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을 꿈꾸는 분들을 위하여 도움이 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기를 보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도움이 되기 위하여이렇게 유머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호주의 아름다운 National Park를 여행한것을 적어 봅니다.
첫 번째 시작은 하늘이 너무나도 밝고 아름다워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저의 옆에 서있는 것이 개미집입니다 흰개미 집이요. 저는 저것을 보고 와 저거 엄청 크다 이건 꼭 찍어야 돼!! 라고 생각 후 촬영을 했는데 나중에는 저의 키의 두 배 정도 되는 개미집을 보기도 했습니다.
저의 자전거를 보시고 관심을 보이신 분들의 사진입니다. 저에게 배고프냐? 밥같이 먹을래? 라고 하셔서 맛있게 한 끼 얻어먹었습니다. 당연히 얻어 먹고 한 번 더 해 먹었지요. 배가 안 차서요.
모든 물건을 팔고 남편과 같이 호주 여행을 하시던 분들입니다. 길에서 쉬고 있으면 가끔가다가 저를 보고 속도를 줄이시고 저에게 물을 주기도 하고이야기도 나누기도 하는데 위에 분들도 오르막을 다 올라가서 헉헉거리며 쉬고 있는 저에게 먼저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유소에서 잠시 그늘에 쉬고 있는데 야생 버펄로가 나타나서 사람들이 다들 사진 찍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역시 아웃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여러분들 중 제가 빨래를 어떻게 할까 궁금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가끔 캐러밴 파크에 돈을 내고 쉴 때가 있는데 그때 샤워하면서 샴푸로 한꺼번에 빨래를 해버립니다. 빨래 새재를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겁고, 심지어 빨래 기계에 돌리는데 3~5불 정도 돈을 내야 하는지라 궁여지책으로 샤워 중에 한 번에 다 씻어 버립니다.
이날 정말 유명한 캐러밴 파크 (Daly water pub)에서 쉬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정말 재미난 저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서커스에 컨트리 가수 거기다 심지어 음식까지 (이날 음식에서 샐러드는 뷔페식이라 샐러드만 4접시 먹었네요.) 사람들이 다 같이 나와서 춤추고 노래 부르고 정말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들은 마다 랑카라고 불리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이 따뜻해서 붙혀진 이름인 hot spring답게 물이 엄청 따뜻하고 넓은 대다가 심지어 너무 깨끗해서 오히려 들어가서 노는 게 미안할 정도의 물이었습니다. 여기 강 하류 부분은 악어가 사는 곳이라서 길을 막아 뒀더라고요.
오늘은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혹시 자전거 여행에 관해 궁금한것이 있으신분들은 질문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해외 생활을 오래해서 맞춤법이 틀린것이 있을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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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위에 글에는 못적은 내용이 있습니다. Adelaide 부터 Darwin까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글의 내용은 Mataranka라는 지역을 가는것을 찍은것입니다.
크... 사진 보니 여행하고 싶네요.
안전하게 여행하세요~
아웃백에서 자전거 여행하실때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몇년전에 호주인 청년한명이 울루루근처의 아웃백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차가 고장나서 멈췄는데 비상식량도 없고 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방향으로 가야 사람이 있는곳으로 빠르게 닿을수 있을지 몰라서 그냥 차에서 기다렸는데 몇일동안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서 그 차안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사막쪽이랑 다윈쪽의 날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핸드폰 음영지역도 많기때문에 외진곳에서 식량과 물이 떨어진체로 고립되면 생존하기 힘들 수 있으며... 다윈쪽은 물 없이는 밖에 걸어서 외출하는것도 말리는 지역입니다... 에들레이드에서 다윈까지... 차로 이동해도 일주일은 넘게 걸리는데 그걸 자전거로 이동하신다니.. 부디 안전하게 여행하시기를 빕니다.
자전거는 뭘 타고 하세요?
여행할수있는 마음의 여유가 부럽네요.
여행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하고 돈이 있으려면 직장이 있어야하고 직장에 다니게 되면 긴휴가를 가지기 힘들고...
그만두려면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그런걱정 훌훌털고 여행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
멋져요!! 화이팅이예요
저도 떠나고 싶어지게 하는 글이에요. 힘내세요!
전 오늘 멜버른으로 출발합니다.
근데 추위도 많이 타고..춥다고 해서..파카도 싸들고..짐가방은 커지고 ㅋ
암튼 현시각 공항대기중입니다..
아! 좋다!
글쓴님도 즐거운 여행되세욤
정말 멋지게 사시는듯 부럽네요 ㅠㅠ 전 용기가 안나서 ㅠㅠ
동부 북->남(혹은 남->북) 은 어때요? 예전에 케언즈 있다가 호주에 반해서
저도 자전거로 호주 여행 하는게 꿈입니다!
....너무 멋지다....아...
유머 게시판에 잘 올리셨네요ㅡ 그래야 베오베 와서 사람들이 많이 보죠..
지금이 여행 초기단계니까, 종아리/허벅지 사진 하나찍어 두시고, 여행중간 또는 마지막에 또 사진을 올려 주시면 그 변화를 한 번 보고 싶네요 ㅋㅋㅋ 변태라 그런 건 아니고요..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이 우람해져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아주 즐거우셨겠네요.
헐 막짤 카메라 뭐 쓰시나요?색감이 너무 예뻐요
첫번째 사진 구름이 정말 예술이네요
와.. 이젠 나이들고 결혼해서 하기 어려운 저의 꿈이네요.. ㅠㅠ
하려면 할수야 있지만 많은것을 포기해야 하는지라.. 막상 나서려니 두렵네요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