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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닦는 아르바이트 해보신 분 계신가요?

뭐 납량특집으로 하는 말은 아니고 갑자기 그런 경험을 가진 분들은 혹시 트라우마 같은 것을 가지고 계실까
라는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끔찍한 것들은 보면 뇌리에 남아 그것이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을수도 있는데,
해당일을 해보신 분들은 원해서 하진 않았지만, 높은 일급에 원치 않게 하게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시체 중에는 깨끗한 시체도 있을테고, 마주하기 어려운 시체도 있었을텐데, 어떤 용기로 그 일을 가능하게 했을까요?
혹자들은 그 일을 하기전에 소주 한 병을 원샷하고 일터에 간다라는 말도 하더군요.
그만큼 어려운, 사람이 감내하기에는 보통 일이 아닌 것이죠.

댓글
  • 벤자민버튼의거꾸로타는보일러 2018/07/31 00:03

    소문만 무성하고 실체는 없는 알바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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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가게주인 2018/07/31 00:37

    알바는없구요
    정식(?)계약직직원으로 운옹됩니다
    선배가 프리랜서? 식으로 일했었는데
    별의별 이야기가 많다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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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육아빠 2018/07/31 00:04

    그저 소문일뿐인 알바 ㄷㄷㄷㄷ
    생각해보면 그거 알바라 할일이라기보다
    전문직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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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라파덕1 2018/07/31 00:04

    다 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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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liusAn 2018/07/31 00:04

    어릴때 얘기만 많이했는데ㅋㅋ 한번해보고싶다고 돈많이준다고하니;;
    주위에 했다는사람 한번도 본적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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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아빠™ 2018/07/31 00:05

    누군가는 하고 있겠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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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이다쿄야 2018/07/31 00:05

    소문만 무성하고 사실 전문직이 하는 고도의 직업이라....;;
    망가진 사체 원상복구 시키는것까지 포함이라 일반 알바 쓸래야 쓸수가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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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나르도르 2018/07/31 00:05

    전문가가 하는일이지 알바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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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suf 2018/07/31 00:05

    후피 골드버그의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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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8/07/31 00:09

    전문가가 만지는 일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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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대체무슨일인가 2018/07/31 00:11

    시체닦는건 아니고 군대에서 해부 어시스트는 많이 해봤음요.
    사람 피,장기,뇌,뼈 지겹도록 봤단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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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니드 2018/07/31 00:13

    무슨 병과면 그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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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대체무슨일인가 2018/07/31 00:17

    의무병이에요.
    울 연대의무대는 전통적으로 사단 검시시 항상 검시 어시스트 담당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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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0]萬人萬色 2018/07/31 00:28

    해부가 아니고 부검 인가요?
    시체 해부 이러면 좀 무섭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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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치수술 2018/07/31 00:28

    연대 의무대에서 검시를 했다구요??
    연대면 중대급 아닌가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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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대체무슨일인가 2018/07/31 00:44

    사단에서 자살사건 나면 보통 해당 사단의 부검의가 오는대 울 연대가 어시스트 잘하기로 유명했어유.. 말이 어시스트지 부검 중 엄청나게 할
    일이 많단. 나중에 꿰메고 바닥닦고 시체닦고 옷입히고 화장터까지 보내야 일이 끝남. 아무 의무병이나 못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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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8/07/31 00:48

    사단급에서 시체를 지겹도록 볼만큼 사람이 그렇게 많이 죽을리가.....
    군생활 통털어서 3명 죽으면 진짜 재수없는 케이스일텐데요.
    그리고 의무중대장이 전문의이고 그 밑으로 지대장들 레지던트들인데
    의무병이 입회해서 검시를 한다는것도 좀 믿기지 않네요.
    누가 들으면 월남전 전초기지라도 다녀오신줄 알겠습니다.
    저 김포해병에서 파견 의무병으로 근무했어요. 군생활 내내 사망사고 고작 2명 있었는데요
    제가 파견지에 나가 있어서 검시를 할 형편도 아니었지만
    검시는 예하부대에서 하는게 아니라 통합병원이나 후송병원급 가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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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대체무슨일인가 2018/07/31 00:55

    헐.. 그냥 맘대로 생각하세요. 믿기지 않는다는 분한테 제가..
    울 연대에만 제 군생활중 5명 자살했고 강릉무장공비때만 해도 2명 사고사 했어요. 한 연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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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대체무슨일인가 2018/07/31 00:56

    요즘은 모르겠지만 연대에 시신 안치소 있고 거기에서 주로 합니다. 거기에 텐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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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곶이로드 2018/07/31 00:11

    그런 알바는 없어요. 어렸을적 산타 믿는 심리와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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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sling* 2018/07/31 00:24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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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8/07/31 00:26

    응? 있어요? 다른 분들은 죄다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는데 다른 의견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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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sling* 2018/07/31 00:37

    장례식장 하던 가족이 있어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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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sling* 2018/07/31 00:37

