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669691

와이프가 주말에 여행가면 계획짜게 도와주십쇼!!

일단 와이프가 여행을 가게 된다면


지금 게임을 할지..

혼자 놀러를 갈지...

친구들을 불러서 뭘할지 고민중입니다.

집에 플스도 있고 컴터도 베그정도는 돌아가는데.

애들을 불러서 다같이 플스를 할지..

베그를 하루종일 할지..

아니면 근교로 바람쐬러 홀로 여행갈지..

고민이 되는데..

암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구..

와이프를 주말에 어떻게 여행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

와이프 좀 주말에 놀러가게 할 방법 구합니다.

진지합니다.

댓글
  • 붐베이 2018/07/05 11:34

    결혼을 하게 되면 그런것도 잊게되는거야...?

    (YWzM8k)

  • 아들최고 2018/07/05 11:37

    여행자체가 계획만 있지 확정이 아니네요
    잠시나마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작성자에게 애도를.......

    (YWzM8k)

  • 콜록탐정 2018/07/05 11:37

    결혼 후 오는 결정장애..

    (YWzM8k)

  • 곰똥별똥 2018/07/05 11:38

    티켓을 끊어주세요.
    장모님과 함께  ㅋ

    (YWzM8k)

  • 압둘자바라 2018/07/05 11:42

    작성자님과 함께 여행을 가면..

    (YWzM8k)

  • 초퀑 2018/07/05 11:45

    제가 가서 님 와이프에게 같이 여행가자고 하겠습니다.(강냉이 조심)

    (YWzM8k)

  • 3분쇠고기 2018/07/05 11:46

    저 : 주말에 놀러안가???
    와이프 : 어디가게???
    저 : 아니 당신 친구들이나 장모님이랑 같이 놀러가서 푹 쉬고 오라고
    와이프 : 안갈래
    다른방법좀..

    (YWzM8k)

  • 천안정력왕 2018/07/05 11:57

    와이프를 놀러가게 하는 방법이라.... 그냥 자유시간 좀 주면 안되냐고 하시는게 더 빠를듯요... 12시간 자유시간이용권 달라고 해보세요 ㅎ

    (YWzM8k)

  • 슈크림단팥빵 2018/07/05 11:59

    재정적 여유가 좀 있으시면 펜션이용권 같은거 구해서 친구들이랑 갔다오라고 주면 어떨까요?
    같이 가자고 하면 '회사에 일이 있어서 나는 못갈거 같다 할일이 많은건 아닌데 대기를 해야되는 일이다' 했다가 주말에 '일이 잘풀려서 일찍 끝났다 이럴줄 알았으면 같이갈걸 아쉽다' 하면 딱 좋겠네요

    (YWzM8k)

  • 눈팅만일주일 2018/07/05 12:19

    작성자님 월요일에 로또산 느낌을 즐기시는거 같네요.
    주말까지 소박한 꿈을 꿀수있다는 그리고
    주말이 되어 8시반쯤 깨지는 소박한 꿈
    미리 위추드립니다.
    ㅌㄷㅌㄷ
    유부는 꿈만꾸는거에요.

    (YWzM8k)

  • 악마로세 2018/07/05 12:32

    작성자 : 나....  스커웃 제의 받았어. 그런데 조건은 지금 여기하고 비슷해. 다만 그곳에 친한 사람이 있어서 일을 좀 편히 할 수 있을 것같아
    부인 : 그래?   (조건이 비슷하므로 시큰둥)
    작성자 : 고민되는데 생각할 시간을 좀 줄래?
    주말에 장모님댁에 좀 가있으면 고민 좀하고 결론을 내볼께.
    부인 : 그래 알아서 해.
    주말이 지나고
    작성자 : 안가기로했어.
    부인 : 그래 잘 생각했어.
    끝!

    (YWzM8k)

  • 3분쇠고기 2018/07/05 12:33

    저는 진심으로 와이프가 좀 여행가서 푹 쉬다 왔으면 하는 바람인데
    와이프는 집에서 쉬는걸 더 좋아하드라구요..
    그리고 여행가고싶으면 같이 가야되는...
    흠...진짜 와이프가 좋은데서 맛있는거 먹고 푹 쉬다왔으면 좋겠느넫..
    나 없이 말이죠...

