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근무중인 회사의 연예인 협찬 상품 착용컷 촬영차 공항에 나가 찍어야 될 것 같은데.
기존에는 업체에 맡겨서 받아왔는데 사정상 바로 찍고 사용해야되서 제가 나가게되었네요...
전문가도 아니고 평소에 스냅만 찍어대서 장비가 6d에 사무방이 전부인데 렌즈 렌트해야겠죠?
설정은 또 어떻게 해야될지....
https://cohabe.com/sisa/699379
공항패션 어떻게 찍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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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었을때는 어디서 몇시에 내릴지 다 정해놓은 상황이라 미리가서 스피드라이트 세팅하고
연사로 갈겼습니다. 렌즈는 24-70으로 찍었구요.
24-70으로도 괜찮을까요?
어차피 렌즈는 렌트해야될것같아 새아빠나 백사투 렌트할까하는데
차라리 그냥 홈마 애들한테 부탁하는게....
홈마애들은 돈받고 파는거죠?
렌즈 렌트비보다는 쌀거 같네요
돈받고 파는데 정보주고 일당으로 챙겨주는게 싸게 치일듯
연사로 갈기면 한장은 건질듯 ㄷㄷㄷㄷ
일단 정확성보다는 하나만 걸려라로 생각은 하고있습다.
차라리 대실패를 하시는게 미래를 위해선 나을지도......
무슨말씀인지..?
자기 일이 아닌데 자기 일이 되어버리고
KPI나 평가랑 전혀 관계 없는데 평가가 나빠지게 되는 새로운 업무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심지어 개인 장비로.
회사일인데 어떻게 실패를 하라고...
보통 저도 브랜드쪽에서 의뢰받아서 촬영하는데요..간단해요....우선 신호등 건너는 곳에서 다 이루어집니다....보통 1번게이트쪽 신호등에서 몇시에 약속돼있고요
신호등 건너편에서 망원끼고 대기하다 신호등에서 서있을때 주루룩~~찍고 건너오면 표준줌으로 앞쪽으로 빠르게 나아가서 문 열고 들어올때 주루룩~~~
요정도면 끝나요....
그리고 업체에서도 보도자료 시간이 있어서 현장에서 바로 넘길텐데요 저도 현장에서 노트북으로 바로 7장정도 넘기고 다시 스튜디오로 복귀합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회사에서 촬영담당도 아니고 일단 일정만 전달받고 회사측에서도 별도로 의뢰는 해놓은 상태인것 같은데 설명들으니 이해가 쉽네요.
혹 렌즈는 어떤걸 사용해야될지 여쭤봐도 될까요?
70~200 과 표준줌 그리고 스트로보요.......신호등이 좀 안좋은점이 시간때에따라 겁나 역광일때가 있어서요.....
지나가다보니 가끔 출입문 앞에서 사진 찍게 시간주시는분들도 계시더군요.
1번 게이트 고정 없고여.
보통 전날에 협찬사 착장한거 매니저가 찍어서 보내주기도하고
그럼 그거 받아서 일단 참고하고 매니져가 게이트 몇번으로 몇시쯤 도착이다 연락해주면
혹은 브랜드 담당자가 어레인지 해주면 그쪽 게이트에서 기다리다가 셀럽 내려서 건널때
촬영하고여...들어가기전에 이사하는거 한번찍고 어쩔땐 안에 들어가서도 찍습니다.
기자들이랑 패들이 기가막히게 그 라인에 서있죠 ㅎㅎ 브랜드나 매니저가 실황해주죠....사람 많으면 급하게 가지나 브랜드 관계자들한테만 급하게 바뀐것 알려주기도 하고요....ㅎㅎ 예전엔 자주 촬영이있었는데 요즘은 뜸하네요~
요즘은 워낙 그걸로 돈버는 기자팀(?)들도 있고해서 예전만큼은 없죠^^
그래도 좀 더 좋은 데이터 얻고싶어서 가끔 의뢰오곤 하네여.
근데 요즘 다들 현장에서 찍고 노트북꺼내서 바로 편집해서 기사까지 송고하는데
언론사 아니더라도 요즘은 시간싸움이라 마켓클라이언트들이 그렇게 요구하는 경향도 많아서 장비셋팅을 할텐데
아무래도 거래하는 업체를 바꾸시는게....
직접 못 찍을 거 같으면 그 연예인 촬영하는 트위터를 찾습니다.
팔로워 많은 사람한테 쪽지로 물어 봅니다.
스케줄 알려줄테니 촬영하고 데이터 넘겨줄 수 있느냐고...
그런데 찍덕이 안 붙는 연예인이면 직접 가셔야 할 거예요.
1청사인지 2청사인지 확인하시고 시간 확인하시고 가면 어렵지 않아요.
공항 패션이 뭔가 일반이이 찍은듯한 느낌이 약간 있어야 하고 기자가 찍은듯한 사진은
매력이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