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퇘지, 쿵쾅이라는 호칭 제발 좀 쓰지 맙시다
하지말자고 보일 때마다 댓글로 쓰는데도 계속 보이네요.
쿵쾅이,매퇘지라는 호칭만을 봤을 때, 뭘 비하하려고 만든 단어 같나요?
돼지, 쿵쿵거리는 걸음소리. 모두 뚱뚱한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입니다.
메갈을 하는 썩어빠진 정신머리를 욕해야지, 왜 가만있는 지나가던 뚠뚠이 서럽게 만드시나요...
메갈, 메갈충, 쓰레기같은것들, 버러지같은것, 코푼 휴지가뇌대신있는것들 등등 대체할 말은 많습니다.
매퇘지,쿵쾅이라는 단어를 마주치면, 그게 날 향한 것이 아니라 메갈을 향한 것이라는 걸 알아도, 결국엔 뚱뚱함을 조롱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 상처받는 건 같습니다.
# 메갈 심볼에 족발 있어서 매퇘지라 부르는 거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그 심볼, 걔네가 매퇘지라 불려지니까, 그래 x발 돼지라부르던지말던지 하면서 만든 걸로 알고있습니다.
인과관계를 따지자면, 먼저 매퇘지로 불렸기에 심볼이 생긴거에요.
# 진짜 돼지들이니 상관없지 않냐 하는 댓글을 봤습니다.
자기가 본 사과가 빨개서, "사과는 빨갛다"라고 말하는 게 무슨 문제냐 하는 댓글을 봤습니다.
"사과는 빨간거야"를 반복하다보면, 빨간걸 보면 사과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사과는 항상 빨갛기만 하다는 편견이 생겨요
아오리같은 파란 사과(마른 몸매의 메갈)은 사과취급(메갈)을 벗어나겠죠.
반대로 빨간 딸기는(뚠뚠한 오유인) 이유없이 "저거 빨간데 알고보면 사과 아니야?" 라는 사과라는 의심을 받아야 합니다.
선량한 뚱뚱이가 오해받지 않게 해주세요.
죄있는 안뚱뚱이가 비난을 벗어나지 않게 해주세요.
힝 걔네랑 살이랑 엮지마세요 흑흑흑
맘대로 살도 못찌는세상ㅠㅠ
그나마 뚱뚱한 모습이 일베랑은 관련이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해보세요. 그 많고 많은 메갈들 중에 예쁘고 날씬한 애가 없을 것 같나요. 메갈은 외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머리의 문제입니다. 못생기고 뚱뚱해서 메갈을 하는 게 아니라 병.신이라서 메갈을 하는 겁니다.
동감입니다.
여기저기서 보이는 틀딱이란 용어도 마찬가지인데,
본질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지 관계도 없는 외모 비하로 넘어가는건 잘못된거죠.
맞아요 일.베의 역사가 훨씬긴데 일.베충보고 일돼지라고 하는건 한번도 들은적없음.. 메갈이 여자가 대부분이니까 뚱뚱한게 흠인것마냥 돼지라하는데 메퇘지라고 하는사람도 그닥 인성 좋아보이진 않아요.. 본인들도 어디가서 얼굴로 놀림당하면 싫을꺼면서ㅠㅠ 메갈의 다른 ㅂㅅ같은 부분을 비판해야지 왜 외모를??? 일.베충처럼 메갈충이라고 합시다 좀 !!!
예전에 줏은 짤인데 이거 좋지 않나요 뇌구미?
곽ㅈㅇ 처럼 날씬하고 이쁘게 생겼으면서 대갈통에 메갈식 페미니즘 말고 아는게 없는 무식한 사람도 있으니 메갈충보고 무조건 메퇘지라고 놀리는건 적절하지 않죠. ㅇㅂ충을 ㅇㅂ충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실제로 벌레처럼 생겨서 벌레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벌레처럼 혐오스러우니까 벌레라고 부르는거라는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걔네들의 행동을 비난해야지 외모랑 엮어서 비하하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예를들어서 엄청 예쁘고 마른 사람이 메갈 인증하는 것만으로도 쟤네들은 깔거 없어서 사실을 날조해서 깐다 이런 반응이 나올거에요. 그들의 행동만으로도 깔 거리는 차고도 넘칩니다.
메갈은 체중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의 문제입니다.
그러니까요.
미친ㄴ은 미쳤다는 사실만으로도 깔게 넘쳐나는데,
얼굴 보지도 못하는 넷상에서 정의구현 하겠다고 멀쩡한 다른 사람들 상처주는 일은 하지 맙시다.
제가 아는 분이 있습니다. 진짜 청초하고 아름답게 생겼어요. 머리도 좋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에도 능통하고 하고싶은 공부를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갈 만큼 똑똑하고 집안도 괜찮아요. 근데 조금만 대화를 나누면 코르셋이니 한남이니 온갖 단어가 튀어나옵니다. 그 분한테 메갈의 페미니즘은 거의 종교에요. 한번은 저한테 네가 페미니즘을 잘 몰라서 그렇지 알게되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고 말하는데 생각해보니 종교인 외에 저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메갈이 뚱뚱하다는 것도 편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