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축협 갈아엎자는 분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한가지 있어요

[리플수정]사람들이 세세하게 잘 몰라요 축협에 대한 인식이 문제 생겨도 지들끼리 돌려먹는다로 박혀있다보니 신뢰 얻을려면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죠

마지막 목을 내놔야할 사람이 남아있으니 하는 소리죠
잃어버린 4년의 책임자요

개인적으로 김판곤이 김학범 인사 막전막후에 했던 문제점 진단보고 확실히 맥을 잘짚고 있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팬들이 축협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건 수장인 정몽규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보니 여전히 고인물인듯한 느낌 때문 아닐까 싶네요.

시클로네// 네 그래서 이번에는 시간을 좀 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성이 유소년 전략본부 맡은 것도 기대가 크고요. 근데 자꾸 갈아엎자고만 하시니 좀 답답해서 끄적여봤습니다.

박지성이 행정가 길 가는거 저도 기대중입니다 한국축구의 틀 자체를 바꿔보려는거 같아서요

정치로 보자면 개판이던 구민주당 적폐들빠져나간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고 외부 수혈도 상당히 잘되어 더민주가 지지가 높고 결과물도 만족스러운 반면 축협은 뭐 별반 달라보이지도 않고
결국 이번에 결과가 안좋으니 국민들이 불만이 쌓이는거겠죠

[리플수정]빠이찌// 정치는 제대로 된 리더가 정책만 제대로 제시하면 법으로 바로 적용이 되지만 축구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뛰어서 성과를 내는 것은 임원이 아니라 선수들이니까요. 박지성이 지금 유소년 본부장 맡은지 7개월 정도 됐는데, 그 기간동안 갑자기 우리나라 유소년 수준이 유럽수준으로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니.. 그래서 지금은 또 새판으로 갈아엎기보다 좀 길게보고 기회를 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거 다시 올려서 담장 보내주세요 많이들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

몰랐는데 진짜 배우고 갑니다.

지난번 팀추월 사태 관련해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셨죠. 잘 읽고 갑니다.

성과가 나오면 자연히 다 알게 되겠죠. 잘될 것이다란 장미빛 전망으로 실망했던 기억들이 많아서 말이죠.

어찌보면 지금 이사태를 이용해서 다시 기득권을 잡으려고 언론 플레이 하는데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축협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 저에게 너무나 귀한 글입니다. 감사드려요
저는 감독이 국내파든 외국인이건 상관없이 축협이 믿고 맡겨주길 너무나 바랍니다
단기간 성적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느리더라고 확실히 개선할것은 개선하는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홍명보 감독도 축협행정을 통해 명예회복하셨음 좋겠고요
전 신인시절 황선홍 감독과 함께 드래프트 거부를한 그 패기로운 모습 이제 축협에서도 보여주실거라고 믿습니다. 2002년 월드컵 히딩크의 유산이 사라져간다는 한탄이 들리는데, 이제 그 당시 선수들이 협회 및 한국 축구계에서 다시한번 기적을 만들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저도 글쓴님의 의견 공감합니다.~지난번에 호로곤을 비롯해서 싹~바뀌긴 했죠~근데 어찌됐든, 차기 감독은 외국인 감독이었으면 좋겠다는....

추천합니다. 한국 축협은 나름 세계에서 평타는 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잘 몰랐네요 글 잘읽고 갑니다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신태용이 입만 안털었어도 지금 여론 반은 줄었을듯..
입만 열면 팬들 빡돌게 만드니까요

그리고 축협의 구성을 떠나서 세금하마 시민구단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죠

이런글은 추천.....///

아직도 김호곤 짤라야한다고 댓글 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냥 덮어두고 축협이 적폐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꼭 봤으면 하네요... 누가 와도 욕하겠지만... 요새는 연대라인 어쩌고 욕하고 있던데

