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교육감을 찾아간 이유 ..

훈훈합니다..

대견한 어린이들과 저 어린이들의 말을 외면치 않고 들어준 훌륭한 교육감.
참 스승과 제자의 바른 모습인듯하여 맘이 따뜻합니다.
병석에 계시는 선생님도 쾌차하셔서 다시 교단에 서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전 모교에 강사가 도망가서 초빙이라는 명목으로
땜방하러 간적이 있는데
하필 스승의 날이 그 중간에 들어 있었죠.
학생들이 학생회 돈으로는 제것을 살수 없어서
자기들이 돈을 모아서 스킨 로션을 선물로 사주었는데
좀 울컥했어요.
피부상태를 보아서는 절대 스킨 로션 안쓸것 같아서
남여 공용으로 사왔으니 안쓸거면 아내에게 주라면서
전해주더군요.
요즘 애들 참 착해요.

학교에 말했는데 권한이 교육청에 있다고 해서 교육청으로 찾아간듯...
참 똑똑한 아이들이네
기간제 선생님도 꼭 정규직 됐으면 합니다

마음이 따스해야 한다.

교사를 채용할때 바로 일반 교사를 하는게 아니고 3~5년정도 결원나는데 기간제 교사로 근무후에
정식교사로 발령을 내면 누구하나 짤릴걱정없이 애들 가르칠텐데..

잘가르켯고 잘 알아들었네 , 학교란 공부 뿐만이 다가 아니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