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순히 야권이 분열되면 안 된다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화내시지 마시라고 글도 쓴 적 있습니다.
결국 뻘글이었음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배심원제라는 말이 나오는 마당에...
제가 모자란 놈이었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했던가요?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정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결국 정당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를 저들은 깨닫게 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왜 분노하셨는지 깨닫지 못 했던 제가 부끄럽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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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분열되면 안된다라는 소리를 할게 아니라, 분열되게 만드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그것도 지켜보면서 하기보다는, 바로 바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도 더민주 분열이 싫으니까 여러 말이 오고가고 그런거였겠죠.....ㅎ.........ㅎㅎ.. 속 터지네요 ㅠㅠㅠㅠㅠ
자기 생각이 틀렸었다고 인정하는 게 힘든데 용감하시네요. 사람이 항상 옳을 수는 없고 틀릴 때도 있죠. 심지어 유시민도 잘못 생각할 때가 있고요. 그냥 항상 열린 태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
저는 순수하게 분열을 걱정하셨던 분들도 이해합니다.
모두 원하는건 사실 같죠.
굳이 글 올리지 않고 그냥 맘 바꾸셔도 되는데 정말 대단하신거예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분이실거 같았다. 갑갑해서 하신 말이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