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게시판에서 심심하면 소니가 까이는 단골 소재가 메뉴, UI 구성인데 저는 왜 까이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이전에 NEX 시절 쓰레기 같았던 타일 메뉴 표시는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말이 없지만 소니도 피드백 받고 늦게나마 개선해서 2세대에서 어지간히 기본을 잡았고, 지금 3세대에서는 문제될것이 전혀 없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3세대 메뉴 보면 큰 카테고리에 세부 기능 페이지 상단에 AF1, AF2 이렇게 어떤 기능이 모여있는 페이지인지 표시도 해놓고 나름 정리를 해놓아서 원하는 기능 찾기도 수월해졌습니다.
사실 캐논 쓰시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탭이나 페이지 구성이 대부분 캐논의 방식을 가져와서 별다르게 까일만한 구석이 없습니다. 오히려 캐논에서는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숨겨진 서브 메뉴나 설정이 주르륵 나오는 방식보다 페이지는 많아졌지만 밖으로 최대한 빼놓아서 접근성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네요.
얼마전 오두막포를 잠깐 써볼일이 있었는데 메뉴에서 한참 버벅거렸던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사용자가 기존 카메라에 너무 적응해서 새로운 메뉴를 못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저한테는 요즘 캐논 카메라 메뉴, UI가 너무 어려웠어요. ㅜㅜ
https://cohabe.com/sisa/701250
소니 카메라 UI, 인터페이스는 왜 까이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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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이지 못하고
번역도 엉성합니다
소니 nex5 부터 썼지만...
여전히 메뉴보면
답답합니다
그리고 메뉴 이동시
딜레이는 언제 고칠건지 모르겠습니다
메뉴 이동 딜레이는 저는 3세대에서는 탭 이동 빠르게 할때 빼고는 그닥 느끼지 못하겠던데요.
거지같은 조리개, 셔속 그래픽 표시는 없애서 개선되었고 말이죠.
네 탭이동이요
그게 왜 느려야되는지...
탭 넘어갈때 마다
해당탭 모두를 로드하느라 느린거 같은데
걍 탭으로 보이게 하고 각각의 페이지로
만들면 될텐데 말이죠.
심지어 어려운 코딩도 아님
이전에는 각 메뉴 이동이랑 다이얼 조작마저 느려터졌어서 저는 이정도로도 만족할랍니다. ㅜㅜ 사용자가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뭔가 나사 하나 빠지는 소니카메라가 완벽해질려면 카메라에 스냅드래곤 박는날이 와야할듯 합니다.
메뉴 구성방식(탭 구분/트리방식 메뉴구성)은 큰 문제가 아닌데
기능 설명을 개떡같이 해놔서, 메뉴얼 읽으면서 찾아보지 않으면
이게 뭐하는 기능인지를 잘 모르게 해놨거나
다른 기능으로 착각하게 만들어놔서 까이는 거죠 뭐...
그리고 터치스크린 달아놓고도 메뉴에서는 전혀 활용할수 없는 점도...
기능 설명은 이전에 NEX에서는 되던 기능인데 지금 카메라에는 빠져서 저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메뉴얼 안보면 절대 모를 기능들이 좀 있죠.
카테고리별로 잘 분류돼 있는것 같아요
일단 이상한 번역이 꽤 있고, 뭔가 메뉴 통일성이 없습니다. 이게 왜 여기에? 이런게 많아요.
참고로 소니는 a850부터 쭉 썼어요 ㅋ
메뉴 통일성은 3세대에서 괜찮게 정리했다고 봅니다. 저도 a700부터 가지고 있는데 풀프미러리스 2세대 이전은 노답이었죠.
근데 번역은 뭐가 이상한가요? 저는 잘 못느꼈는데...
흠.. 직관적이지 않죠.
표현도 이상하구요..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어떤 부분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건가요? 정말 잘 모르겠어서 여쭈어 봅니다.
메뉴구성 자체보다
자주 온오프 하는 기능 북마크가 안되죠
메뉴 북마크는 이미 3세대에 들어갔으니 그걸 말씀하시는것은 아닌걸로 보이는데 저도 커스텀키에 원하는 기능 설정을 정확히 셋팅을 못하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커스텀 키 설정은 엄청 잘해놨는데 정작 해당 메뉴로의 진입만 가능하고 전환은 안되는 기능이 많죠. 이거는 너무 아쉬워요.
근데 다른 브랜드 카메라는 그런 기능이 되나요?
영어로 맞추고 쓰는 1人
번역문제가 크고, 몇몇 자주 사용하는 메뉴가 비합리적으로 구성되어 있긴 하죠.
근데 캐논도 무작정 편하진 않아요. 예를 들어 반셔터 기능 설정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찾는다고 30분 헤맨적도 있네요.
메뉴 말고 조작 체계로 보면 보급기에도 다이얼 5개에 조그스틱까지 넣어주는 소니가 까일 이유는 전혀 없구요.
첫카메라가 m3이라 전혀 불편함을 못느낀다는..
'지속 중 호출' 이랄지 도대체 말만 들어서는 알 수 없는 번역들이랑
eye 스타트 af랄지, 노출설정가이드 이름만 들어서는 뭐가 뭔지 잘 모르는게 많은데 메뉴얼이 좀 그시기하구요... 메뉴 터치 안되는 것도 그렇고요.
메뉴 구성이 좀 이상하다는건 캐논니콘 기준에서 봐서 그런 것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