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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논동 선배님들 다름이아니라 사진에 관하여 충고, 조언, 잔소리 등 듣고싶어서

안녕하세요 ㅎㅎ
무더운 여름날 다들 건강하시죠??
매일매일 너무 덥네요 ㅠ
다름이 아니라 캐논동 형, 누나, 동생님들에게 잔소리, 충고, 조언좀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2010년 군대를 전역하고 11년 쯤 EOS 7D 라는 바디로 DSLR에 입문하였습니다.
시작은 축복이랑 삼식이와 함께 사진생활을 열심히 즐겼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에 멋도모르고 그냥 셔터만 누를는 제미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망원도 찍어보고싶고 해서 옆집아빠로 망원을 드리고, 광각을 찍어보고싶어서 토키나 116으로 또 렌즈를 추가하고요.
그런데 사진을 처음부터 계속 지금까지도 반자동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고, 사진에 대해서 항상 찍던대로 찍다보니 더 늘어나지도 실력을 키우지도 못하고있네요.
사는곳은 울산이여서 울산에서 뭐좀 보워보고 싶고해서 알아봤지만...
좀처럼 쉽지가 안더라고요.
사진 기계적인 부분을 배운다기보다 사진을 배우고싶은데 이게 참.. 그 어렵더라고요.
후보정을 못해서 후보정도 배우고 싶은데, 이제서야 그런 욕심이 생기고 있고, 사진을 좀더 잘 찍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고있어요.
중간에 거쳐간 렌즈들이 엄청많네요.
오이, 만투, 16-35 F4 지금은 광복이, 사무엘투, 11-24, 새아빠, 탐 150-600 이렇게 보유하면 사진을 찍고, 아니 카메라로 똑같인 셔터만 누르고 있습니다.아! 바디는 오막포 쓰고있습니다.
오막삼 쓰다가 넘어왔어요.
사진을 좀더 체계적으로 배우고싶고, 사진을 이젠 좀 다른사람이 볼수있는, 봐지는 그런 사진을 찍고 싶어요.
많이보고 많이 찍는게 최고라고 배웠지만, 그런거있잖아요
사진을 찍을때 이런사진은 어떻게 찍는다 같은 그냥 표준같은게 있고, 그걸 기반으로해서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며 찍는 그런거요.
그런걸 잘 몰라요.
즉 사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게 맞는것같아요.
사진은 빛을 담는거라고 하는데 그 빛을 이용하는 방법 즉 이해를 못했기 때문에 잘 못 찍고, 사진을 잘 못 담는게 맞는것같아요.
그냥 캐논동 형님 누나 동생들에게 잔소리 듣고싶은가봅니다.
요즘은 유투브가 잘되어있어서 강의같은걸 들으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행동이 잘되지않네요.
그냥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읽으시면서 드는생각 이야기 해주고싶으신거 막 적어주세요.
(제가 찍는사진은 누구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그냥 제가보는 사진들이네요.)

댓글
  • skydragoni 2018/07/24 16:59

    ^^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일단 사진을 올려주셔요... 그래야 고수분들이 말슴을 해주시지 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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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_hakim 2018/07/24 17:00

    그정도 찍었는데 잘찍는다는 소리 못들으면 솔직히 재능이 없는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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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奎규 2018/07/24 17:50

    일단 저보다 선배님 ㄷㄷ

    (Q2H687)

  • 한번단한번 2018/07/24 18:55

    사진서적이나 동호회 추천드립니다^^ 혼자하기 힘드시면 같이할수있는분들 만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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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양골金完起 2018/07/24 19:15

    저는 생각을 먼저 하려고 노력합니다
    찍기 전에도
    찍은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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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과나무™ 2018/07/24 20:09

    영어와 같다고 봅니다.
    아무리 단어 외우고 문법 공부하고 읽고 들어도 안되죠?
    그러다 한순간 말문이 트이고 영어로 대화가 되죠.
    ㅋㅋㅋ
    개하수가 할말은 아닙니다만...
    무슨 말이든지 하라는거 같앗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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