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씬한 여자가 나와서 불편하다고?

아마 크리스챤 디올 옷이랬나.
암튼 디자이너들이 정작 본인은 추레하게 입고 다니며 띠룩띠룩 살쪄있는 모습도 간혹 보이곤 하는데 칼 라거펠트는 참 대단한 사람임.

저분말고도 한 80센가에 모델 런웨이하신 중국 할배도 개쩔던데

걔들이 저런 말로 명치 아플 애들이었으면 우리도 이렇게 골머리 썩히진 않지..

지방때문에 명치까지 팩트가 안닿음

맞음.
뚱뚱한 자신을 그 자체로 인정하고 거기에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보일 때지.
'뚱뚱한 건 흠이 아니야!' 라고 억지를 부리는 게 아니라,
'그래 나 뚱뚱함. 그리고 확실히 난 뚱뚱해서 몸 좋은 사람들 보다 보기에 덜 멋짐. 근데 그래서 뭐?'라는 태도일 때 뚱뚱해도 당당하고 멋져보이지.
'마른 애들이 코르셋을 입고 있는거야 빼애애애애애액!!!!!'은 더 추해보이기만 할 뿐.

얼마전에 지들 말하는 '플러스' 사이즈 여성 히어로 영화화
히로인역 남자가 존잘남이었지
뭐 뻔한 이야기임

그래서너무마른모델안쓰는 디자이너도있고
관련운동이나 관심도많음

문제는 그게 상업이니까 그런거임
결국 수요가 그쪽에 쏠려 있고 누군가의 대다수가 그런 환상적인 몸매를 선호하니 수많은 업계에서
날씬한 몸매만을 요구하는 거겠지 싶음 장사하는 데 잘팔리는 걸 내놓지 잘 안팔리는 걸 굳굳이 내놓으려 하진 않을듯

존나게 마른 여성의 몸매는 바람직하고 예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