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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정말 있는걸까요. 오늘 좀 오싹...

저 사는거야 자게에 가끔 쓰니 뭐 대충 아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은데...
제주시내 노형동에 빌라 한채가 있습니다.
제가 서울서 직장 생활 할때 우리 가족이 살던 집이었고...전세 내주고 본가는 애월로...집 지어서 이사.
결혼 하면서 전세금을 제 돈으로 빼주고 제가 가졋었죠.
그때 어머니가 많이 말리셧습니다.
팔고 돈 보태 줄테니 아파트 같은데 살아라...며.
그집 안 살았음 좋겠다고...
저 서울 있는 동안 난리 났었거든요.
지극히 평범한 주부셧던 어머니가 가족들 다 나가고 집에 혼자 계시면 매일 귀신을 보시는...집에서만요. 그것도 귀신이 넷이나 ..달려든..
뒤늦게 막내도 실토 했는데 두어번 봤다고...
이놈도 건강한 청년 ㅡ.ㅡ
암튼 동네도 제주도 중심가고...처가에 면도 서는 동네라...저는 그냥 우겨서 삼...전세세입자도 더 말안하고 바로 나가고...
리모델링 2~3천 들여서 싹 하니 꽤 멋진 신혼집이 됐습니다.
글케 신혼생활 하다 1년 못되서 전에 썻다시피 개 때매 다시 년세 내주고...저희 부부도 애월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하면서 세를 놨는데
세입자 분이 20대후반인데 무당 입니다. ㅡ.ㅡ
무당인데 신혼임 ㅡ.ㅡ
전 귀신도 신도 안 믿고...
뭐 집에서 영업 하는것도 아니니... 그냥 세 내줫죠.
뭐 프리랜서잖...
정말 요즘 스탈로 깨끗하게 리모델링 된 집이고 해거 좀 아까워서 애 없는 신혼부부 왔음 했는데 ...뭐 이래 저래 딱 좋았...
글케 계약기간 다 되가서 더 사실건지 해서 뵜는데...
흠...
년세...100 정도만 깎아 달래요.
근데...이유가...
아시잖아요...라고...
집에 있는 넷...
자기가 있어서 같이 별탈 없이 살 수 있다고...
흠..
그냥...남편 벌이가 션찮다고 하지...
흠..
그냥...무슨 말씀이신지...마누라 하고 상의해 볼께요. 하고 왔는데...
흠...
뭐지... ㅡ.ㅡ
알 수가 없는데...
누가 봐도 새집인데...다 뜯어 고쳣는데...
아는 사람도 없는데...
뭐 그랫... ㅡ.ㅡ
고단수 인가..

댓글
  • 이나호 2018/07/14 02:43

    집에 잇는 넷은 어머니가 한번 고민땜에 말한거같은데여 ㅋ
    갠적으로 제가 귀신을 직접보면 논문이라도 써서 유명인될겁니다
    그만큼 논문이나 과학적으로 귀신을 밝혀낸 케이스가 전혀없음요.. 안믿는기 아니라 진짜로 있었으면 좋겟어요 논문 써서 유명햐질수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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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14 02:48

    저희 가족들은 이 사람들 본적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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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7/14 02:50

    아시잖아요...
    라는말에서 누군가한테 주어듣고 떠보는거같은데요
    설령 잇다한들 안봣을수도잇는데
    봣다고 확신하는걸로 보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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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14 02:51

    알 수가 없어요. 저희 가족만 아는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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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14 03:03

    어디서 줘 들엇으까를 캐봐야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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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7/14 03:04

    귀신을 안믿는 사람이게 아시잖아요 집에있는 넷이 라고 대뜸그런말하면 저라면
    아 집에있는 가족 넷?혹은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지?
    이런 반응을 보일겁니다
    진짜로 귀신의 존재를 있다고 믿고 아시잖아요 라고 한거면 일반인기준에서 보기엔 그 무당은 굉장히 오만한겁니다
    근데 너무 자신잇게 당당하게 아시잖아요 한점에서 이미 알고한거같아요 아무리생각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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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께 2018/07/14 02:49

