는 넓고넓음 램지도 저건 전문분야가 아님
로리콘은 고쳐도 일침병은 못 고치나보다
셰프들도 장비 없으면 흉내 못냅니다. 시도도 못하죠. 어려움의 문제보다 아예 장르가 다르다고 봐도 됩니다.
분자요리쪽은 요리에 과학까지 들어가는거임
지금 니가하는말은 문과에게
미적분 삼각함수못한다고 욕하는거임
분자요리라는 게 요즘 생긴 개념이라 그런지 정해진 개념도 딱히 없고 종류도 다양하더라
일반적으로는 형이상학 개념이 들어가면 분자요리로 취급합니다. 요리에 형이상학이라니 재밌죠 ㅎ
네 이상 방구석 유게이였습니다
졸직히 분자요리 먹어봐도 가벼운 폼에 맛 입히고 그런게 신기한거지 존나 맛있다 그런건 아님
조리 기법이랑 스킬에 감탄한거지 그걸로 우와 그랬다고 다른 쉐프를 깎아내려?
미슐랭은 갈만한 식당을 평가하는 기준이지 쉐프를 평가하는 기준이 아님
우리나라 대표 분자요리 셰프중에 한명이 최현석 셰프임
ㄹㅇ ㅋㅋㅋ
재료를 철저하게 파고들어가서 분자단계부터 고민하는 요리이니 오히려 더욱 형이하학적인 요리 아닌가요?
신동민 쉐프도 스스로를 분자요리 전문가라고는 안하는데요...? 최현석 쉐프가 스스로 분자요리 전문가라고 하고 다니시나요?
과정은 그런데 결과물은 그렇지 않죠.
미슐랭 별을 버리는 요리사들도 있음
별로 평가 받고, 그것을 위해 요리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서
저건 저걸 만들기 위한 전용 장비랑 재료를 세팅하고서 만드는 계통의 요리지 일반적으로 요리할때 쓰는 그게 아니야
화학실험할때나 쓸법한 재료도 들고와서 써먹는게 비일비재한 분야라 일반 식재료 가지고선 저거 흉내도 못낸다
https://namu.wiki/w/%EB%B6%84%EC%9E%90%EC%9A%94%EB%A6%AC
나무위키에서 봣어요!
남들을 무시했다가는 똑같이 무시당한다는 이야기에 대한 증거
아트 ㄷ
이런게 요리라나근가
분자요린가하는 그건가보군
식극의 소마 여주 언니였나?
그냥 사촌
나키리 아리스라고 여주 외사촌이에요. 제 새우튀김을 튀겨줄 여자 후보 중 한명이죠.
님 새우가 튀겨져서 잘라지는 거 아님?
2차원에 너무 심취하지말게 젊은이....
맛있겠다... 저런 데 얼마함
저기 가봤는데 와인이랑해서 둘이서 50만원 정도 썼던거 같음
컫.... 컥...
둘....둘이라고? 네이노오옴 루리웹에서 썩 나가라
부모님 일수도 있지 왜그래
보통 그럴딴 부모님이라 말하지
와이프..
젠장 아군이다! 사격 중지!
이게 바로 자기 일이면 여기저기 돈 쓰고 돌아다녀야 할 이유지..
자기가 잘한다고 안주하고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 되는거임.
잘 못하면 더더욱 돌아다니면서 많이 봐야 하고
ㄹㅇ
그렇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가고 발전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요
최현석도 분자요리하는셰프아니였나
요리 먹고 저 식당 셰프들에게 자기도 분자요리로 만든 굴튀김 멕여줌
아뇨. 주 분야가 아니에요.
분자요리를 하긴하는대... 젤리랑 액화질소위주라서 저런기법은 거의 모를꺼임 분자요리라고해도 엄청많거든 완두콩을 원심분리기에넣어서 완두콩버터같은것도만들고해서
지금도 분자요리를 내놓긴 하는데 평가는 정통이탈리안 요리들이 더 좋음
분자요리가 전문은 아니고 엑체질소를 이용한 요리? 쪽
분자요리는 화학쪽 지식이 필요함
분자요리 초급
가장 기본적인 분자요리들...
원심분리기가 거기서 왜나와
2번째 요리는 뭐냐
바삭하게 만든 안에 노른자 들어있는 과자? 요리?
원래 문외한보다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법이나 새로운 장비들에 더 충격 받음
아는 만큼 더 보이는 법이지
아예 모르면 다 똑같이 신기하니까 ㅋㅋ
1스타가 저 정도면 3스타는 대체 얼마나 대단한 거냐.
오직 그 식당에 가는 거 하나만으로 멀리 여행가도 만족할 수준이라고 함.
.
3스타여도 평범하게 스테이크 구워서 나오기도 해요. 맛은 존맛이지만.
.
근데 스타 주는거도 들쭉날쭉해서 어디까지나 참고용임
이렇게 됨
한국에서 신라호텔 라연과 가온이 한국에서 한식으로 미슐랭 3스타 받은 곳이니 가서 드셔보시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가면 왠 쬐그만 거위 덮밥 집도 미슐랭 이더라
근데 나같이 싸구려 먹던 사람이 호텔가서 비싼요리 먹으면 이게 뭔맛인가 싶던데
그냥 내 입맛에는 돼지갈비에 비냉이 최고야 ㅠㅠ
아무리 좋은 거라도 자기 입에 맞는 게 제일이지ㅋㅋㅋ
익숙치 않은 재료라 그런거죠. 개인 기호도 크고요. 저는 와인 엄청 좋아하는데 그 맛있다고 정평난 페트뤼스는 제 입에 영 아니더라고요.
현대 음식의 맛 자체가 평균적으로 너무 높아서 그런거 같음.
여기서 더 맛있게 하려면 어마어마한 노력=돈이 들어가는데, 이미 시작점부터가 높은 수준이라서 여기서 더 맛있어져도 별로 티가 안나는거지.
돈 굳고 개이득인데? ㅋㅋ
그게 어떻게 보면 축복임.
최고의 가성비 입맛이니....맨날 맛알못이라고 까는놈들은..존나 비싼거 꾸역꾸역 쳐먹여야
그나마 겨우 만족하는데 아무거나 맛있게 잘먹으면 얼마나 좋음?
난 신의 혀보다 신의 위장을 가졌으면 좋겠슴. 흔치 않은 기회에 먹을수있는거 많이 못먹으면
너무 슬픔..ㅠ
ㅋㅋㅋ나도 고기 두툼하게 툭 잘라서 구워먹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함
레알 진심, 비싼 케비어를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음 나도 짜장면이랑 탕수육이 제일 좋아
분자요리라니 요리계의 미래가 보이는군.
그 분자가 반동분자의 분자였다니 ㄷㄷ
발상이 아직도 전통 요리 수준에 묶여있고 신기술과 과학을 접목 못한
뛰어난 것 하나 없는 인간들은 앞으로 셰프계에서 퇴출! 기계의 반란이다!
2번째껀 브라질너트 원리 이용한건가
분자요리 난 별로 안 좋아한다. 먹지마란 얘긴 아니지만 식재료는 그만의 성격을 갖추고 그에 맞는 식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말함.
장기적으로는 식감도 뭐 재료단계에서 최상으로 설계해 3D프린터로 뽑아낼 수 있을듯.
세포배양 스테이크 처럼.
수많은 비건들도 못 살린 콩고기를 생각해 봐. 머나먼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