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에 대한소견...

저의 첫차는 k5입니다.
1세대 나오자 마자 뭣도모르고 디자인에 반해서 샀죠...
뭐 소음, 잡소리나 잔고장등이 좀 많았는데 서비스센터가서 고치면서
대수롭지 않게 살았습니다... 고쳐주니까요...
근데 얼마전 TV프로에서 엔진결함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세타2엔진... 결함의혹~~~ 그것도 2군데 방송사에서 같은주제로요...
어느분 차가 고속주행중 화재가 나서 차가 전소해버리기도 했구요...
아 그렇구나 설마했는데 그후로 얼마 후 제 엔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그 문제였습니다.
동호회 들어가보니 저같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4~5년 넘고 10만킬로 정도에서 많이들 나타나더라구요...
제 차도 지금 센터에서 확인작업중에 있습니다.
예전 현기차는 10년 타도 엔진에는 크게 문제 없었는데
요즘 나오는 세타2엔진의 내구성은 5년 10만킬로 정도에서 극심하게 망가지는 일이 많습니다.
기아에서는 미국에서는 전부 다 리콜처리 해주고서는
국내에서는 많이 안팔린 2.4엔진과 터보GDI엔진에 대해서만 보증연장을 해주었습니다.
가장많이 팔린 엔진은 안해주고요... 해외와 내수 차별이죠...
비용은 대략 400만원정도 예상되네요...
차가 엔진결함으로 불탄 동호회 회원분도 아무 보상도 못받았구요...
아 앞으로 현기차는 다시는 안사야겠다 지금은 그 마음밖에 없네요...
다른차는 안사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현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누구든 현기차 산다고 하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