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취미인지 장비구매 하는게 취미인지 모르겠어요 ㄷㄷㄷ
처음 dslr 구매한게 캐논 eos kiss 였는데 (한국에서 어떤 모델명인지는 모르겠네요...)
그 당시 돈이 없어서 알바해서 구매했을 때의 뿌듯함
그리고 번들렌즈로도 사진 엄청 잘 찍고 다녔습니다.
플래시를 엄청 구매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결국 포기한 기억도 있네요.
근데 직장인이 되고 나니 그냥 사고 싶으면 하루이틀 고민하다가 막 사버리니(신용카드 이놈!)
사진이 취미인지 장비 구매가 취미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렌즈 잔뜩 구매해봤자 결국 귀찮아서 표준 줌만 장착하고 다니네요.(24-105)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사진 찍으러 가고 싶어서 뻘글 써봤습니다.
장비사이트를 끊어야할듯요 ㄷㄷㄷ
https://cohabe.com/sisa/6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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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취미가 나쁜가요?
그럼 피규어하시는 분들은 모두 쓸데없는 취미이실듯 ㅎㅎㅎ
장비를 취미로 하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ㅎㅎ 장비 모으는 재미도 있고요.
할부가 늘어나니 문제지요. ㄷㄷㄷ
맞아요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말씀 같습니다 ~
아하~!!
아에 엄두도 못내던 시절이 있는반면에 지금은 할부라도 가능하니 얼마나 행복한건가요~^^
남자가 나이들면서 자기하고 싶은 취미하나 갖고 있는건 행복입니다 그거 없으면 그냥 볼품없는 아재에요 ^^
ㅠ.ㅠ 제얘기
그렇죠~ 플래시 하나 못 산게 참 한이였는데 지금은 플래시 하나 필요하겠지 하면서 사고나서 동조 촬영을 해보면 어떨까 하면서 고민하다가 결제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게 행복하네요.
지극히 정상 이십니다.
구매 단계에서 이제 수집 단계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구매할때가 제일 기분좋죠
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장비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 드니 요즘은 함부로 결제 버튼 누르기 겁나서 이미 모아놓은 장비들만 끌어안고 연명하고 있습니다.
전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제 취미는 장비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에세랄클럽은 장비 사이트 잖아요
저 같은경우도 사진을 하겠다고 시작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렌즈만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로버트 카파의 전시회를 가보고 도대체 좋은 사진이란 무엇인가를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의도 들어보고, 오프라인모임에 가서 좋은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토론도 해보고, 인터넷도 많이 찾아봤는데 대부분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할뿐이더라구요
그러면서 전시회도 많이 갔던거 같습니다. 근데 어느정도 보는 눈이 생기니깐 진짜 볼거없는 전시회도 많더라구요.
또 사진에 역사속에서 굵직굵직한 이름을 남긴 사람들의 사진을 봄니다. 어쨋거나 대부분이 인정하는 대가들이니깐요. 확실히 보면 그런 사람들에 사진은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아니 그 전에는 안보였던 이야기들이 이제는 예전보다 조금 더 보이는 거겠죠.
롤랑바르트는 좋은 사진에 대해서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사진, 그렇지 않으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진이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사진이라고 했다네요. 그런 사진을 보러 다니는건 어떠실지요? 덥기는 하지만요
저는 기변이 취미입니다.
니콘 - 캐논 - 후지 - 올림 - 캐논 - 소니.....
이게 뭐하는건지 ㄷㄷㄷㄷ
댓글 분위기를 보니 왜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의 취미 베스트에 사진이 끼는지 알것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