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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건물은

낮에 서서히 달궈졌다가 밤에 열을 내뿜네요. 어제 낮 아파트 내 방의 기온이 35도를 넘었고 한밤중과 새벽에도 32도 아래로 안내려가더군요. 옥상에도 온도는 비슷하더군요. 특히 옥상 문 열고 나가기 전 내부는 후끈할 정도로 달궈져 있어서 피부에 열기가 바로 체감되었고 옥상 바닥에서도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서울 도심은 이런 시멘트 건물로 되어 있어서 밤이 되어도 열기가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녹지가 많아야 이런 현상이 덜할겁니다. 밤에 바람도 없는게 더 치명적이고요. 아무튼. 도심 전체가 달궈져 식지를 않네요. 비라도 좀 시원하게 내려야 연기가 좀 식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소나기도 안내리네요. PC도 켜면 열덩어리가 되어서 잘 켜지도 않고 있습니다.

댓글
  • 서정준 2018/08/04 12:16

    윽 나올때 안 끄고 나왔는데...ㅠㅠ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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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8/08/04 12:19

    실내 온도가 2도 정도는 더 올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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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ZARD_채혁 2018/08/04 13:04

    말씀하신 내용이 콘크리트구조의 특성입니다. 그래서, 단열이 중요한데 보통 외단열(콘크리트구조체 외부에 단열시공)이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공법(드라이비트)이 화재에 취약한 단점이 있죠. 도심 같은 경우엔 대부분이 아파트로 밀집되어 있어서 더 할겁니다. 아파트의 단열방식은 내단열이라 콘크리트 구조체 대부분이 외부에 노출되어 말씀하신 현상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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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8/08/04 13:21

    다음주엔 그나마 비 좀 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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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02 2018/08/04 13:42

    열기가 상당하죠...
    그나마 겨울은 좀나은듯...
    아파트 사이사이에 녹지를 구성해서 그늘막이 되고
    그 그늘막으로인한 온도차이로 바람이 불고하면 좀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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