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응급의 폭행한 만취 대학생 ㅅㄲ

★ 이번엔 구미‥응급실 환자 쇠트레이로 인턴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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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선배와 몸 싸움을 하다 넘어져 찰과상과 두피 열상을 입은 채 구미차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로, 당시 술에 잔뜩 취한 상태로 나타났다.
인턴 A씨는 B씨의 상처를 보고 소독을 한 뒤, 머리 CT와 엑스레이 오더를 내렸으나 B씨는 웃통을 벗고 욕설과 함께 침을 뱉는 등 소란을 피웠다.
그 과정에서 인턴 A씨는 B씨에게 떨어진 옷을 주워줬으며, 옷을 입고 있는 B씨를 뒤로하고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차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B씨는 돌연 철제 트레이를 들고와 인턴 A씨의 후두부 쪽을 가격했다.
이후 공개된 CCTV에서 B씨는 아무런 마찰도 없이 간호사 스테이션에 서 있던 인턴 A씨를 가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차병원 응급의학과장 최 마이클 승필 교수는 "곧바로 간호사들이 응급처치를 해서 살펴 본 결과 철제 트레이로 깊게 파여
동맥까지 찢어진 상태였다. 간호사 데스크부터 침상까지 온 길이 피범벅이 될 정도로 피를 흘려 지혈하고 봉합한 뒤 머리 CT를 찍은 결과
다행히 뇌출혈은 없었다. 현재 뇌진탕 증상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어 입원 조치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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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위협적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B씨는 인턴 A씨를 가격한 뒤 로비로 나갔고 그 뒤를 따라 나간 최 교수와 경비원은 B씨가 지나가는 환자에게 욕을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위협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뒤늦게 도착한 경찰 2명과 B씨가 대치하게 됐고, 결국 경찰은 B씨의 과격한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테이저 건을 겨눠 제압하고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송치했다.
최 교수는 "조금만, 10초만 늦었어도 입원환자에게 피해가 갈 뻔했다. 경찰도 심각성을 느끼고 테이저건을 쓴 것이다.
현재 인턴 A씨는 뇌진탕과 두피열상으로 입원 중이나, 만약 주변에 더 뾰족한 물체가 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