    (YWzM8k)

  • 파스뿌려 2018/07/05 12:46

    와이프 아기데리고 처가댁 간다고하면 몇일전부터 그날 뭐할까 행복한 고민합니다
    일단 피씨방가서 맛있는거 먹고 게임하고~
    만화방가야지~ 총각때 가보고 못갔으니 읽을게 많을거야^^♡
    현실은 요즘 게임몰라 스타나 해보다가 연패에 2시간을 못넘기고 만화방 찾으로 차타고 돌아다니다 결국은 집으로 돌아더군요 그리곤 누워서 티비만보죠
    근데 무서운건 이런짓을 매번 반복하고있어요 ㅠ ㅠ

    (YWzM8k)

  • 차단된오징어 2018/07/05 12:46

    지인 중 집에 바퀴벌레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몇마리 포획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한마리 잡아서 바퀴있다!.. 그리고 좀 지나서 다른 곳에서 다시 잡아서 바퀴있다!! (포인트는 풀어주고 잡는게 아니라 잡은 휴지만 보여주는겁니다..)
    그 담에 약을 쳐야하니까 하루밤 정도 나가서 자야할거 같다고 하고 일단 와이프를 친정으로 보내고 실제 약은 치지 않고 노는거죠..
    그리고 본인은 친구집에서 잤다고 하는겁니다..

    (YWzM8k)

  • FelliceGatto 2018/07/05 13:02

    넌 안가냐???
    따라와라~

    (YWzM8k)

  • 싼타스틱4 2018/07/05 13:26

    작성자 : 어?! 여보.. 왜 이렇게 일찍 왔어? ( 모니터 옆 두루마리 휴지를 슬쩍 치우며)
    아내: 안가기로 했어. 생각해보니 내 최고의 휴식처는 당신이었어.. 오늘 휴가온 것 같은 느낌 들게 해줘
    작성자 : 으응..

    (YWzM8k)

  • 아이잠와 2018/07/05 13:29

    집에 시어머니가 오시기로 한걸로....

    (YWzM8k)

  • 감동브레이커 2018/07/05 13:34

    배우자님께 이 글의 본문과 댓글들을 보여드리는게 어떨까요?
    그럼 배우자님께서 작성자님의 심정을 헤아려 자발적으로 여행을
    떠나주실것 같은데요(영원히...)

    (YWzM8k)

  • 단미씨 2018/07/05 13:41

    저 집순이라 집에만 있는걸 좋아하는데
    신랑이 놀고싶어하면 같이 겜방가영 ㅋㅋㅋ
    부인분을 겜의세계에 빠지게하세요
    어제 피방에서 옆에커플 여자분이 배그1도 모르시는데 같이하던데

    (YWzM8k)

  • 예비역피카츄 2018/07/05 13:46

    와이프 친구분에게 서울근교나 여행지 추천하고 사진같은거 보내서
    같이갈 친구분을 먼저 꼬셔보세요

    (YWzM8k)

  • 어흥할꼬야 2018/07/05 14:05

    그냥 사실대로 말하면 안되나요?
    게임을하던 혼자 잠시여향을가던....

    (YWzM8k)

  • 나옹이_D700 2018/07/05 14:24

    와이프분이 돌아다니는 여행을 별로 안좋아하시면
    요즘 호텔에서 쉬는 호캉스가 유행이라던데..

    (YWzM8k)

  • 3분쇠고기 2018/07/05 15:17

    발상을 전환하기로했습니다.
    쫓겨나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쫓겨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YWzM8k)

  • 3분쇠고기 2018/07/05 15:18

    솔직히 툭 까놓고 와이프에게 이야기 할수 있죠..
    네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그거 쉽죠
    나 좀 혼자서 놀게 너 좀 친정엘 가던 친구랑 놀던 해라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말을 할 수 있따고 머리는 생각합니다.
    근데 입이 거부합니다.
    왜 거부하는지 입이 문제네요..
    이놈의 주둥이!!!!

    (YWzM8k)

  • 포리맨 2018/07/05 16:07

    부부사이엔 정직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분에게  ' 단, 하루라도 너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라고 고백하세요....

    (YWzM8k)

  • 삿갓맨 2018/07/05 16:08

    제 방법을 말씀드리면 물론 딱!! 한번 써먹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장모님 모시고 4박5일정도 해외여행 갔다와 그동안 고생했어!!(물론 주말껴서 보내는것이 핵심입니다. 주말이 안껴진다면 6박7일까지 고려해봐야)
    첫날만 즐겁고 집에들어갔을때 넘나 외로웠어요 ㅠ.ㅠ
    근처에 친구들이 없다면 비추 ^^

    (YWzM8k)

  • 大星哲也 2018/07/05 16:12

    꿈만 가지세요 ㅋㅋㅋㅋ
    어디 놀러간다면 계속 보고해야 될꺼고
    친구를 부른다면 그날따라 주변 놀탱이친구들 바쁩니다
    예상컨데 혼자 늦잠자고 일어나서 컴터켜고 겜좀하다 혼밥하고 저녁에 친구만나 한잔하는 패턴으로 갈껍니다....ㅋㅋㅋ
    제가 그렇거든요...ㅠㅠ

    (YWzM8k)

  • lucky 2018/07/05 17:29

    예를 들면 마라도 호텔숙박권이 생겼는데 안쓰면 그냥 날라간다고..  이런건 너무 뻔한가...