    다른 분들이 사슴을 말이라고 하면 님도 말이라고 할건가요? 자게는 군중심리가 진실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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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8/07/31 01:10

    믿는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다른 의견이 나왔다고 댓글을 달았죠.
    위의 댓글에 적극적으로 단 글은 아니며 그렇구나 정도의 가벼운 댓글임을 짐작하실 수 있을텐데요.
    그리고 댓글을 달아주신 회원님도 댓글 중 하나의 댓글 속 댓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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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보초 2018/07/31 00:11

    알바 안씁니다.
    장례지도사가 시신 닦는 것부터 입관까지 일사천리로 모두 합니다.
    트라우마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내색은 안합니다.
    요즘은 입관할때 상주들이 모두 보기때문에 술먹고 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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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8/07/31 00:19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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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카카오99% 2018/07/31 00:22

    알바든 지도사던 어짜피 그런일을 해야하는데
    트라우마가 생길법도한 직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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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sling* 2018/07/31 00:38

    알바써요 장의사랑 같이 보조 봐줘요 주로 자연사만 병원 장례식장은 손이 모자랄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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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똥말똥 2018/07/31 00:25

    염은 장의사가 하는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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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tools 2018/07/31 00:29

    직접 아르바이트 한 사람은 없고 카더라 아닌가요...
    술을 마셨다더니, 문을 잠궜네 그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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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애비 2018/07/31 00:35

    http://www.youtube.com/watch?v=qus6DOG4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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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푸른하늘 2018/07/31 00:35

    알바는 없고 실습생은 있네요.
    트라우마는 처음 접한기억이 오래간다고 하네요
    15년되도 그때기억이 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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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애비 2018/07/31 00:36

    잔잔하게 재밌게 봤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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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8/07/31 01:11

    영화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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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ubfrosch 2018/07/31 00:38

    흑 의과대학 친구녀석들중 해봤다는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다만 일명 고등업 줍기라는 철로에 자살로 흩어진 신체일부를
    줍는 알바 이야기는 전설로만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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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ch 2018/07/31 00:46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거의 한달 동안 틈틈히
    서울 병원들 돌아다녀 봤지만...못 구했습니다.
    하루는 장의사 한군데를 들렀는데...
    냉기가 가득한 사무실에 흰수염 성성한 장의사가
    냉골에 담요 뒤집어 쓰고선 하는 말씀이
    "그런 일 있으면 내가 하지..."
    그 길로 더 이상 시체 알바 찾으러 안다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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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ddieMucury 2018/07/31 00:49

    동생 친구녀석이 죽었다 그래서 들어보니 아버지랑 같이 장례쪽 관련 일을 하는데 매번 시체를 닦고 옷입히고 그러는 일이였는데... 일 다하고 먼저 집에 들어가있는다던 아들놈이 갑자기 냉장고에 목을 달아서 자살을 했더라구요..진짜 특이하게 줄을 걸어서 어떻게 냉장고에 할 생각을 했는지.. 암튼 갑자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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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8/07/31 00:49

    오래전은 모르겠지만 95년도 99년도 저는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장례를 치루면서 봤습니다. 해당 상조에서 장례담당자 마다 조수를 달고 오더군요. 상복입히는 분, 화장하는분 관짜는분 다 조수 하나씩 달고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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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8/07/31 00:52

    그중에서도 수의 입히고 입관 전에 저승차비 받던 그당시 20대 복학생 느낌의 총각이 잊을 수 없네요. 저는.당시 중3인데
    이친구가 참 어려운 일을 해서 그런건지...상주들에게 차비 받아내기가 미안해서 그런지 나도 울상이고 지도 울상이거
    그러고 관에 나무못 박는데 지도 울고 나도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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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률곤 2018/07/31 00:59

    저도 지도사가 전문적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한살터울 사촌여동생이 여자 지도사가 비젼이 있을 것 같다고 대학교를 관련학과로 갔었는데 첫 실습했다고 들어서 어땠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징그럽고 무섭기보다 시체를 보니 너무 불쌍하고 슬퍼서 실습 끝날 때까지 펑펑 울었다네요. 상조회사들이 다단계 비슷한 것 같다는 이모부의 반대로 다른쪽 일로 진로를 바꿨는데 아직 트라우마가 있는지는 나중에 물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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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8/07/31 01:15

    아닙니다. 물어보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질문을 올리고 나서 올라온 댓글이 모두 있다 없다의 확실하지 않은 그런 종류의 댓글이군요.
    그것으로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네요.
    확룰곤님의 개인적인 질문이 사촌여동생에게 가는 것이라면 그것을 막을 이유는 저에게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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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가라이온 2018/07/31 01:13

    여기 댓글을 봐도 본인이 알바 했다는 분은 아무도 없네요;
    다들 한다리 건너서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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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8/07/31 01:15

    그렇군요.
    종합해서 객관적으로 보면 이것이 맞겟군의 댓글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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