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보스전투에 담긴 고증.jpg

 

 

위쳐 3 확장팩인 '하츠 오브 스톤(돌의 심장)'의 핵심인물인 '올지어드 폰 에버렉'은 또다른 핵심인물인 '군터 오딤'과 더불어

굉장히 잘만들어진 캐릭터로서 유저들에게 평받고 있다. 특히나 위쳐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임레리스, 디틀라프 그리고 레토와 함께

역대 최고의 임팩트를 가진 보스 전투와 연출을 보여줬다라는 평이 대체적이다.

 

 

 

작중 올지어드는 자신의 아내의 이름을 딴 오피에르(작중 바다 건너 중동컨셉의 나라)식 검을 사용하는데, 오피에르의 검은 대체적으로

유럽의 마상도검이자 군용검인 세이버에서 컨셉을 따왔다.

 

 

 

 

 

 

사용하는 검술이 매우 독특하면서 인상깊다라는 평이 대체적인데, 사실 올지어드가 작중에 선보이는 검술은 실제하는 '세이버 검술'을 토대로 만들어낸 것이다.

 

 

 

 

 

 

 

액션 게임, RPG 게임(혹은 둘을 섞은 ARPG 게임)을 통틀어 세이버 검술 고증을 제대로 표현한 드문 사례인데, 올지어드가 전투 중에 보이는 보법과

원심력을 이용하는 공격과 베기를 디테일하게 구현해냈다. 여기에 올지어드의 초인의 범주를 벗어난 능력의 연출이 덧씌워져 압도적인 느낌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게롤트를 비롯한 위쳐들이 사용하는 역동적인 검술도 실제로 운용이 가능한 검술을 디테일하게 모션캡쳐하여 탄생시켰다.

CDPR이 놓치지 않은 디테일과 고증 덕택에 작중 검술이 사용된 모션과 전투씬의 퀄리티 만큼은 탁월한 품질을 자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