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자유로 SBS에 보도된 BMW화재 차주 입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 8월 1일 제2자유로에서 화재 피해를 당한 사람 입니다.

처음에 화재를 당하고 나서 제가 카페에 아래와 글을 올렸었습니다.

저도 지금 제2자유로에서 불나서 bmw긴급출동 불렀습니다 ( https://cafe.naver.com/bmwdclub/1132964 )

지금 현재 상황과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8월 1일(수) 오전 ]

- 2018년 8월 1일 오전 8시 48분 출근중 제2자유로에서 차량 주행중 갑자기 차량이 울컥하더니 엑셀이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난뒤 룸미러로 뒤를 보니 후방에서 흰색 연기가 마구나서 당황해서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주차 했더니 아래 사진과 같이 본네트에서 연기가 피어 오름.

- 금방이라도 불이 날꺼 같아 놀라서 차에 시동을 끄고 바로 대피함.

 - 대피한 뒤 항상 이용하던 BMW성산센터와 BMW 리콜 전담센터(080-269-5181) 및 BMW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에 전화를 수십번 해댔지만 통화 불가!

- 일단 화재가 발생할꺼 같으니 119에 전화 하고 그 다음에 112에서 연락와서 현재 위치 설명하고 소방관 및 경찰 도착.

- 전화 진짜 드럽게 졸라 안받아서 잠깐 생각해냈던게 예전에 BMW 성산센터에서 예약 관련 인터넷 전화( 070 -4260-8601 )

다행히 안내데스크 여자가 전화 받아서 "지금 불이 났으니 빨리 긴급출동 해달라고 요청"

- 이 와중에 언론에 제보해야 할꺼 같아서 SBS뉴스에 제보.

- 1시간 만에 서비스 센터 직원이 제2자유로에 사고 현장에 도착.

- 서비스 센터 직원 도착한뒤 자기네가 오면서 렉카를 연락했으나 1시간 이상 걸린다고 함.

- 그 상황에 경찰들은 계속 갓길에 있는 제 차량을 피하라고 땡볕에 수신호를 30분동안 하고 있는데 보기 너무 안쓰러워서 제 보험사 연락해서 렉카 불러달라고 요청 

- 렉카 도착해서 이 와중에 차량 바퀴를 떠서 가야하니 긴급출동 2회 써야 바퀴떠서 갈수 있다고 렉카 기사 요청함.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에 제 자동차 보험의 긴급출동 2회 사용.

[ 8월 1일(수) 오후 ]

- BMW성산 서비스 센터 도착해서 일단 대기 하라고 함.

- SBS기자 전화 와서 박XX 명장과 함께 오후 2시 30분에 도착한다고 연락 옴.

- BMW센터에서는 지금 긴급진단하는 차량이 너무 많으니 기다리라고만 함.

- 기다리다 보니 벌써 2시간이 지나고 SBS기자와 박XX 명장 도착.

- BMW성산센터에 사람들은 박XX 명장이 안내데스크 앞에 대기하고 있으니 알아보는거 같음.

그래서 난 내 차 언제 화재 원인 볼수 있도록 열어 볼수 있냐고 하니깐 현재 차량이 계속 들어오고 바쁘다고 언제 보여줄 수 있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함.

- 계속 기다려만 달라고 함.

- 이에 박XX 명장은 계속 기다리게 하는게 이 사람들의 시간 끌기 작전이니 자신의 공장으로 이동해서 화재원인 밝혀주고

본인이 BMW코리아 본사 상무를 잘 알니 당신의 차는 특별히 보상해주라고 이야기 한다고 함.

- 그래서 난 차량을 박XX 명장 공장으로 이동하려고 렉카를 부르고 BMW성산센터 어드바이저에게 문의를 했더니

"지금 차량을 가지고 나가시면 BMW보증에 문제가 있고, 또한 대차를 쓸 수 없다고 함."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량을 제공 했다가 박XX 명장이 BMW상무에게 보상해 주라고 이야기를 했다가 안된다고 하면 나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있을꺼 같다는 불안함 마음에 일단 BMW 성산센터에 보관 하기로 함.

