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24mm네요 ㅎㅎㅎ 2875랑 삼양 24mm랑 ㅋㅋ

여행용으로 1635gm 이랑 2470gm 가지고 있고
단렌즈는 25batis 35.8 55.8 이렇게 있습니다.
사실 gm 세트 맞추고 나서는 렌즈 뽐이 아에 없었네요.
다만 2470gm이랑 25batis 무게랑 부피가 좀 짜증날때가 있었거든요.
1635가 있으니까 2470gm 없애고 2875로 가도 무난하지만
항상 여행때 이 두 렌즈를 가져가고 둘중에 하나만 쓰더라구요.
여행때 24밀리가 중복되니까 둘중에 하나만 써도 렌즈교환안해도 되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다만 2470gm이 넘 부담되는 무게라서 일단 둘다 챙기기만해도 좀 짜증나는 무게긴 했습니다만.
24밀리만 포기가능하면 1635gm이랑 2875랑 들고다니면 좀더 가벼워질거 같긴한데
그럼 왠지 렌즈교환을 계속해야할거같아서 이전에는 두 렌즈중에 하나는 렌트카에 두거나 캐리어에 둬버렸는데 저렇게 바꾸면 둘다 들고다녀야할거 같고.
2875를 쓰면 가벼워서 여행때 뿐만아니고 데일리하고 가지고다니고 35.8도 팔아치울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또한 바티스 25 색감도 너무 좋고 거의 주광하에서는 보정안해도 되고 해서 넘 좋더라구요.
2.0조리개가 1.4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광각인데도 배경도지워주고해서요. 다만 부피가 생각보다 뚱뚱해서 55랑 가지고 다니면 살짝 좀 큰 느낌입니다.
무게는 확실히 가볍지만 뭔가 2470gm 하나만 챙길때랑 부피가 비슷하게 느껴진달까요.
그러다가 우연히 삼양 24mm 발매소식을 봤는데.
아 이건 그냥 질러볼까 싶었어요. 24 + 55.8 부피조합이 깡패일거 같더라구요;
다만 삼양의 특유의 그 노란느낌의 jpeg 색감이 불편해서; 매번 라룸에서 빼줘야하는 일이 싫을거 같더라구요.
바티스가 색감이 참 좋아서 보정안하고 써서 좋았는데 삼양으로 바꿨다가 괜히 매 사진마다 다 보정돌려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니까 애증의 24밀리네요 -_-;;;;
24밀리가 뭐라고 이렇게 사람이 고민되네요 ㅋㅋ 아에 맛을 안봤으면 몰랐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