    예전에 스르륵에 귀신보는 친구 자게이 있지 않았나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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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Iㄱhㅎr네 2018/07/14 02:49

    세상엔 과학으로도 알수없는것들도 많아요 과학으로 밝혀낼수없다고 다거짖이라고하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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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7/14 02:51

    설령 과학적으로 못밝히더라도 사람이 봣다면 그건 시각적 기술로 어떻게든 밝혔을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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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Iㄱhㅎr네 2018/07/14 02:54

    타이밍의문제가 있죠‥ 특히 상대?가 알고있다면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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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14 02:54

    저도 안 믿어요. 그런거 믿음 산에서 밤에 혼자 못 돌아 당깁...그냥 별일이 다있네..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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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trehct 2018/07/14 02:54

    있다고도 없다고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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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8/07/14 02:57

    자기 살던 아파트에 불질러서 자기와 가족들 좀 죽은 집 있는데...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다가
    스님이 싸게 사서 들어가서 잘 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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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14 02:58

    저희집은 신축으로 들어갓던데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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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김박사.4 2018/07/14 02:57

    믿으면 믿는거고 안 믿으면 안 믿는거죠.
    믿거나 말거나...
    저도 겪은게 수차례 있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없다고는 말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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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ll_1 2018/07/14 02:58

    아 글좀 이해가기 쉽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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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14 03:01

    제가 지금 오른손이 박살나서 걍 막 대충 썻네요.
    다행히 다른 분들은 이해하셧나봐요.이해력들 좋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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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8/07/14 03:02

    어머니가 빌라에 귀신 넷이있다고 함
    이정보는 가족만 알음
    근데 무당 분이 대뜸 아시잖아요 네명.. 이라고 언긎하여
    작성자 급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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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통아들 2018/07/14 02:59

    소름 돋았습니다.
    근데 가족분들이 봤다는 말은 믿어지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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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14 03:02

    믿지도 안 믿지도 않아요. 뭐 그런갑다...
    어쨋든 이사후론 전혀 아무일들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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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프리카의후예 2018/07/14 03:01

    일단 본인이 내림 굿을 받으시고 신을 영접할 상태가 되면 그 구신 4명을 만나세 세들어 사는 무당이랑 이야기 나눠 봤는지 확인을 하보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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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14 03:05

    ㅋㅋㅋㅋㅋ 굿비 막 년세 가 나가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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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X TYPE-R 2018/07/14 03:03

    예전에 레드님이랑 친구분 출동하셔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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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 2018/07/14 03:09

    전 어릴때 하루저녁 같이 지냈고...그것과 부친과 같이 당함.
    한참 격투기해서 몸도 마음도 최전성기인 20대 초반엔 한달을 같이 보냈어요.
    여자귀신이란건 같이 지낸지 보름만에 알았고...
    이런 말하면 병원 가보니 어쩌니 하는데...
    사람은 자기 경험밖의 일은 안믿을려고 하죠.
    당해보면 알아요.
    확실한건 귀신은 인간에게 물리적인 충격은 가하질 못해요.
    이후로 지금까진 당한(?)적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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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네틱체인 2018/07/14 03:11

    귀신은 존재 하는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 보인다고 다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무지게 같다고나 할까요.. 누구에겐 보이고 누구에겐 안보이고. 정히 궁금하시면 카메라 타임걸어서 걸어둬 보세요 대박영상을 얻으실지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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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Goodphoto 2018/07/14 03:15

    귀신은 있습니다 군시절 아무도 없는 포상(포를 놔두는 곳)에서 저희 주특기교육때 하는 소리가 한시간 동안 나는것을 직접 들었습니다 사람 두명 목소리가 나더군요~ 그 외 여자비명소리가 산속에서 한시간 넘게 나는것도 들었구요 후임병이랑 같이 들었습니다 귀신 본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희 부대 근처가 6.25때 영국군 중공군이 치열하게 싸웠던 지역이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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