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d를 3년째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형아계륵, 오이만두, 아빠백통과 함께
예전에 수동 FM2 필카를 사용하다가
550d --> 오두막 --> 6d 로
기변을 했습니다.
6d는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물론 오두막 사용하다가 6d의 1/4000의 불편함도 있었지만
가벼운 무게와 고감도 그리고 색감까지...
그런데
요즘 6d에서 오막삼으로 기변을 해야하는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그토록 칭찬하는 오막삼의 62포인트 측거점의 정확성이
궁금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의 촬영스타일은 거의 대부분 중앙측거점으로 촛점을 맞춘 후
새롭게 구도를 변경하여 촬영하는 방식인데
이 방식이 인물 촬영하거나 순간적으로 펼쳐지는 장면을
촬영할 때에 빠르게 촬영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급한 상황에서 62개의 측거점을 활용할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되는데
물론 동적인 피사체를 추적하면서 촬영하는 al servo 방식은
들어는 보았지만 사용할 줄은 모르는 초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오이만두를 사용하고 있고, 형아계륵도 사용중이지만
심도에 대해서는 형아계륵을 만족하게 사용할 정도로 크게 목말라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엉뚱하게도 오이만두를 뽀얀 색감 때문에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저의 질문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지금의 촬영방법이 순간적으로 펼쳐지는 장면을 촬영하기에 적합하니 기변하지 말고 그대로 6d를 써라
2.오막삼 af는 신세계다. 촬영방법 잘 익히면 6d보다 훨씬 좋다. 기변해라.
오막삼 기변에 대한 고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https://cohabe.com/sisa/6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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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포쓰는데 막삼도 z3000주변부 측거점교정을 따로해야하는걸보면.. 중앙아니면 교정전 신뢰가없다는거아닐까요?
심지어 센터에서는 주변부 교정안해주니까요
그건 험하게 쓴 바디들이 그렇구요
제가 오막삼 2대, 렌즈 6개 쓰는데
오막삼 2대와 렌즈 6개 총 12개 조합에서
전 측거점 칼핀입니다
핀 잘나가기로 유명한 만투 1.2도 피사체가 갑자기 움직이지만 않으면 칼같이 꽂힙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맥박님 댓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작년 쯤 맥박님 댓글에 '크로스 포인트'만 활성화 시키고 쓴다는 기억이 납니다.
지금 말씀하신 전 측거점 칼핀이란 말씀은.. 크로스 측거점 만을 뜻하는지.. 62개 측거점이 모두 칼핀이라는 뜻인지 여쭤 봅니다.
동체추적이 오막삼과 6d의 결정적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6d도 가능하지만 거의 중앙만 놓고 써야되니깐요.
딱히 그런 상황이 많지 않고 접사라든가 극악의 얕은 심도를 추구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6d쓰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같은 고민하다가 6d에서 오막삼으로 왔는데요, 일단 주변부를 사용해도 신뢰도가 있으니 편합니다.. 저도 이제까지 계속 중앙부에서 af하고 구도바꿔서 썼는데, 동적인 애기를 찍으려니 답이없더군요..
정적인 어른이라든지 풍경을 주로 찍으신다면 굳이 올필요있을까 싶지만, 동적이라면 차이가 큽니다
측거점 변경이 무의미해서 못 쓰는거랑 측거점 변경에 신뢰성이 생기고 촬영 패턴이 측거점 사용에 맞춰질지는 그 누구도 대신 말해 줄수 없을듯 합니다만...
기변하고 오막삼 쓰면서 측거점을 어느정도 사용해 보고 다시 육디 잡으면 답답할겁니다. 솔질히 AF는 10년전 구형 5D나 6D나 별 차이가 없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대부분의 경험자들이 오두막에서 오막삼 기변은 AF측거점 부분에서는 넘사벽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AF 성능차이는 확실하다는 거죠.
그래도 내가 중앙만 쓴다면 그런 다른 경험자들의 넘사벽이 의미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결국 사용해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