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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턴테이블을 하나 질러와서 밤샜네요... LP

비싼건 아니고 저렴한 파이오니아 중고턴을
하나 질러와서 메인으로 쓰는 턴 옆에 놓고
이것저것 세팅하고 조물딱 거리느라..
간만에 밤새 음악 들었네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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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사용중이던 acoustic solid wood mpx..
오른쪽은 새로지른 파이오니아 PL-30L입니다...
MC카트리지와 섬세한 세팅의 메인턴 만큼의
해상력과 무대감은 안나오지만
EAR834 포노의 좋은 MM단하고 어울려...
이것과 모델까지 같진 않지만
어릴때 듣던 파이오니아 턴에 슈어 MM 카트리지의
따듯한 온기가 똑같이 다시 느껴지네요...
그시절 생각하면서...
오늘 마지막으로 들은 음반을 녹화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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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ow Candle - He에이브이en Heath...
https://youtu.be/qTLZi3WBsg4

댓글
  • 좀비견 2018/08/05 06:21

    저도 요즈음 LP에 빠져서 지내네요..저는 데논이라 명함도 못꺼내겠네요

    (psbeO7)

  • ifog 2018/08/05 07:07

    비싼 턴과 싸구려 턴...
    정말 소리의 차이가 귀로 느낄 수 있을런지...
    벨트 턴에서는 확실히 모터와 벨트의 진동이 느껴지긴 했지만
    디턴에서 차이를 느낀다면
    바늘과 마그네트의 무게에 따라 음반의 굴곡을 디테일하게 읽어 나가지 못하는 진동의 한계도 느껴야 할것 같은데 그게 사람 귀로 가능 한건지 의문이네요.
    그걸 느낄 수 있다면 정녕 계측기 귀라 해야 할텐데...
    구성에 따라 색감차이는 물론 있겠지만
    1~3미터 정도의 스피커 케이블을 교체하고 효과를 기대하며 뿌듯해 하는 정도가 아닐까요?

    (psbeO7)

(psbeO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