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한 색온도란
'완전 방사체인 흑체를 지속적으로 가열했을 때 나타나는 색의 변화'인데요.
온도가 높아질수록 색의 변화가 : 검은색 -> 빨간색 -> 흰색 -> 푸른색 의 순서가 나타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색온도가 높아질수록 푸른색을 띄고, 색온도가 낮아질수록 빨간색을 띈다는거죠.
그래서 카메라의 세팅에서도 아래의 표와 같이 주황색의 조명들이 왼쪽에, 푸른색의 조명들이 오른쪽에 있는거겠죠?
(이미지 출처 : 정승익님의 글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page=1&sn1=&sid1=&divpage=1&sn=off&sid=off&ss=on&sc=off&keyword=%C8%AD%C0%CC%C6%AE%B9%EB%B7%B1%BD%B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224')
문제는 포토샵으로 RAW파일을 끌고 왔을 때입니다.
Adobe Raw를 통해 CR2파일을 열었을 때 이렇게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얘는 값이 2000~50000이 설정 가능합니다.
애초에 2000~50000이라는 값 때문에 색온도의 수치를 말하는게 아닌 것 같고, 또 원래의 색온도 처럼 푸른색이 높은 숫자도 아닙니다.
포토샵에서는 반대의 색을 넣어준다는 개념은 알겠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이 너무 주황색으로 나온다면 포토샵에서 저 수치를 낮추고 파란색쪽으로 끌고 갈수록 흰색이 흰색으로 보이는 결과를 가져오겠죠.
방법은 아는데 저 항목의 원리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 항목은 Temperature이라고 적어놓고 위의 표처럼 푸른색이 높은 값도 아니고, 2000~50000이라는 알지못할 값을 사용하나요?
그리고 이 문제와는 별개로, RAW파일로 자동 화이트밸런스로 찍은 사진에서 색온도 설정을 바꾸면 이미지 손상이 생기나요?
https://cohabe.com/sisa/664365
포토샵의 색온도가 잘 이해가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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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이 문제가 아니라
사진과 영상에서 쓰는 캘빈값 표현 자체가 다른 것(수치가 반대)으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raw로 촬영한 사진 캘빈값 변경은 화질에 영향을 주지않습니다
푸른색이 강하게 표현된 사진의 경우, 붉은색을 넣어줘야 균형이 맞잖아요.. 그러니까 사진이 푸르딩딩할땐 색온도가 높게 표현된사진이라고 입력을 해줘야 밸런스가 맞는 결과물이 나오겠죠.
제가 이해한걸로 설명을 드리자면
원래 색온도가 높을수록 파란색 낮을수록 붉은 색인데 우리는 보정할 때 색온도를 높일수록 붉은색으로 보이죠? 이건 사진의 색온도 자체를 올리는게 아니라 피사체와 배경의 색온도 설정을 바꿔주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즉 피사체가 원래 3000K인데 우리가 포샵이나 라룸에서 5000K로 올리면 포샵에서 각 픽셀에 저장된 색온도 값의 기준을 5000k로 올려버려서 원래는 다소 푸른 색으로 저장된 픽셀의 값은 백색(화벨을 그쪽으로 기준점을 옮긴거죠)으로 인식하고 백색은 붉은 색으로 인식하는거죠.
음... 마치 20미터 건물이 있는데 높은 쪽은 높은 색온도 낮은 층은 낮은 색온도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맞은편 건물 10층에서 볼 때 20층은 위에 있지만(상대적으로 색온도가 높아 파랗게 보이지만) 20층에 올라가서 쳐다보면 20층건물의 20층은 같은 높이로 보이고(화벨이 맞아서 백색으로 보이고) 나머지 층은 아래로 보이죠(색온도가 낮아서 붉은 색으로 보이죠).
즉 색온도를 높인다는건 픽샐 생정보의 색온도를 높이는게 아니라 기준이 되는 색온도를 올린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이는것에 색온도를 맞추면 흰색이 흰색으로 표현됨
그니까 노란조명이 있는데 노란조명이 3200k다 하고 카메라에 입력해주면 카메라는 퍼렇게 나오면서 노란색을 백색으로 표시해줌
+/- 해서 제로로 만들기 위해서 설정하는거라 반대..라고 생각해보세요 ㅎ
색온도의 개념을 잘못 알고 계신데요,
일반적인 온도랑 색온도랑 다른 개념입니다.
색온도란거는 단순히 빛에너지 (대체 특성으로 광속으로 이해하면 편함)
가 높다 낮다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흑체에 빛에너지를 때렸을때 , 보통 5500k 이상 정도 되는 스펙트럼 나올때
그거를 일컬어 cool white 라고 하고
3700k 밑으로 나오면 warm white 라고 하고
같은 광원이라도 (예를 들어 led) cool white가 광속이 높고
warm white가 오히려 CRI 높이기 위해 광 손실이 높은대신에
그에따른 에너지 손실에 따른 발열이 큽니다.
그리고 흑체를 가열하는것도 아니고 , 세상에 검정색 빛은 없어요
그냥 쉬운건 쉬운데로 넘어가시고 중요한거에나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뭔가 전문가 흉내내며 연구한다고해서 정확하지도 않고 딱히 사진이 더 좋아질 일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