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빙삼옹 트윗

정치란 국민을 위한 것이고 그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힘이 강할수록 국민들은 그 힘의 정체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김빙삼옹이 누구든지간에 그가 현재 인터넷정치지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실제로 그가 누구인지를 알 권리는 누구에게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네르바때처럼 30대 무직이라고 쳐도 현안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다지만 예를 들어 NL파쪽 당원이라던가 이석기마냥 공산주의 쿠데타세력이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국민들의 등을 긁어주는 촌철살인으로 정치현안을 꿰뚫고 있으나 영향력이 강해질 경우 어떤 이야기로 선동할 지 모르니까요.
무조건적인 종북타령은 나쁜것이지만 이러한 검증절차는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빙삼이 영향력이 강해진다고 해서 영향력을 믿고 헛소리를 하면
대중들이 선동당한다는 믿음과
그 때문에 정체를 밝혀야 한다는 사고는
전형적인 수구적 사고임.

권위라는 것은 모래성같은 것이어서 잃기 쉬운 만큼 쌓기도 쉽습니다. 고로 sns상에서 촌철살인을 하다 논란이 클 이야기를 꺼내어 많은 팔로워를 잃는다 하더라도 헛소리에도 빠돌이빠순이마냥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이들이 생기고 이러한 범위가 크면 사회 혼란이 올 수 있음으로 이는 미리 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 지난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야권 성향으로 야권이 함정에 빠지는 게 싫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