독재타도// 올해 1월에 구성된 기술위(감독선임위)의 정보전략 소위원회 구성을 보면 마이클킴, 백종석, 한준희 이렇게 셋입니다.
마이클킴이라는 사람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캐나다에서 선수생활하고, FIFA,AFC,유럽클럽(맨유)에서 행정실무를 쌓은 사람
백종석이라는 사람은 선수출신이 아닌 유학파 전문지도자
한준희는.. 뭐 아시다시피ㅋㅋ. 스카우트 관련위원회도 해외에서 실무를 쌓은 행정전문가들이들어왔더군요.
이런거 보면, 차후 외인감독 생각이 있는 것 같긴합니다. 김판곤이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독재타도// 여하튼, 외국인 감독이든 국내파 감독이든
더이상 회장단이 기술위원회에 영향력 행사하고 밀실에서
자기네들끼리 쿵짝쿵짝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보여집니다.
김호곤이 떠난 자리 김판곤이 들어오고나서
올2월에 아시안게임 대표 감독 선발하는 과정을 보면
굉장히 투명하게 일처리를 했습니다. 계속 초심을 지켜나간다면
국민들의 불신도 많이 사그라들거라 기대합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었는데 이런 설명을 보니 나름 개혁이 많이 되어있었네요. 다만 정몽규가 앞으로 개혁적 진취적 발걸음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협회 사람 모두가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될지 아님 제자리걸음 보여주기식이 될지 미지수네요.

몰랐던 사실...추천합니다

홍명보 남아있는거 보면 언제든 복귀하겠군요.

잘 몰랐는데 지켜봐야 겠군요. 그런데 홍명보 믿어도 되나요? 4년전 너무 크게 데여서..

홍명보는 의외로 축협에서 행정일하는 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선수 홍명보와 감독 홍명보가 능력에서 크게 달랐던 것처럼, 감독 홍명보와 행정가 홍명보의 능력도 다르길 기대합니다.
일단 행정가 홍명보가 첫번째로 한 일은
김판곤을 감독선임위원장으로 뽑은 것이네요.

축협직원이면 이러저러하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세요.
놓치긴 뭘 놓쳐요?? 축협관련 사람들은 왜 그리 아는체하는 걸 좋아하지??

그렇다면 전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이번 23인 외에 월드컵 선수들을 뽑은건 이번 축협과는 상관이 없으려나요?
감독의 독단적인 선택이었던 건지 아니면 축구협회와 상의 후 들어간건지 궁금하네요..

어제까지만도 축협 비판댓글만 잔뜩 달고 있었습니다만, 창피하게도 본문의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튼 나름 바뀌어가고 있는 조짐이라도 보이는 것 같으니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조금씩 서서히 개선되겠지요. 키니네 님처럼 축구 외부의 맥락에도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협회와 대중 모두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잘 발휘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
이웃나라 행정 근황이야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저씨 재팬이라며 조롱까지 받았던) 일본 대표팀이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웬걸 매끈한 조직력과 탁월한 결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래, 일종의 "팀"으로서 순간 내심 부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최소 십수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감정을 지니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는데. ㅠㅠ
근래 몇년간 유독 불거진 불협화음이 사라져서 (가시적 성적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승패와는 상관없이 '후회없는' 한판 경기를 보여준다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은 그저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계속 응원할 겁니다.
P.S. 의도치 않게 잡념들이 이어져서, 쓸데없이 댓글이 길어졌네요, 죄송......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소리 한겁니다
회장 정몽규 갈아치워야 한다고요
정몽준은 잘 못했다해도, 자기 돈에다 범현대가 돈까지 쓴 사람입니다
정몽규는 잘 못하는데다, 자기 돈도 안쓰고, 범현대가 돈도 못 끌어오는 사람입니다

축협 말고 회장을 갈아야된다거요.

추천

잘읽고갑니다

추천드립니다.

글쓴이 같이 생각하는 분도 한가지 더 생각해야하는게 있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축협에 지난 밥그릇 빨대 꼰대들
입김이 더이상은 안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들고 일어나서 쪼는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신 정기적이고 상시적인 쪼임(?)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알기로는 현재
K리그 서포터와 한국축구 응원단 연합의 자생적 감시기구를 만들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홍명보가 학연축구하는 꼰대들에 반해 열하나회 만들었다구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어느정도 혁신이되어가고있는건맞지만 결국 제일윗선은 바뀌지않았지요 정몽규가 안나가는 시점에서의 혁신은 의미없다고봅니다 솔직히 브라질월드컵끝나고 자진사퇴햤어도 모자랄판국에 홍명보와 선수들 뒤로 숨었던 인물입니다

현 축구협회 임원진 브로필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사이트가 있네요. 한번 보시길...
http://cafe.daum.net/ASMONACOFC/gAVx/283652?q=%EC%B6%95%EA%B5%AC%ED%98%91%ED%9A%8C
박지성이 유소년 육성을 위해 독일 미하엘 뮐러 를 영입했었군요......
뭔가 축협에서 움직임이 있긴 있나 봅니다.