-  그리고 나서 갑자기 나에게 화재가 난 차를 팔았던 BMW 코오롱 모터스 삼성지점 정규일 지점장이 연락이 옴.

"고객님 소식들었다고 하면서 자기네 다 네트웍이 있어서 알았다고 하면서 원만하게 해결 될수 있도록 잘 이야기 하겠다고 하고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하고 끊음."

- BMW성산 서비스센터에서는 BMW 보상 담당자가 내일이나 해서 연락을 줄꺼라고 댁에 가셔서 기다리라고 함.

- 8월 1일 저녁 ( https://youtu.be/R85fHJmzvGU ) SBS 8시 뉴스에 내차 보도 됨.

- 주변 사람들 다들 걱정하는 연락들이 밀려옴.

[ 8월 2일(목) 오후 ]

- 저녁 7시 30분쯤 BMW 코오롱 모터스 담당자 라고 전화가 옴.

"주저리 주저리 항상 고객센터 하는 멘트로 앞에 죄송하다느니 다치신데는 없냐느니 이딴 내용 깔고 그 뒤에는 제가 보상 어떻게 해줄꺼냐?

- 나는 이딴 불나는 차 이제는 더이상 트라우마가 생겨서 못타니깐 내차는 다른 차들과 달리 전소가 되지 않고

불이 날려고 하다가 말았으니 너네들이 원인 규명을 하기에 좋은 케이스이니 내차를 가져가고 동급의 신차를 보상해달라!!!

- 역시나 똑같은 스크립트인 규정상 보상을 해드릴 수 없다....그냥 고쳐드려야하고 고쳐 드린차 타셔야 한다....

이런 잡소리들을 늘어 놓길래 당신이 타다가 죽을뻔한 상황을 겪어 봤느냐.....

- 이런 상황에서 당신 같으면 또 타고 싶냐?? 라고 했더니 고객센터 스크립트인

"고객님의 입장 100% 충분이 이해 합니다..." 이러는 겁니다...

- 당신도 BMW 타지 않느냐? 당신도 이런 상황을 충분히 겪을 수 있는데 그 상황에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밖에 보상을 요구 할 수 없지 않느냐? 라고 했더니

"봉급 400만원짜리 회사원이 어떻게 BMW를 몰 수 있겠습니까?"라는 비아냥을 대면서

"당신네들 직원가로 사면 얼마든지 싸게 살 수 있는거 알고 있다!!" 뭐 어짜피 이 소리는 잡소리니깐 집어 치우고

- 난 올해 6월 27일날 BMW DR.WEEK에서 점검을 받았을때도 모두 이상없음이 나왔고 더구나 냉각수 부분도 이상 없음으로 나왔는데 니네가 잘못 점검 한거 아니냐.....

- 그 담당자가 하는말이 사실대로 말씀 드리면

사고 나시기 1-2주전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셨으면 BMW에서도 쉬쉬 할려고 묻을려고 신차로 보상을 해드렸을 것이다!

- 그런데 지금 현재 와서는 언론와 커뮤니티에 다 까발려진 상황에서 지금은 보상을 해 드릴 수가 없다!! 라고 하는 겁니다.

 - 위에 이 사람 말대도라면 제가 사고나기 전인 6월이나 7월에 사고난 사람들은 모두 신차로 보상 해줬겠군요....

 - 일단 난 무조건 신차 보상으로 해줘라!!

"자기가 결정하는건 아니고 내부 회의도 해야하고 BMW코리아에 보고를 해봐야 안다고 하길래 회의하고 보고 하고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하길래....

- 그럼 최대한 빨리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 그리고는 전화를 끊고 기다렸죠....

[ 8월 3일(금) 오전 ]

- 노파심에 제 차량을 BMW본사에서 와서 원인 규명할라고 열어 볼 수 도 있으니 BMW성산센터 어드바이저에게 전화 연락을 해서 내 차량은 절대 그 누가와도 본네트 까지 말고 부품열지 말아라! 어짜피 당신네들이 20일 이후에 부품이 들어 온다고 했으니 수리 할때 나한테 연락하면 내가 입회하에 같이 진행하자고 했으나....

