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갠적인 경험을 한번 써봅니다 1년넘게 썼고 촬영매수는 5000-8000장 정도 될거같습니다
참고로 sel28f20 와 sel1635f4z 를 거쳐서 바티스25에 최종 안착했구요 다들 1635gm 나오기전까지 이렇게들 많이 광각단을 고민하죠.. +록시아나 삼양14mm 정도
28/2는 좁은화각과 빛갈라짐때문에 포기했고 화질이나 가벼움은 정말 좋았습니다 만듦새는 딱 크롭용 sel50f18oss sel35f18oss 그 수준입니다 생김새도 같구요
중고가 생각하면 가성비 나쁘지않다고 생각이듭니다
1635z는 35미리화질이 좀 안좋았지만 16-24구간 화질은 준수했고 전 단렌즈파라 무겁고 적응이 안되서 내쳤습니다
(전 가벼워야 사진한장이라도 더 찍는다는 마인드라 500g도 무겁습니다)
그리고 바티스25를 들였고 기계적인 느낌나는 여타렌즈에 비해 자이스마크와 곡선형 디자인이 참 예뻤습니다
그리고 가볍구요 다들 그렇듯 첨에 들면 목업인줄 압니다 너무가벼워서;; 2세대에 물리면 한손으로 들고도 팍팍 잘찍고 다니구요 파지밸런스도 렌즈가 통통해서 나쁘지않습니다
올리브페이지님 바티스25 리뷰를 나중에보니 거의 제 생각과 일치하더군요
역시 경험으로 리뷰를 써야 좋은 리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점부터 쓰자면 1.너무 비싼가격, 2.초점링이 고무라 오래쓰다보면 해질거같음, 3.필터씌운상태에서 렌즈캡체결이 약간 불편함, 4.쓰다보니 후드체결부 뻑뻑해짐 정도..
장점은 1.일단 화질입니다
DXOMARK 렌즈순위인데 25mm라 광각단에선 아마 탑일겁니다
100% 신뢰할순없지만 a7r2에 물려서 촬영한결과 55.8과 비슷한 수준으로 화질이 좋았습니다
그외 2. 왜곡억제력, 3.보케, 4.접사능력좋음, 5.OLED창으로 세밀한 초점가능, 6.가벼움, 7.소니미러리스에 딱맞는 디자인, 8.렌즈뒷면고무링이 두꺼워서 마운트할때 정말꽉물립니다 일반 소니렌즈보다 마운트쪽 방진방적성능이 뛰어날거라 봅니다, 9.모터소음적고 AF빠름 이정도 입니다
기타 촬영상황에선
#인물촬영 - 카페에서 찍기 충분한 화각이나 바스트샷까진 왜곡이 거슬리므로 웨이스트샷이나 중앙부로 얼굴을 넣어 찍고 크롭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조명사용경험은 없네요)
#풍경촬영 - 웬만큼 담을수있는 풍경은 다 담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왜곡이 적어서 가끔 35미리인줄 착각할때도 있습니다
단 10mm대의 압도적인 느낌은 조금 부족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갈한 풍경을 담는 붓
이정도로..
#별사진촬영 - OLED의 거리계창을 이용해서 별사진의 초점거리를 수치로 기억해두면 셋팅하다 초점이 틀어져도 바로 칼핀으로 촬영가능합니다 조리개 2.0과 화질생각하면 상당히 잘담기나 화각의 한계로 넓게 담지 못하므로 별사진이나 풍경출사시에 바티스18이나 삼양 14mm같은 광각렌즈를 지참하면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음식,접사사진 - 왜곡이 눈에띄긴하지만 거의 렌즈코앞까지 붙여서 촬영가능해서 좋습니다
또한 화각이 딱 일어서서 수직구도로 찍으면 일반카페테이블정도는 한번에 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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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총평을 말하자면 f2.0이라는 조리개값때문에 까일렌즈는 아닌거 같구요 그만큼 가볍고 화질이 좋습니다 광각계의 55.8z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같구요
광각에서 아웃포커싱은 크고무거운 아트시리즈나 24gm이 대체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가격은 아마추어레벨에선 큰 단점이 될겁니다 중고가도 90대인데 결코 싼가격은 아니죠
디자인은 캐논의 L렌즈, 라이카, 록시아처럼 나름 개성있고 예쁜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바티스25는 대체로 실경험자들에게는 만족도가 높은편인 렌즈입니다
그리고 바티스시리즈도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단 135f2.8 같은거말고 좀만 대중성있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바티스25로 찍은 스냅몇장 올리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바티스 25는 "극주변부 해상력". 한마디로 모든게 설명 가능합니다.
가격까지도요.
저한테는 F2치고는 비싼가격이 너무 컷네요. 인물중심으로 찍다보니 .
중고가 60정도 가면 다시 써보고싶은 렌즈입니다. ㅎㅎ
필터 체결시 캡 문제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참고삼아 말씀 드리면 bw필터보다 시그마필터 체결 시 좀 덜 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낮은 조리개 = 가격 이라는 생각은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자이스 하나만으로도 오히려 저평가 되었다고 보구요.
광각단 주변부 화질 측면에서 주변부 화질을 별로 신경 안쓴다면 할말 없지만 가히 널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그나저나 55.8의 화질에 다시 한번 탄복하게 되는군요. 그 가격에...
하지만 번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인 렌즈죠... 중고가 70이면 딱 적당한 그런 렌즈... 그래서 그냥 씁니다 ㅎ
풍경 촬영시 대체로 초광각, 표준 계열 줌렌즈 사용하지만
단렌즈를 한두개 지참한느 편이라서
저도 24mm 아트 이사식 쓰다가 무게 때문에 내치고
바티스 이용중인데 만족합니다.
35/2.8, 탐론 2875를 정리하고 이걸로 갈까도 고민 중이네요. 35는 최소초점거리가 단점이고 탐론은 제게는 아직 큰 듯 하네요 ㅠㅠ
새거사서 방출했다가 다시 새걸로 들였습니다 =.=
좋은 렌즈는 역시 가지고 가야 ;;;;
바티스 렌즈캡으로 씁니다.
화질은 좋은 편이나 55.8에 화질 비할바는 아닙니다^^
가지고있다카 내쳤지만 좋은렌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