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레스토랑/카페 홍보용 영상을 제작중인데요
fps에 대해서 조금 고민이 있네요.
거두절미하고 질문 몇개 올리겠습니다.
1. 영화도 아니고 움직임이 많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도 아닌 소위 말하는 광고영상인데 fps를 어떻게 맞춰야할까요? 지금까지는 24p로 촬영해왔긴한데 30p로 변경한다면 무슨 이유에서 그래야하는걸까요?
2. 촬영시 셔속은 fps x2 해서 촬영해왔는데 궁금한 것이,셔속을 더 빠르게 하는 것이 실제 영상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30fps라면 초당 30장의 사진을 붙여 영상으로 만드는 것인데 예를들어 30p 1/60으로 촬영한 영상과 30p 1/500으로 촬영한 영상의 결과물에 차이가 나나요??
(광량은 우선 논외로 할게요. 두 경우 모두 충분한 광량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3. 실내촬영이 많아 플리커현상과 씨름(?)이 많은데 간혹가다 보면 1/50에선 플리커가 없고 1/40에선 있고 1/30에선 또 없고 1/25에선 또 있고 이런식으로 한스탑 셔속 차이로 플리커현상의 유무가 발생하는데 왜이러는건가요?
4. 보편적으로 셔속은 fps x2해서 촬영하라는데 이것의 정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2번 질문에서 언급했듯이 영상은 어차피 설정된 fps로 촬영이 되는것인데 영상과 셔속은 무슨 관계가 있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소중한 답변 기다립니다 =)
https://cohabe.com/sisa/701011
24p와 30p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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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은 어떻게 보면 취향의 문제일 수 도 있겠네요. 24p의 경우 우리가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과의 약간의 이질감을 통해 30p나 60p보다 좀더 시네마틱한 느낌이 들죠. 30p나 60p의 경우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에 시네마틱한 느낌은 적지만 대신 이질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2. 셔속을 x2로 하는 이유는 x2로 촬영한 결과물에서의 모션블러가 실제로 우리 눈으로 볼 때 생기는 모션블러와 가장 비슷하여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간동안 더많은 사진을 고속으로 찍어서 연결한다면, 빠른 셔터스피드로 인하여 각각의 이미지는 선명하지만 영상 전체로 볼 때 모션블러가 적게 일어나기 때문에 영상이 딱딱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3. 플리커 현상은 인공 조명에서만 생기는 문제입니다. 플리커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조명으로 변경해야하거나 불가능할 경우 최대한 플리커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셔터스피드로 조정 후 후편집해야합니다.
4. 2번에 답변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1. 보기에 더 편한 프레임으로 촬영하시면 됩니다. (취향)
2. 일반적으로 프레임당 기록되는 셔터속도는 fps x2 일때 눈으로 보듯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1/500로 촬영하신다면 움직이는 사물에 잔상이 없는 영상으로 촬영됩니다.
3. 플리커는 +와 -가 진동하는 교류(AC)의 특성에서부터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주파수는 통상 60Hz 교류를 사용하는데 그 배수로 셔터속도를 맞추면 플리커가 사라집니다.
4. 2번답과 동일합니다. 프레임에 기록되는 속도에 비례해 셔터속도를 2배로 맞추시면 눈으로 볼 때와 가장 비슷한 결과물을 기록 할 수 있습니다.
60hz는 빛이 현재 초당 60번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그걸 셔터속도가 잡아내게 되는거죠
그래서 플리커가 일어나지 않게 셔터속도를 알맞게 맞춰줘야 합니다
반대로 배터리를 쓰는 LED 같은 DC 직류 광원에서 플리커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끔 DC에서 플리커가 일어나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럴땐 보통 전원소스가 AC 이고 정전압 회로가 없을 때 보통 발생합니다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