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10년차입니다.
부킹,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의 국내외 여행사 및
소셜의 객실 판매를 관리합니다.
호텔 예약과 관련된 질문 받아 봅니다. ㅎ
https://cohabe.com/sisa/688321
호텔 객실판매 담당자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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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짱 싸게 예약하는 방법은 뭔가요?
원칙적으로 동일한 판매가 혹은 입금가로 세팅합니다.
고로 이용자의 마일리지나 카드 할인과 같은 호텔과 여행사의 판매수수료와 무관한 자체 프로모션이 결정 짓습니다.
BRG를 운영하는 체인이면 공홈보다 싼 가격을 찾아서 BRG claim을 겁니다....
공홈 최저가보다 20~25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월매출이 얼마인가요???
직원할인가로 방하나 주세요.
성수기엔 눈치 보입니다.
현장 예약보다 인터넷 예약이 대략 평균적으로 얼마나 저렴한가요?
케바케라서 정답은 없습니다.
워크인 판매가가 너무 높거나 낮아도 클래임 발생 여지가 크므로 그냥 객실 판매 상황을 보며 조절합니다.
직원은 얼마나있나요??
누수이런거없나요?? 호텔내 설비기사 직접고용하고있나요??
연봉 얼마받으세요
고객의 사용 내역이 나오나요?
저는 체크인 할 때 아무리 늦게 가도 거의 대부분의 요구 사항을 들어 줍니다.
(뷰, 객실 높이, 클린 상태 등)
프론트에서 고객에 대한 메모 정도는 작성유지 합니다.
그래야 클레임도 적고, 그게 직원들한테도 스트레스가 없죠.
아 자주가는 호텔은 당연히 메모 등으로 정보가 남겠지만
첫 방문인 호텔에 앱으로 예약하는 고객은 그 인물에 대한 정보는 없을텐데
밤 늦게 체크인 하는데 고층방을 잡아 두었다가 내주는것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당연 체크인 순서대로 고층방을 줄텐데 말이죠.
뭐 이유야 엄청 많죠.
객실이 남아돈다거나,
다른 층에 단체가 있다거나,
음.... 그 방의 숨겨진 컨디션이 제일 안좋은데
고객의 성향(체크인 할 때의 모습)을 보고 프론트에서
재량껏...ㅋ
ㅎㅎ 프론트로 걸어갈때 알게 모르게 그런 기싸움을 하긴 하는데
(물론 인사하면서 웃으며 다가 갑니다. 좋은 방 달라는 무언의 메세지;;)
컨디션이 좋은 방을 주고 뷰도 좋은 방을 내줘서 신기했었네요.
제가 앱의 이용 횟수가 많아서 서비스 형태인줄 알았어요.
숨겨진 컨디션이 젤 안좋은 방이래잖아요
최근 번개탄 피우거나 목매서 죽었던 방이라든지 등등..
객실 업그레이드는 회사의 방침이 정해져 있는 건가요???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아서 궁금하던데...
원칙은 있어도 시기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는 곳이죠.
요즘 모텔도 호텔처럼 고급화되는추세데
타격없나요??
5성급 이상은 그쪽에서 접근하지 못하는 부대시설이나 특성이 있어서 큰 관계는 없습니다.
질문만 받음. ㅋㅋㅋ
월매출 빼기 운영비 경비제함 순수익얼만가요
고객이 실수로 샤워기 혹은 물건 파손하고 퇴실하면
어떻게 하나요??
심각한 손망실에 대해서만 손해배상까지 갑니다.
매매가가 얼만가요? 전세는 안되나요?
지역이 어디신가요?
왜 걍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호텔엔조이 이런데서 예약하는것보다 훨씬 더 비싸죠???
전문적인 판매 대행 웹사이트의 시스템이
여러 프로모션이나 요금 결정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그냥 홍보 정도의 효과죠.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 이번주로 예약했는데 호텔에서 만실이라 원한다면 다음주 극성수기로 변경해준다고 해서 일단은 변경했는데 이런경우는 첨이라 무슨이유 일까요? 다음주가 가격은 더 비싼데,,
결제까지 다 끝났는데 오버부킹이라면,
만실이니 방을 못주니까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한 거죠.
주변 다른 호텔에도 그때엔 방이 없나봐요.
호텔 홈페이지에는 방이 없다고 나오고 예약이 안되는데..
예약대행사이트에서는 방이 있다고 나오고 결제하니 예약확정이 되는데 이런 경우는 뭔감유?
대행업체와의 계약에 따라 다른데,
해당 업체에만 팔 수 있는 객실이 있기도 하고
호텔 홈페이지 요금보다 높게 팔아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시로 수정하고 활용하기엔 대행사이트가 편합니다.
동종 업계에서 가장 대우가 괜찮은 곳이 어딘가여?
일반적으로 익스페디아보다 공홈이 싼데......
멤버십혜택이랑 기본할인, BRG 때문에 저는 공홈에서만 예약합니다
뿌려주는 가격은 같은데,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확실히 구매가는 천차만별로 갈리긴 합니다.
객실에서 사슴벌레가 있어서 개깜놀했는데
이건 무슨경우인가요?
사슴벌레가 호실 잘못찾아온거죠 뭐
제주도 5성급 갔다가... 계란만한 거미 나와서 프론트 직원 비닐장갑끼고 올라왔는데... 못잡아서 스위트룸으로 룸체인지 해줬네요.. 진짜 놀랬음 ㅜㅜ
아.. 그런 깊은뜻을..
사슴벌레님도 고객이었는데 ㄷㄷㄷ
객실에서 벌레 나올 때 직원들이 정말 짜증난다고 합니다.
세스코는 들어온 벌레에 대한 방역이지 들어오는 걸 막을 순 없다고 하고...;;;;
11일 워커힐 갑니다
최대한 뽕 뽑는 방법이 뭘까요 ㅎ
500일 아이랑 갑니다^^;
from SLRoid
실내유아풀 , 키즈까페 이용공짜일거같아요
관광업계 종사자 입니다
숙박관련일은 아니라서 궁금한게 있는데
물론 직접 예약이 제일 좋겟으나..
어느 예약대행회사가 그나마 제일 고객과 숙박업소를 위하면서 운영하나요?
숙박업소한테 수수료 등쳐먹고 이런데 좀 걸렀으면 해서요
수수료는 어차피 호텔과 최초 계약시 정해진 %가 있습니다.
호텔에선 그걸 감안하여 요금을 결정하고 프로모션도 하고 그러구요.
특정 웹사이트가 좋다 그런 건, 그냥 일장일단이 있다보니...
제일 싸게 묵는 법 좀 알려주세여
보통 마감세일이 제일 쌉니다. 그러나 그걸 기대하다가는 노숙해야할지도...;;
콘돔 무료배포 해 주나요?
이고다 같은곳에서 말고 호텔 홈페이지에서 직접예약하면 뭐 특전 없니요???
네 딱히 장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에선 홈페이지 예약보다 대행사이트 예약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하면 아고다같은데 수수료 인줘도되니 호텔 입장에선 엄청 이득아닌가요?? 전체 예약 매출이 비교가 안되서 그런가요??
정말 궁금했던게 외국인들이 외국사이트에서 한국여행을 위해 한국 호텔 예약할때 내국인과 똑같은 가격을 적용받나요? 제가 알기론 아닌걸로 알거든요
네 다를 수가 있습니다.
프로모션이라는 게 상당히 다양합니다.
언어별로 판매가를 달리 할 수도 있기에,
어느 국각에서 접속했냐에 따라 다른 금액으로 보여집니다.
7~8월 싸고 좋은 호텔 추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