축협으로 아재 판독 들어갑니다
축협은 기쁨이 두배에요 / 뭐라고 / 두배
이거 알면 아재

chateau// 제 글이 다른 커뮤니티에 올라가서 chateau님이 지적하신 부분 때문에 댓글로 저 엄청 욕먹고 있던데 여기서라도 해명을 해드리자면.
열하나회는 학연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친목회입니다. 학연과 엘리트코스 중시하는 노인네들과 달리 열하나회는 비주류대학, 국대에 거리가 먼 선수들도 다수 포함된 모임이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홍명보 지도자시절 고대 출신 선수 거의 안 썼습니다. 런던올림픽때도 고대 출신은 박주영 한명이었을거에요.

pernish// 네 동의합니다.

전혀 몰랐네요 추천

와 저도 이글에 공감합니다 무턱대고 사람들이 축협 갈아업자는데 축협 갈아 엎어서 행정쪽은 홍명보를 필두로 감독 선임위는 김판곤을 필두로 바뀐지 됬는데도 아직 사람들은 김호곤 조중연 채제로 축협이 말아먹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이 글이 많이 퍼졌으면 하네요ㅎㅎ 글 잘읽었습니다

사람들 잘모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양궁협회정도
제외하고 메이저급 협회중에 그나마 축협이
제일 양호하더고 생각합니다. 공금 관련 문제등
분명 문제도 많지만 국대 운영 관련해서 스폰서나
투자관련해서 농구나 야구에 비하면 훨씬 낫죠
그렇다고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말씀하신
것처럼 비주류나 새로운 사람들로 갈린지 얼마
안됐는데도 벌써 엎자는건 걍 모르고 하는 소리
라고 봅니다

벨기에도 실패후 2년간 문제점만 찾았다고 하죠.
결과만 내라고 닥달할게 아니라 긴 시간 두고 차근차근 오래 준비해서
다다음 월드컵 정도엔 확실히 성과를 내게 만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티켓도 늘었고 부담 줄어드니 변화를 모색해야죠.

열하나회 ㅋㅋㅋㅋ

바뀌기 전 사람들을 치웠지만 그들의 흔적이 지금 결과를 보여준거네요.
새로 선임된 사람들은 고작 5개월이니.

Da.Norris//새로 선임된 사람들이 뽑은 감독이 김학범 이죠.

종식 아니고 증식 아닙니까

허정무, 호로곤 등도 니갔나요?

다른 말 다 필요없이 정몽규 회장이 그대로 있는데요???
축협이 회장 독재 체재라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라고 하죠. 기자가 취재하러 갔는데 다들 없길래 뭔 일인가 싶었는데, 회장 귀국한다고 임원급들이 공항에 마중나갔다고....
정몽규 물러났으면 인정하겠는데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님 말이 전혀 설득력 없게 들립니다.

뭘 알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냥 인상비평정도 할수있는 수박 겉핥기정도의 정보로 그게 진리인 양 까대는거죠.

[리플수정]윗분 뭔가 잘못알고 있는 거 같은데 축협은 회장체제로 운영되는게 아닙니다 물주이자 대외업무 담당이니 힘은 세긴 하지만 축구 관련 업무 특히 육성은 실무자들 하죠. 조중연 라인이 나간것만 해도 큰 개혁이라 보거든요 몇년은 믿고 맡겨볼 수 있다고 봅니다

홍명보 열하나회부터 내림

열하나회를 쉴드치고 있네 ㅎㄷㄷ

와 좋은 글

갈아 엎지말고 아예 없애야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어리버리한게 최악이죠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뭣도 모르고 적폐 아웃 인맥축구 아웃 외치는 사람들이 많죠.
그냥 실력이 안되서 진걸...
인맥으로 뽑힌 선수가 누가 있나요?

다 떠나서 홍명보는 선수 시절에 동료 선수들을 위해서 선수협의회 만들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미국에선 당연히 여겨지는게 한국에선 정치적으로 매장당한다면서 우리도 선수 권익을 위해서 선수협의회 만들어야 한다는 인터뷰를 했었었죠~!!
그랬던 사람이니까 믿습니다!! 믿어볼랍니다!!!

몰랐던 축협 이야기군요
유용하게 잘 읽었습니다

근데 감독은 뽑아놓은게 그모양...