    (YWzM8k)

  • 난이~ 2018/07/05 17:31

    원래 그런 상상?을 하면서 기분전환하는겁니다.
    잠시나마 행보켔따....
    운이 좋으시면.... 꿈도 꿉니다. 화이팅!

    (YWzM8k)

  • 세이세르 2018/07/05 18:18

    간만에 분위기내고 싶다고 호텔에서 1박하자고 한다음
    호텔에서 시간보내고 주무실때 집으로 오셔서 노는겁니다.
    그리고 일어나실때쯤 어서가서 옆에 다시 누우시면 퍼펙

    (YWzM8k)

  • 콩팥구합니다 2018/07/05 21:27

    제가 도와드릴게요
    오랫동안 자유를 느끼게 해드리겠습니다.

    (YWzM8k)

  • 주비재규 2018/07/06 10:05

    님이 나가서 놀다 오겠다고 물어보시면 혼나나요??ㅋㅋ

    (YWzM8k)

  • 띨빵이 2018/07/06 10:10

    난 우리 남편이 친정에서 쉬다올래? 하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던데.... 최대 한달 있어봤어요ㅋㅋㅋ 서로한테 윈윈!

    (YWzM8k)

  • s에이브이vy 2018/07/06 10:10

    주말마다 생선이 안 잡히는 포인트로 낚시를 가세요.
    물론 처음엔 당연히 같이 가자고 하시고
    꾸준히~
    그러면 언젠가부터 자유를 느낄 수 있을 듯..
    참.
    같은 장소를 가시면 안됩니다. 추적당할 위험이.. ㅋㅋㅋ

    (YWzM8k)

  • 먼훗날다시는 2018/07/06 10:12

    저번달에 와이프가 애둘 데리고, 애들 친구들 엄마들과 주말에 1박2일 펜션으로 놀러 갔었습니다.
    엄마들끼리만 애들 데리고 회포를 풀겠다나 어쩐다나,,ㅋㅋㅋ
    2주전에 펜션 예약을 했다길래, 주위에 가까운놈들에게 연락을 먼저 했죠...
    나도 미리 일주전에, 다음 주말에 거하게 한잔 하자고 딱 약속을 잡아놨음.
    갑자기 시앙노메 인간들이 이래저래 일이 생기기 시작함.ㅋ
    결국 처음 잡았던 약속이 당일날 파토남.ㅋㅋ
    다시 다른놈들에게 작업을 침.
    이래저리 입질하다가 지 와이프가 안된다고 한다며 뻰찌맞음.ㅋㅋㅋ
    에라이~~~ 평상시엔 아무때나 잘 만 마시던 놈들이..ㅋㅋㅋ
    그냥 집에서 혼자 캔맥주 까면서 축구 봤음.ㅋ

    (YWzM8k)

  • 빨간낙타 2018/07/06 10:15

    주말 여행가게 하는 방법 너무 쉽습니다.
    일단 주말마다 요리를 해서 와이프를 잘 먹이세요.
    청소도 도맡아서 하고 아기랑도 잘 놀아주구요
    밤에는 ㅍㅍㅅㅅ까지..
    이렇게 까지하면 와이프가 감동받아서

    집에 있고 싶어할겁니다. ㅋㅋㅋ

    (YWzM8k)

  • 신촌최사장 2018/07/06 10:17

    여보! 나 이벤트 당첨되서 제주도 3박4일 여행권이 2장이 생겼어!
    근데, 유효기간이 한달이내래..
    나도 휴가내서 같이 가고 싶지만 나 다음달에 중요한 프로젝트 있어서, 앞으로 3~4주간은 주말출근도 해야할지 몰라서..
    나는 휴가내기가 좀 그렇고..
    이거 아까운데, 친구나 장모님 모시고 다녀올래??
    이게 비행기 티켓이랑 숙박만 지원이라고 하는데,
    여보가 날짜 정해주면 내가 그쪽에 요청해서 예약해둘게~
    이 시나리오대로 하시고 지금부터 100만원만 모으시면 됩니다~

    (YWzM8k)

  • 맑고푸른 2018/07/06 10:48

    장모님모시고 갈 수 있도록 온천 예약하시고 쿠폰 출력해서 주세요. 당연히 장모님 스케쥴 확인하시고  장모님이 와이프분에게 연락해서 갈 수 있도록 판을 짜보세요.

