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TV를 켰는데 JTBC의 자막으로 '우리는 구조된 것이 아니라 탈출한것...' 이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단원고의 한 여학생이 울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ㅆㅂ 눈물이 나와서 미치겠다.. 구조된 것이 아니고 탈출한 것이라고.. 구조된 것이 아니고!!! 탈출한 것이라고!! 이런 워딩이 있을수 있나... 세상에.. 이 거지같은 세상...
숙연해지네요.
비단 세월호 아이들뿐만 아닙니다.
지금 우리대한민국국민은 헬조선을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중입니다.
정치권이나 정치인이 지독하게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현장에서 들었는대요....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 개같은 박그네 ㅅㅂ년아 와아 씨이발년!!!
광화문 현장에서 듣는데.. 씨바!! 눈물이... 미안해서 미치겠습니다...
이게 나라냐 ㅠㅠ
ㅠㅠ
현장에 있었는데 듣는 내내 시민들 쿨쩍거리는 소리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