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세월호 스티커 붙이고 난폭운전은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세월호를 안타까워하고 슬퍼해서 붙인게아닌게죠 .쫄바지 유행하니 쫄바지사입고 통바지 유행하니 통바지 사입은겁니다.

진짜 유행처럼 남들하니까 나도!! 이런 생각으로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와.. 극공감합니다.  예전에 세월호 스티커 붙인 차량이 차량출입길목에 불법주차한거보고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세월호추모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느낌...

기억하고 애도하고 알리는 의미 보다는....
'난 깨어있는 시민임' 자기만족 마인드로
붙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차안에 소중한 내새끼 있다 -_-+' 이런 부류랑
똑같아 보여요

마지막중에 써놓으신대로 조금 더 나가신거같아요.
세월호의 노랑 리본과 운전을 서로 엮어서 리본 =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 난폭운전은 리본을 욕되게 하는것,
이렇게 단정 짓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이미지 관리용으로 붙이는 사람들도 제법 있어요.
그럴거면 붙이지 말고, 딴 걸로 이미지 관리하지.
진짜 못된 짓거립니다.

가방에 노란리본 달고서도  허튼 짓 하는 건 그 분들을 욕되게 하는 거라 생각해서
조심조심하게 되는데...
참...
쓰레기구만...........

와.. 안그래도 오늘 운전하고 오면서 직원이랑 이런 얘기 했었는데...
차에다가 세월호리본 안 붙이는 이유를....
운전대만 잡으면 사람이 변해서... 그럼 안 되는데ㅠㅠ

저도 아이가 생기고  차량스티커 부착후 정속 신호 잘지켜지던데 왜들 그러는지
유가족들 욕먹이는짓 안하려 노력인데 정말 그런사람들 너무많아서 안타까워요
얌체운전은 더더욱 많습니다 ㅜ_ㅠ

혹시 운전 잘못해서 세월호에 안 좋은 인상을 줄까봐 1년째 차량용 스티커 못 붙이고 있는데 그런 차주들 볼때마다 진심짜증나긴 해요.

차에 아이타고 있다는 스티커 붙은 차 10대중 9대는(제 경험상) 난폭, 칼치기, 신호위반 수두룩하게 봅니다.
자기 애 얼굴에 가래침 뱉는꼴이죠

세월호 리본과 난폭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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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세월호 리본을 단 사람은 착하고 예의바르고 법을 준수하며 진보적이다 라는 족쇄를 스스로 거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