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대선 때 도저히 박근혜는 아니어서 문재인을 찍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 자신에게는 대체재가 없어서 찍은 '비판적 지지'에 가까웠습니다.
제 인생에서 오랫동안 보수언론이 만들어온 '문재인의 아마추어리즘'의 프레임, 타고나지는 않은 어찌보면 눌변에 가까운 언변, 친노 정치인들의 너무도 직선적인 표현들과 그로 인한 친노 프레임(이것도 현재는 생각을 달리 하지만 ),부족해 보이는 권력의지 등등 문재인은 너무나도 준비가 안된 것 같이 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당시의 문재인이 저의 기대만큼 제대로 준비가 되어있던 후보였다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명박에 이어 박근혜정권까지 지나면서 제 안에 깨끗하고 선한 지도자에 대한 갈망이 다시 커졌고 이는 저의 눈을 다시 안철수와 문재인에게 향하게 했습니다.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을 밀었지만 촛불정국과 현재 정국을 지나면서 문재인의 스탠스와 최근 문재인이 줄줄이 발표한 정책을 보고 문재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문재인의 가장 큰 강점은 살아온 선한 삶의 궤적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정책적으로도 잘 준비되어 있는것 같고 권력의지도 그 어느때보다 높아보입니다.
이번에 문재인이 집권해서 마법을 부릴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적어도 적폐를 어느정도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기본을 다시 잡을 수 있다면 문재인은 대한민국 역사에 손꼽을 수 있는 지도자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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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더 문
패권주의에 합류하셨네요.
ㅎㅎㅎ
거의 저랑 비슷하시네요.
ㅅㅅ
웰컴
패권주의자시네여
공감합니다
친문패권주의에 합류한 것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숨쉴때도 조심해서 쉬길.
반문 패권주의자들이 벼루고 있거든요^^
달레반 한명 추가요
저랑 생각이 너무 완벽히 일치해서 놀랍네요; 본문 전부 공감합니다.
깨끗하고 선한 지도자에 대한 갈망----저도요.
추천합니다.
저도 국당 나가기 전 까진 민주당은 차악이였지 대안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새누리 골통들은 아니기에 민주당 찍었지만
요즘 민주당 보면 정치도 기대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듬니다
지금의 민주당도 언젠간 또 변하겠지만 그 때 까진 지지 할렴니다
"문재인의 강점은 살아온 선한 삶의 궤적"
에 무릎 탁 치며 추천드립니다.
패권주의에 합류하신 걸 축하드리며 ㅋㅋ 추천!
ㅋㅋ 친문패권주의 가입 환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재인 지지율이 상승하는 이유가 본문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거 있어서 그렇죠. 문재인이 큰 문제를 터트리지 않는이상 대선은 거의 확정된 느낌입니다..
저와 비슷하신듯. 전 아직도 비판적인면이 있지만 그래도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다들 비슷한듯보여요.
비판 없이 지지하면 그게 더 문제죠.
내 마음에 100% 드는 말과 행동만 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는 사기꾼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그동안 정치를 관심 속에서 완전 차단하지는 않았지만 열정적이지 않고 얕은 편이었습니다. 지금도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들이 많아서 정치에 대해 알아보려고 큰 관심을 할애하지는 않고 시간 날 때 뉴스 챙겨보고 검색해 보고 커뮤니티 정치 여론 동향 보는 등의 나름의 방식대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특정 정당, 정치인의 확고한 지지자가 된 적은 없었는데 국정농단, 촛불 집회, 민심을 왜곡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있는 행태를 쭉 지켜보며 문재인을 지지하는 편이 가장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패권주의 자인하네
공감 추천
선한 삶의 궤적..저도 그래서 지지합니다!
패권이 +1 되었습니다. ㅋㅋ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패권주의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