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탓 하다하다 안되니까 이젠 '문재인 지지자들' 탓으로 돌리며
문재인 때리기를 합니다 '문자 폭탄'? 왜 그게 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되는걸까요?
박지원, "나는 10만 여통의 문자 테러를 당했다" "그게 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문자 메세지" 라며 문재인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문수, "문재인 지지자들의 '문자 폭탄'은 사라져야할 적폐" 라고 합니다.
그리고 박원순 서울 시장의 애매모호한 발언은 특별히 전문을 보기로 합니다.
"특정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촛불을 든 것이 아니다"
"특정인에게 불리한 발언을 했다고 문자 폭탄을 보내기에
'패권주의'라는 말을 듣는 것"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수법 아닌가요? 적반하장으로 덤탱이 씌우기.
그 '특정인' 이란 문재인 전 대표를 말씀하시는 거겠지만, 크게 오해하셨습니다.
▶ 국민들은, 민의를 대리하는 기관의 사람들에게 국민의 권리로서
'항의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당한 민주주의적 의사 표현의 한 형태일 뿐입니다.
▶ '문자 폭탄' '문자 테러' 라는 말 자체가 담고 있는 의중의 불편함 입니다.
이는 국민들의 정치 참여를 폄훼하고 범죄화한 무례한 표현입니다.
▶ 문자를 보낸 주체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모든 국민들, 촛불 국민들 입니다.
만약 국민들이 문자를 보내지 않았더라면, 탄핵이 가결되었을까요?
매번 백만명이 운집하는 촛불집회, 천만명 넘는 인원이 다녀간 그 자리에서
지금껏 단 한번도 폭력 시위가 있거나 연행되고 구속된 사람은 없습니다.
촛불 국민들은 평화롭게 의사를 표현하고 축제로서 그 시간들을 즐겼습니다.
국민들이 추운 길 위에서 촛불을 들고 서있는 이유는 단 하나
국정 농단의 주범을 처벌하고, 국가 전반에 퍼져있는 불공정하고 부패한
시스템을 걷어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탄핵 표결을 미루자는 국회의원들을 대신하여 국민의 뜻을 전했고
국민의 뜻과 다르게 가는 정치인들에게 항의하며 의사 표현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 그것이 '문재인 지지자들'의 테러로 '적폐'로 둔갑하는 것일까요?
비상식적인 사회가 상식적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이 문자를 보냈고, 그것은
비정상적인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정당한 정치 참여 행위 였을 뿐입니다.
촛불 국민들은 화염병이 없어도 충분히 평화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가슴 속 분노를 해학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수준 높은 국민들입니다.
그런 촛불 국민들을 욕보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문자 폭탄'이니 '문자 테러'니 하는 말들로 '문재인 지지자들'을 빗대어
문재인을 공격하는 도구로서 촛불의 민심을 곡해하는
파렴치한 수작을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 두 눈으로 똑똑히 보시기 바랍니다.
'보수' 지지자들이라는 사람들이 오늘,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한 대통령 후보에게 한 만행을. '자칭 보수' 지지자들의 수준을.
그리고 가슴 속 분노를 평화로운 축제로 즐기며 표현하는 촛불 국민들 모습을.
어떤 지지자들이 '사라져야할 적폐의 대상'인가요?
저런 '다양성'을 인정하고 놔두는 것이 '국민권력시대의 핵심가치'입니까?
'기승전 문'이 안먹히니까 이제 '기승전 문지지자들'로 뭉쳐서 급기야
촛불 국민들을 깎아내리고 촛불의 정신을 훼손하는
당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들이야말로 지금, 촛불 국민들과 함께 있기는 한 걸까요?
[
알곡과 쭉정이가 가려지는 때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가려내서 폐기처분해야죠.
민주당 지지자들을 언제부터인가 다 문재인 지지자로 퉁치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 인간들은 본인들 선거나올 때 찍어준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음해와 네거티브에 시달릴 때 맞서 싸워준 사람들이 누구인지도 모르나 봅니다.
ㅎ 국민을 바보로 아나봐요.
안존잘 vs 문품격
과연 나의 선택은?
지금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행여라도 문재인이 패권주의적 행태를 취하면 비판할 사람들입니다. 그것만은 확실하죠
박시장님 입장에선 대부분이 문재인님을 지지하니까 중도층을 흡수 하기 위해서 저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면 문재인님을 지지해 달라고 반어법적 표현으로 저러시는진 모르겠지만, 저러지 않으셨으면 참 좋겠네요
비문패권이 더 심각함.
특별히 문재인 지지자도 아닌 그냥 지들 삽질에 승질나서 문자보낸 일반국민들까지 문재인 전대표 지지자로 만들어주는 저 자상함 앙~
요즘처럼 명확하게 제정신인 사람과 미쳐 날뛰는 사람 구분이 보이는게 드무네요. 그들도 이토록 미쳐 날뛰는 것보면 명운이 다해감을 느끼나봅니다.
근데 김문수한테는 아무도 관심 안 가질텐데 왜 나서서 저러죠? 순대나 썰어 먹으라며.
아니... 정치인이.. 한다는 짓이. 겨우... 팬이 문제라고..
그럼 민주주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도 못하냐..
이게 참으니깐.. 누굴 바보로 아나..
우리가 문님을 지지하기 때문에 욕하는게 아니라 내부 총질을 하니 그런거잖아.
안의정도지사님 봐라 같은 대선 주자인데 우리가 욕하나..?
정책 선거를 하라고.. 흑색선전 하지말고...
아 열받네..
내부 총질이 더 가슴아프다고 문님이 말하셨는데...
가슴 아프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