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라는 잔소리 물리치는 방법.jpg

저는 이렇게 대답하니 그뒤로 해-방
"결혼하면 무조건 행복해지나요?"

대부분 그렇긴한데... 그자리에서 바로 주면 어떻게 해결을 봐야 하려나 싶기도 :)

이제 손벌릴생각 말고 돈벌라는 잔소리로 2부 시작

근데 옛날에 그런글 봤는데
그랬더니 진짜 친척이 5천 해줘서 걍 결혼했다고 ㅋㅋㅋㅋ

자기 인생과 남의 인생이 같아지길 원한다. 이게 정답같아요
살면서 결혼 해봤자 고생만한다 넌 결혼 하지마라+결혼 안한다고?왜?사람이 결혼은 해야지
이 두 문장을 한 사람이 말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봅니다

맨날 결혼하라고 말로만 그러지 마시고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라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그다음부터 결혼하란 소리 안 하던데요.

5천 줄수 있는 부모님이라면 어쩌지 ... ㅠ
친척이라면 돈이 있어도 안줄 가능성이 높긴한데...

결혼해라 난리>>결혼함
애낳아라 난리>>애낳음
둘은 낳아야지>>????
영원히 반복되요

제가 전세금 오천 드릴테니 결혼하실분?

고추님이랑 결혼해야 하나요?ㅋㅋ

난 요즘 저 얘기 안들리는데..
헤헤헤헤헤헤헤

오유시민권을위해..

와 저 어제 과장(사장동생)한테 저소리 들었는데 ㅋㅋㅋㅋㅋ
듣다못해 '결혼이야 제 선택인데 안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했다가
너는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다, 생각이 틀렸다,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되는거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어쩌니 나불나불....
근데 이새끼 딱 10분전에 이 아가리로
요즘 만남어플 쓰면 여대생 15만원이면 살수있다는 소릴 했거든요
어제는 마누라 이혼해버리고 젊은년이랑 살고싶다 그랬거든요
이 아가리에서 책임감이 나오고 가정의 소중함이 나와요 ㅋㅋㅋㅋㅋ
헬조선 꼰대들의 도덕관념 도대체 무엇??

자기 인생과 남의 인생이 같아지길 강요
자기가 해본걸 남에게 강요
저게 진짜 핵심인듯
그냥 자기가 해본거, 아는 거에 대해 떠들고 싶은거지 우월감 느끼려고

ㅅㅂ... 진짜로 겪음. 교회다니는 여자 아니라고 어머니가 빠꾸 놓으시고
본인은 교회다니는 여자랑 결혼할 생각 없다고 뻗댄지 5년. 매년 최소 4회는 친척들이 모이는데
그 때마다 잔소리 극혐.
정작 진짜로 장가 갈 생각은 없고 하니 돈없고 능력없음을 강조하자!!
마침 집안의 우환을 핑계로 전세 갈 돈도 없어요. 했는데,
그 자리에서 7천 펀딩이 이루어지고, 어머니는
"교회 다니는 여자 아니면 안되는데..." 하고 우시고...
"날 잡자. 담달에 일단 아가씨 얼굴이나 좀 보여다고."
......하아아. 잘못했어요. 실은 그냥 친한 친구지 결혼은 뻥이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