    (YWzM8k)

  • 리리동물이다 2018/07/06 10:59

    참 사는거 다 똑같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
    동지여...
    아직 아이가 없으신거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지금 천국이시라는걸!!! 할수있는 모든걸 해보시라는걸!!!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아이 생기면 삶이 10배 아니 100배쯤 난이도가 높아지는듯 ㅠㅠ
    행복은 합니다만 힘든거 더하죠ㅎㅎㅎㅎㅎㅎㅎ

    (YWzM8k)

  • 까르륵 2018/07/06 11:22

    플스를 와이프 분이랑 같이 하세요 ㅋㅋㅋㅋ 저는 그러는뎅!

    (YWzM8k)

  • GroundBeef 2018/07/06 11:24

    저라면 바로 낮술로 시작해서 저녁이 뭐야 밤새 술 빨겠습니다..

    (YWzM8k)

  • NAVER 2018/07/06 11:26

    님 와이프에게  수두아니면 눈병걸렸다고 해보시면..

    (YWzM8k)

  • .11.11. 2018/07/06 11:34

    답답하고 짜증나서 로그인 함
    장모님을 공략하세요
    아님 처제가 있음 처제를 공략하세요
    일단 장모님이나 처제가 시간 비는때를 은근슬쩍 물어보고
    그다음에 숙소를 잡고 이벤트 당첨됐거나 후배가 갈려고 해논곳인데 일이 생겨서 못간다고 반값에
    장모님 쉬시라고 내가 잡아왔다고 와이프도 결혼하고 잘 쉬지 못하는데 같이 가셔서 좀 쉬시라고 용돈 한 20드리고
    그럼 해결될일을 답답해 죽겠음
    매주 갔으면 좋겠는건 다같은 유부의 맘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WzM8k)

  • 솔로돼지 2018/07/06 1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WzM8k)

  • 루쿤도 2018/07/06 12:07

    어쩔수 없네요.  컴퓨터 등으로 아내분이 좋아하는 드리마나 영화를 정주행 하게 도와주시고 별도의 공간에서 하고싶은것을..
    간간히 간식이나 넣어주시구요..
    해리포터 정주행 추천드립니다

    (YWzM8k)

  • 응아아앗 2018/07/06 12:26

    있습니다. 글쓴이분이 꼬셔서 같이 가시면 됩니다

    (YWzM8k)

  • Rushin 2018/07/06 13:02

    홍콩으로 보내버렷!!!

    (YWzM8k)

  • 달님토끼♡ 2018/07/06 13:05

    주말에 어머니(남자분어머니)오신데..
    근데 아무래도 너 불편할거같아서..ㅡ일단은 너  어디가야된다고 그랬어 같이있을려면 있고...불편하면 친정에 하루정도ㅠ가있던지...나같은 남편이 어딨냐 딴남자같음 시러머니오니까 음식하라고 그럴걸??
    -집순이 아내입장에서 썼습니다.그럼갑니다.ㅋㅋㅋ

    (YWzM8k)

  • jarvis 2018/07/06 14:02


    여친도 없는 분들한테 물어보는거 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YWzM8k)

