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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과 바람난 남편 해임

'남편이 여고생과 바람났다’는 사연이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된 가운데 사연 속 남편의 회사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남성의 직업은 청소년 지도사였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8살 고딩 제자랑 바람난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밝힌 A씨는 “남편이 청소년 사회복지사이며 그곳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들어온 18살 학생과 바람이 났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정신과 상담을 받았지만, 남편과 함께 부부 상담을 받으며 좋아지길 기대하며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와중에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남자가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하는 시아버지는 A씨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어 “부부 상담을 통해 남편과 갈등을 해결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고 밝힌 A씨는 “하지만 그 여학생과 남편의 외도는 계속됐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여학생을 만나 타일러도 봤지만 끝내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상실감을 느낀 글쓴이는 집에서 약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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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jau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