열하나회 만들어서 지들끼리 국대 해처먹겠다고 설치던 파벌대장 홍명보를 미화하는 쓰레기글입니다.

잘읽었습니다

[리플수정]타격코치// 신태용부임일이랑 김판곤 온 날짜부터 보고 얘기합시다.
정몽규가 욕먹어도 밖에 의견은 듣는 편인것 같더군요. 실패했지만 자기라인 아닌 이용수 썼던거나 이번 김판곤(아이파크 수코출신이라 인맥이라 까려나..) 데려온거나 나름 바꿔보려 하고 있다봅니다. 연맹시절 그나마 잘했단 소리 듣고 협회갔으니 믿고 잏습니다. 그리고 정몽규, 현대가 아님 대안이 없는것도 사실이죠.

네모눈// 열하나회 부분은 좀 미화가 있긴하죠.

홍명보는 2002년 월드컵 3-4위전에서 깽판치고, 월드컵 직후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 패널로 나와서 축협 나팔수로 히딩크 극딜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방송된 내용이므로 찾아보면 다 나와요. 홍명보 뽑아내지 않으면 한국축구 부패구조 그대로 가는 겁니다.

뭐.. 근데 본질적으로 변한건 없죠.. 박지성이나 홍명보나.. 다 하는이야기 들어보면 k리그를 살리긴 살려야하는데 그 방법이 국민에게 읍소하고 있는겁니다.. 네셔널리즘 자극.... 솔직히 시대에 안맞아요.. 자체적인 리그 개혁으로 컨텐츠 못만들어내면 배드엔딩 나올겁니다.

김주성 이 인간도 별로였네요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추천합니다

김주성 황보관 횡령 입건이라니 다른것도아니고 찌질하게 법카 유용;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참 씁쓸하네요

몰랏던내용이 많네요. 다만 홍명보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잇지 않나 싶구요. 몽규안쳐내면 또 말나올거라 봅니다.

[리플수정]역시 열하나회 지적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몇년전에 잠깐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 루머는 정말 끝이없이 재생산되는 듯 합니다. 언론까지 개입된 오래된 악성루머다보니..
지금 나왔으면 기자들은 축알못 소리 듣고 씨알도 안 먹혔을 내용들이 그 증거라고 돌아다니더군요.
아시안컵 이란전 참패사건이 터지자 축구협회의 책임회피, 선수들 폭행,체벌이나하며
비인격적으로 대우하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감추려 언론에 상식적이지도 않은 열하나회
주축 보복태업 음모론을 흘리고, 몇몇 기자들은 그걸 바탕으로 '조직' '전두환 하나회'
같은 자극적인 단어로 살을 붙여 기사를 작성했죠. 정작 열하나회가 결성된 연도와
결성멤버들의 구성(국대경력과 학벌 등등), 그리고 몇몇 선수들의 박종환과의 관계등등
짚어보면 당시 터져나왔던 그 태업,국대요구등등의 음모론들에 물음표를 띄우게 될 겁니다.
돌이켜보면 박종환은 당시 히딩크 이전 '4강 신화의 감독'이라는 위치에 있었죠.
지도자들의 구타 폭언 체벌 모욕행위등에 문제의식을 갖기는 커녕 거기에 불만을 갖는다고
'우리때는 스승의 그림자도 안 밟았는데...'(루머 뿌려질 때 실제로 조중연이 언론에 한 말)
라며 강력한 리더쉽에 반발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그 루머 재생산에 일조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글의 핵심은 열하나회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관련해서는 나중에 따로 글을 파거나 할게요.

우리나라 축협이 적폐로 인식되고 사실 적폐인 것도 맞지만(-_-;;),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협회들 중에서는 가장 일 잘하는 축에 드는 단체인 것도 맞죠. 재정 자립도도 높고요(물론 이번에 스폰서들 줄줄이 재계약 시즌이고 근래에 축구 인기가 많이 낮아져서 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르지만). 이걸 참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 현실입니다;;;
분명한 건 축협 개혁이 여전히 필요한 건 분명하고, 키니네 님이 설명해주신 것처럼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는 조금 차치하더라도 유소년 투자 비용도 꾸준히 거대한 규모로 사용하고 있고 이제는 선진적인 8인제 축구 시스템도 도입하려 하고 있고 이를 위해 해외 코치를 선임지도자로 영입해서 유소년급 지도자들 보수교육도 시행할 예정이고요.
정말 심각하게 문제인 것은 K리그 협회죠-_-;;;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면서 K리그 비판하고 K리그의 행정, 마케팅 능력을 비판하려면 K리그 협회를 비판해야 하는데, 여론의 불만이 대대적으로 터지는 시기가 항상 국대 경기 이후라서인지 정작 제대로 비판받아야 하는 이 단체는 은근슬쩍 비판 여론에도 항상 비껴나가 있죠ㅡㅡ;;