  • 봄은고양이 2018/07/06 15:19

    동거인 장기부재 중 엔돌핀 급상승 촉발 카타르시스 획득 계획짜드림 봇
    1. 전날 밤 평소보다 빨리 취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간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1분1초라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람을 아침 일찍 맞춰 놓고 꿀잠
    2. 알람소리와 동시에 벌떡 일어나 오디오를 켜놓고 커튼을 열어젖혀 창문 열고 환기시킴과 동시에 집안의 모든 창문은 열어 젖히며 모든 커튼을 수거해 의복용 세탁기가 아닌 써드 세탁기에 넣고 에벌빨래 (20분 담궈 놓은 세제 푼 물이 점점 시커멓게 변하는 것을 보며, 적어도 1달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세탁해야겠구나 반성의 시간을 갖는 동시에 간단히 캐비어를 곁들여 소박한 아침식사 후 완료된 세탁기를 한번 더 돌려 세제 찌꺼기 제거)
    3. 베드 스프레드 이불 베게 커버 등 침구를 홀라당 벗겨 의복용 세탁기나 때묻은 용 세탁기가 아닌 세컨드 세탁기에 넣고 에벌빨래 (커튼 못지 않게 시커멓게 변해오는 세제 푼 물을 응시하며 2주에 한번은 세탁해야하는구나 성찰하는 동시에 커튼을 태양 볕에 널어둠. 건조기능이 있거나 가스건조기가 따로 있어도 최소 석달에 한번, 반년에 한번은 반드시 햇님의 힘을 받을 것을 강추. 살균은 물론 햇볕 특유의 건강한 향기가 오래 지속. 인공건조로는 자연건조의 효과와 경험 구현 불가능)
    4. 3의 성찰 이전에 매트리스 베게 이불 등 태양 볕에 말려
    둠. (반나절 이후 뒤집어 양면이 웰스코기 색으로 노릇노릇 굽기)
    5. 웰컴 투 대청소 월드
    지금까지는 시동이었음.
    이제 부릉부릉 엔진걸렸으니 멈추지 못하게 됨.
    룸바가 격무에 시달리다 실수인 척 귀여운 척, 엘리베이터타고 가출하기 전에, 침대 피아노 장식장 등등 대형가구 다 들어내다 먼지털고 일광욕 시켜놓고, 집안 구석구석, 쓸고 닦고 (원목가구) 기름치고 (수도꼭지 등 물 새기시작한 곳들) 조이자
    6. 화장실 목욕탕 싱크대 가스렌지 전자렌지 오븐 토스터 등,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및 식초를 이용해 최근 사용 중인 칫솔들, 각종 사이즈의 브러시들로 구석구석 닦아 곰팡이로 안 보였지만 사실은 본질이 곰팡이였던 나보다 성실한 생명체들을, 적폐세력 뚜까팰 때 발휘했던 치열하고 집요함을 발휘, 쥐박이503순실이가 국가와 국민과 세계평화를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은 데대한 죗가를 치르도록, 반드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 부역자 수혜자, 지위고하 막론하고 철저조사 진상규명해 이 땅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미꾸라쥐처럼 끊임없이 법망을 빠져나가는, 생태계 파괴와 교란의 아이콘들과, 한번도 걸린 적 없으나 사실은 바이러스의 숙주 등등 일망타진, 잡아다 족칠 다각적인 아이디어와 방법, 전두환노태우 등 민중학살 쿠데타범들이 제 명에 죽지 못하도록 정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내 촛불로 내가 뽑은 내 대통령이 혼자 각개전투 잘 싸워주고 있다고 할 일 다 했다고 만족하고 말았던 뼈아픈 기억을 곱씹으며, 장차 통일열차 타고 개마고원 유라시아 놀러 다니는 꿈이 언젠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의 아이, 내 아이 가릴 것 없이 하여간 다음 세대들이 태어나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 상식이 통하는 세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지치지말고 더욱 가열차게 들고나서야할 촛불의 힘을 되새기며, 혼신의 힘으로 곰팡이 녀석들 박멸
    7. 싱크대 등 키친의 모든 문들을 다 활짝 열어 각종 식기류 등 싱크대 내용물들 다 들어내다 베이킹소다 식초 푼 물에 넣어 둠
    8. 3의 침구들 세탁기 적어도 3번 돌려 세제찌꺼기 등 완전제거 후 태양 볕에 말려둠
    9. 2의 커텐은 이미 건조돼 있으니 각 창문 등에 원위치.
    10. 태양 볕에 잘 마른 커튼의 뽀송뽀송하고 산뜻한 내음을 맡으며 약간의 성취감 느끼며 한숨 돌리기 위해 오유 로그인
    11. 마침 동병(병신의 병 아님)상희(기쁠 희) 동g의 글을 발견,  답글을 꼼꼼히 작성
    12. 아이고 쓰다보니 벌써 어둑어둑.
    밤이슬 맞기 전에 빨래들 다 거둬들이고 보니 출출하네
    13. 그릇들이 다 싱크대 베이킹파우더 식초 속에 빠져있네, 간단하게 치킨이나 시키자
    14. 치킨 뜯으니 왠지 한 잔 땡기네
    15. 한 잔이 두 잔되고 두 잔이 세 잔되고 아이고 월드컵 봐야쥐
    16. 새벽에 쿵쾅거리면 민폐니까 내일 일어나서 해야겠네, 하루종일 밀린 오유봐야쥐
    17. 어 벌써 동터오네 빨리 자고 내일 청소계속해야겠다
    18. 띵동띵동
    아니 왜 이불이고 침대고 다 꺼내놓고 집안 난장판????
    아니 그게 아니라...
    19. 등짝 스매슁 엔딩
    20.

    (YWzM8k)

  • 너어는정말 2018/07/06 16:44

    O스하자고 해보세요

    (YWzM8k)

(YWzM8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