사실 어제 오후에 국토부 사람들과 BMW본사에서 와서 제 차량을 보고 갔다.... EGR부분을 열어보았다.....라고 해서 바로 빡쳐서

분명 나한테 연락하고 진행하라고 했는데 왜 그랬냐?? 라고 했더니...

"죄송하다, 고객님 차량을 수리할려면 차량을 열어서 부품을 주문해야 한다!" 그래서 열어보고 국토부와 BMW본사에서 보고 갔다.....

다음부터는 꼭 고객님께 연락 드리고 진행하겠다고 하길래 어이가 없었었죠....

[ 8월 3일(금) 오후 ]

- 이날 오전 SBS기자 분이 "국토부에서 오후5시에 BMW성산센터를 급습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연락이 와서 차주분이 오실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해서 시간 맞춰서 가겠다고 했습니다.

- 일단 전 먼저 가서 BMW성산 센터 센터장을 만나서 저의 좌초지종과 왜 내 재산을 함부로 국토부와 BMW본사에서 열었는지 항의를 했습니다.

- 그리고 전 다시 제 차량 열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꼭 연락 달라고 하고 집으로 가는길에 BMW성산 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 현재 국토부와 SBS기자가 왔다...고객님 차량을 보여 줘도 되겠느냐고....해서 내가 다시 가겠다!!! 해서 국토부 사람들과 SBS기자와 함께 제 차량이 있는 현장으로 갔습니다.

- 현장에 가자마자 센터장이 제 차량의 본네트를 열어서 국토부 사람들과 함께 볼려는 찰나에!

제가 "잠시만요!! 일단 본네트 닫아주세요!" 라고 했고 다들 의아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 보길래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 국토부 사람들 중 가장 높아 보이는 양반한테 "제 차량을 보고 화재 원인 규명하시면 제 차량을 부품을 뜯어 발릴대로 발리고 저는 보상도 제대로 못 받고 당신네들 원인 규명에 내차를 기증해야 하는거 아니냐?? 내 차를 BMW에서 인수해서 정확히 조사를 할 수 있게 국토부에서 BMW에 요청을 해서 내 차를 인수해가서 원인을 낱낱히 분석해 달라!!" 라고 했더니 그 높아 보이는 양반이 당황해 하면서 " 당장 지금 바로 말씀드릴수는 없고... 잘 해결 될수 있게끔 자기게 조치를 취하겠다!! 다음에 이 차량은 다시 보도록 하겠다!" 라고 하고 차량을 단 5초도 안봤는데 뉴스에는 국토부 사람들이 나가서 일하는 처럼 나와버렸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664276&sid1=102&mode=LSD

해당 SBS기사 입니다.

- BMW성산센터에서는 국토부 직원들에게 제 차량을 보여주기 꺼려하는 눈빛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네트를 닫고 국토부 직원들을 철수하게 했더니 센터장은 흡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저는 집에 가는 길에 센터장에게 보상이 잘 될수 있게끔 BMW 보상팀에 잘 좀 이야기 해달라고 했습니다.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시원한 답을 드릴수가 없어서 전화를 못드렸다!"라고 하는 겁니다....

- 그러면서 자기네가 내부회의를 거치고 이래저래해서 도출해낸 답은

제차를 BMW에서 가져가고 차량의 보험가액 만큼 드리겠다! 입니다.

난 그거 수긍 못한다! 라고 했더니....

"고객님 생각해보세요...누가 4년 5년 13만 키로 탄 차를 중고차 값에 그렇게 사 줄수 있겠습니까???" 라는 황당한 말을 지껄이덥니다....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난 무조건 신차로 보상해줘야 한다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난 사실 너네들한테 보상 잘 받기 위해서 국토부도 막아줬는게 이딴 소리 할꺼냐??

이 사람은 다시 협의를 해보겠다는 말과 함께 끊었죠....

하루...이틀이 가고

[ 8월 6일(월) 오전 ]

- 오전에 갑자기 문자가 울리더니 문자를 보니 BMW 보상 담당자한테 문자가 온겁니다... 내용이...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코오롱 고객지원팀 김XX 차장 입니다.