이분 최소 축협내부자

(펌) 열하나회라는 전-현직 축구선수의 모임은 유소년축구를 지원하고 축구선수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평범한 모임이다. 이 모임이 홍명보 선수의 사조직이라 주장하는 자들은
국가대표의 모임이었다거나, 연-고대 주축 모임이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1991년 창단시
멤버를 살펴보면 전혀 그들이 주장하는 바와 다름을 알 수 있다.
[1991년]
- 김봉길(66년,연세, 국대경력없음), 박창현(66년,한양, 국대경력 없음, 89~94년 포항),
심봉섭(66년,한양대, 89년까지 국대, 부산-안양), 이영익(66년,고려, 89년 이전 국대, 안양),
임종헌(66년,고려, 국대경력없음, 성남-울산), 차상해(현회원 아님), 권형정(67년, 한양대,
국대경력없음, 포항), 허기태(67년, 고려, 95~96년 국대, 부천-수원), 홍명보(69년,고대),
노정윤(71년, 고대, 해외), 조우석(68년,영등포공고-대구대,국대경력없음, 일화)
총 11명의 회원의 창립함. (황선홍선수는 이듬해 가입함. 68년, 건대)
홍명보가 열하나회라는 사조직을 만들어 파벌을 형성하고 그 파벌의 우두머리로 행세하고 있다는 소설이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홍명보가 도매급으로 파벌의 주축을 까이고 있네요.
홍명보가 만든것도 아니고 홍명보가 우두머리도 아닌 그냥 친목단체를 가지고 홍명보가 파벌을 형성한다는 근거로 말하는게 웃기는 일이죠

[리플수정]열하나회 가지고 아직도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있네요 ㅋㅋ 정작 그들이 무슨 해를 끼쳤는지 말하라면 어디서 줏어들은 걸로 까는게 전부구요 ㅋㅋ 그냥 홍명보가 절대악으로 남아야지 그 단순한 사고로 이해하기 편하겠지만 ㅋㅋ 세상 일이라는게 그렇게 흑백으로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충분히 알아보고 신중히 글쓰신분한테 그거 하나 트집잡아 한마디 툭 뱉고 가는 행태가 역하네요 ㅜ 그냥 홍명보가 감독 못한걸로 까면 됩니다.. 이상한 상상의 나래까지 펼칠 필요가 있는지

저도 몰랐던 이야기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
저는 축구팬 아니라서 축구선수나 축협 욕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케이리그 관심없는 분들은 선수들이나 축협 비난 함부로 안하는게 맞지않을까요?
평소에는 축구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월드컵때만되면 애국자에 축구전문가들이 되는게 참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저는 우리 국대선수들이나 신태용감독이 많은 불페너들에게 비난 조롱의 대상이 될정도로 못하고 있다 생각치 않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저 까기 인형들은 그냥 까는거죠
잘 모르면 협회까고 보는거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닥추~

인터넷 여론 조작을 한 두해 본 게 아니지만 이젠 홍명보도 이미지 청소하고
띄워야할 대상이 되었나보네요.

강남풍경// 적당히 하세요. 홍명보가 또 그렇게 잘못한건 뭡니까?
진짜 짜증나는 부류가 님 같은 사람들 이예요.

몰랐떤 부분 알게되었네요
글 감사합니다

또 축협 연맹 알바들 설치네
족쟁이들이 저런 돈모이는 기구를 운영하는것자체가 문제구만.

축산물 파는 축협인줄....
임원들 썰려 나갔다는것까지 그런가보다 하다가
축구선수들이 임원되었다기에
운동선수들이 왠 축협에 이사로????
하다가
축이 그 축이구나 알았네요.....
운동과 스포츠에 크게 관심없는........
몸뚱이도 그런..... 눈팅어 인사드리고 물러갑니다..... ㅜㅠ

쿨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