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버터를 만들 때 우유 윗부분에서 뜬 유지방을 용기에 담고
저어주거나 흔들어 그게 뭉치도록 해 만드는데, 버터가 완성되면
유지방이 빠진 (버터 만드느라 시간이 좀 지나 버터향이 살짝 돌며 약간 시큼한) 묽은 우유가 남게되고
서양 사람들은 그 저지방 우유를 '버터밀크'라 부르며 제빵등 요리에 주로 활용하고 했다.
물론 유지방이 빠져나간만큼 고소한 맛은 한참 덜하고 묽게 느껴지기에
그냥 우유보다 값이 저렴했고, 가난한 사람들이 그걸 주로 사먹으면서
'싸구려'란 이미지가 자리잡게도 되었으나...
엉? 우리나라에서 버터밀크?
버터향과 약간 시큼한 맛 외엔 저지방 우유와 다를게 없는게 버터밀크인데?
...먹어보니 성분표대로 (물탄)우유에 버터 찔끔 섞은 달달한 음료였습니다.
고급품이라고 비싸게 받아먹으면서 원유 50% 무엇?
원래 우리나란 싼걸 비싸게 포장해서 팔잖아.
별로 안좋은거라기 보다 싼거임.
근데 존나 비싸게 팜
고메버터 0.1% 함유
독일에서 처음 먹어보고 시큼해서 으어어어했었음
버터우유라니까 더 맛잇어보인다
별로 안좋은거야?
별로 안좋은거라기 보다 싼거임.
근데 존나 비싸게 팜
비싸게 돈주고 사먹을 필요 없을듯.
우리나라는 우유에서 유제품 만들 지방을 빼낸 나머지를
'건강에 좋은 저지방 우유'라고 오히려 비싸게 파는지라.
독일에서 처음 먹어보고 시큼해서 으어어어했었음
우리나라에 버터밀크라고 파는 저건 오히려 너무 달더라고... 우유에 버터와 설탕 섞은 맛?
그래서인지 칼로리의 위엄.
나는 사전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버터를 녹여서 넣은 우유인줄 알고 먹었다가...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겠지?
농후하고 고소한 맛을 기대했다가 함정카드 발동!
우리나라는 저지방우유도 비싸게 팔아먹는데 뭘
고메버터 0.1% 함유
원래 우리나란 싼걸 비싸게 포장해서 팔잖아.
버터우유라니까 더 맛잇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