금요일 성산지점 다녀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오후에 성산지점 방문해 내용 확인 후 연락 드리고 시간이 가용하시면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 저는 먼가 보상에 대해 결정이 났구나!라는 생각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가 오후5시에 만나기로 했죠....

[ 8월 6일(월) 오후 ]

- 보상 담당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 했습니다.

어떻게 보상 해줄꺼냐니깐.....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중고차값 밖에 지원을 해드릴수가 없다. 입니다.

현재 전소된 차량들도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고 자기 담당인 그제 인천쪽에서 사고난 420d는 보상을 중고차값을 주고 거기에 차량 취등록세를 얹어서 줬다고 합니다.

- 난 무조건 동급신차를 외치다가 제가 생각했던 차선책은 "그러면 동급신차를 난 받지 않겠고, 난 워런티 플러스 가입도 했으니 내가 돈낸 만큼 난 내 차량을 고쳐주고 그리고 내 차량의 보험가액만큼을 달라!" 라고 요구를 했죠....

- 또 똑같은 답변으로 안된다고 합니다...무리라고 합니다....

- 네! 압니다....무리라는건 알지만...협상은 항상 쎄게 불렀다가 점점 줄여서 서로 타협을 하는거죠....

그래서 최대한 줄여서 요구사항의 금액을 제시했죠....이 금액아니면 나도 협의를 안하겠다고 했죠!!!

- 그랬더니 이 사람이 다음 스케쥴이 있는지...계속 이야기 해봤자 저도 제 입만 아팠죠....

- 이사람이 사무실 들어가서 최대한 빨리 검토하고 내일 오전중으로 연락 준다고 합니다.... 

-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렸죠.....

[ 8월 7일(화) 오후 ]

- 오전에 연락 주기로 한 사람이 연락을 주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저에게 전화 주기로한걸 까먹고 있더군요....

참 어이가 없고...실제로 만나보니 어린놈이니깐 무시하는거 같았습니다.....참고로 전 32살 입니다....

일부러 만나러 온것도....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간보기 할라고 온거 같습니다....

- 그래서 결과는 어떠냐고 했더니....고객님의 보험가액 - 제 차량의 중고시세를 뺀 금액을 주고 차를 고쳐주는걸로 자기네 회의 결과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이게 최선이냐??

- 난 어제 최대한 현실적인 조건으로 해서 양보 했는데 이럴꺼냐???

- 그러면 난 언론과 내 방식대로 당신네들 고발하면 되겠냐고 했더니....그러라고 합니다.....

-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지금 이렇게 전개되는 상황의 글을 올립니다....

- 여러분과 후기 공유도 하고 우리 피해자들이 다 같이 한목소리로 뭉쳐야 할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 피해자 및 저와 함께 힘을 합쳐 우리가 억울하게 당한 피해!!  이거 꼭 보상 받아야 합니다!!!

- 모든 통화 내용과 협의 내용 녹취파일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 어쨋든 결론적으론 자꾸 말을 바꿔가면서 간보기를 하고 있고....

- 이 코오롱은 아니지만 다른 수입사는 신차를 사시면 현재 프로모션 + 1천만원을 더 할인해 드릴테니 또 BMW를 구매하라고 했답니다....이런 어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우리 피해자들이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 어제 BMW회장까지 나와서 사과한 마당에 보상에 대한 예상 답변 스크립트는 손에 덜렁 들고 왔다가 이야기도 못하고 그냥 끝나버리고....

이거 다 같이 촛불 시위라도 하러 가던지 아니면 예전 벤츠 시동 꺼짐 사태 처럼 BMW매장 및 BMW코리아 앞에 전소된 차 및 화재 피해 입은 차량 갖다 놓고 빠따 및 골프채로 쳐서 행동으로 무력시위를 하던지 해야 할 판입니다!!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합니다!!!

말만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또 소송은 비용도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BMW는 전세계 적인 회사인데 대형 로펌이 뒤에 딱! 받히고 있는데 과연 승소를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차량이 전소되었거나 화재가 발생한 피해 차주 분들이 해당글을 보시면 꼭 저에게 쪽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8월 4일 긴급점검 예약, 9월 21일 EGR교체 예약을 사고 당하기 전에 예약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