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엔과의 남양주 고깃집 간단 방문기

좋아라하는 파콘님이 가게를 차렸다길래 날을 잡았죠.
현암정 멤버들도 끌고 가려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1차 접선장소 광맥으로, 오후 5시 대전에서 출발요.
밤에 가면 한 시간이면 가는데, 두 시간 걸리네요.
정체구간 기어 1단~중립~1단 무한반복. 내 도가니.
제가 광교 가면 항상 나와주시는 고마운 두 분. ♡
후니야 형님의 슬기오오암쥐, 꽁님의 뉴 애마 벨엔.
화이트인데 묘한 색감이네요. 타야는 벌써 아레스포.
핫이슈의 차량답게 여기저기 관심어린 눈빛들이네요.
아아 한 잔씩 하고 출발~ 벨엔 팝콘 받아먹을 준비.
워~ 이게 정녕 현기의 순정배기란 말인가요. 대박.
인증이 통과된게 신기할정도의 팝콘음에 놀랐네요.
터널에서는 진짜 존재감이 엄청나더라구요. ㅎㄷㄷ
치고나가는 느낌과 회두성도 제법 좋아보이더군요.
가는도중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국지성 호우.ㅠ
진짜 침수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간신히 식당 도착하니, 딱 그치고 땅이 말라버림.
반가운 얼굴과 인사 나누고, 각종 메뉴 폭풍흡입.
LA갈비구이,매운갈비찜,묵사발,김치말이국수 등등.
고기류도 반찬들도 다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굳.
마음먹고 열심히 하는만큼 꼭 대박나길 바랍니다.
언제나 서로 계산하겠다 싸우는 두 분. 전 포기요.
배부른데 제수씨가 아아도 만들어주셔서 또 흡입.
즐겁게 이런저런 얘기하다, 다음을 기약하며 빠염.
그새 마른 노면을 달려서 다시 광맥으로 왔어요.
콜라 한 잔 하며, 벨엔 덕담을 나누다 해산했네요.
현기가 가성비 좋은 펀카를 만든 건 분명해졌군요.
부족한 부분들은 보완되겠지요. 행보가 기대됩니다.
길에서 벨엔 만나면 비켜주고 팝콘 주워먹으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