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취업설계사로 일을 한다는 한 40대 여성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문 대표께서 호남 출신을 홀대하고 쫓아냈고 기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일파만파 퍼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망이 커져서 기권하겠다, 문 대표 싫다, 안 찍어버리겠다 그런 게 있는데 그 부분에 해명이 있어야 합니다."
참여정부 당시 호남 출신 장관 비율이 역대 어느 정권보다 높았고
국세청장·법무부장관·국정원장·감사원장·검찰총장 등 권력기관장에도 호남 출신이 가장 많았다는 점을 들었다.
"우리가 아무리 호남호남 해도 김대중 전 대통령만큼 호남을 사랑했겠습니까. 가장 호남을 사랑하신 분은 김대중 대통령이시지요.
그러나 김 대통령은 당신이 호남이어서 호남 챙기는데 좀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영남을 껴안아야 하니까.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당신이 영남이기 때문에 호남을 더 끌어안았습니다.
호남 출신 장관 30%, 역대 최고 비율입니다. 권력기관장에도 호남이 가장 많았습니다."
문 전 대표는 "국가 의전 서열 10위 가운데 보통 대여섯은 호남이었다"며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국정원장이 모두 호남 출신일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참여정부의 호남홀대나 친노패권이라고 하는 건 저 때문에 나오는 겁니다.
제가 정치하지 않는다면, 제가 가장 앞서가는 대선주자가 아니라면, 당대표가 아니었다면
제가 당 대표 할 때 호남분하고 경쟁하지 않았다면….(안 나왔을 것이다)"
"우리는 영남에서 빨갱이고 전라도고 김대중 앞잡이였습니다.
영남에서 정말 소수자로 핍박받고 왕따 당하고. 그런데 정작 호남에 오니까 영남이라고 그래버리면
우린 어디 가서 서야 합니까. 도대체 어디 가야 합니까."
그는 쏟아져 나오려는 울먹임을 속으로 삼켰다. 목은 잠겼고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시민의 눈엔 어느새 굵은 눈물방울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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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문정서'의 실체, 그 '기원'을 짚고갈려면, 호남토호 세력들이 크게 조장한것이 큰데.. 먼저 대북송금특검에서부터 짚고가야합니다.
이 사건에서 박지원이 구속되었죠.. 박지원을 비롯한 구 동교동계, 호남 토호들이 '참여정부가 우리를 핍박하고 탄압했다'이렇게 몰아간것이 그 시초..
사실 이거 박지원을 비롯한 호남 토호측이 오해를 단단히 하고있는것이죠.
호남사람이지만 호남홀대 이건 진짜 대단한개소리다
구구절절 말할 것도 없이 당대표 후보때
나는 518 유공자 신청자격이 있다. 유공자 되려고 민주화운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았다.
내가 구속되었을 때 박지원은 어디에 있었나?
미국에서 518 1212 영웅적 결단이라고 한 사람이
광주정신 호남홀대 말할 자격있나?
라고 한마디만 했었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결국 그들이 만든 프레임에 들어가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는 거 보니 진짜 화가나네요.
호남홀대 주장하는 정치인 중에 문재인보다 광주를 위해 싸운 사람 한놈도 없음.
니들은 광주를 위해 목숨 걸어봤냐?
가장 큰 문제는 호남홀대론이 실체는 없지만 나이 드신 분들한테는 먹힌다는게 문제입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전략이 필요한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호남홀대론의 부당함을 나이 드신 분들에게 알릴 방법이 없다는 거죠.
지난 총선이 가장 좋은 기회였는데...
적절치 못한 공천으로 실패했죠...
이건 진실입니다.
대경지역에서는 김대중,노무현정부때 공공기관은 호남사람 아니면 승진이 안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호남에서는 또 반대의 얘기가 나오면 정말 난감하네요.
그놈에 호남 영남ㅋㅋㅋ 지들 땅 값 안 올려 준다고 지랄들..
그리고 공공기관, 공기업 호남쪽으로 이전 추진했다가 쥐박이가 무산시킨거 몇 개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