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네팔 ABC 6일 정도 일정으로 트래킹 가보려고 합니다.
풀프에 24105 하나를 휴대하고 가방 안에는 광각 렌즈를 따로 들고가 밤 하늘 사진도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네요.
혹시 dslr이나 그에 준하는 카메라를 들고 네팔 트래킹 갔다와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카메라 휴대를 어떻게 하고 다니셨나요?
목에 매거나 어깨에 매거나 크로스로 매는건 아무래도 덜렁거려서 거추장스러울 듯 하고, 몸에 딱 붙는 슬링백 하나를 추가로 매던지 아니면 백팩 어깨끈에 매달 수 있는 그런 제품을 어디서 본거 같은데 그걸 하고 다녀야 할지 고민입니다.
어떤 방식이 좋을까요?
https://cohabe.com/sisa/65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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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에 네팔 ABC트레킹 다녀온적이 있습니다..(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할때라 바디두대 렌즈 4개 정도..)
그땐 비행장 활주로도 비포장 이였던...(도착지점이 오르막이였던..)
혼자 가시는지 일행이 있으신지에 따라 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전 일행이 있어서 두명이서 세르파 한명 데리고 카메라 이외의 짐이랑 삼각대는 세르파가..
중간중간 쉬기는 하지만 백팩형식에 가방 추천드립니다..(옆으로 카메라 뺄수 있는..)
DSLR정도 크기의 카메라랑 렌즈라면 메달구 가는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혼자 갈 예정이고 가이드 및 포터를 현지에서 만나서 트래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옆으로 카메라 뺄 수 있는게 아무래도 편하겠지요? 카메라 말고 다른 짐도 넣을 수 있던가요?
제가 갔을땐 12월 경이라 일교차가 커서 낮엔 너무 더워서 반팔 밤엔 파카를 입을 날씨여서..
카메라 가방 이외의 삼각대 및 다른가방(여분의 옷 세면도구 기타...)은 포터분께 맡기고 올라갔습니다..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저는 두번정도 다녀왔는데 그냥 픽디자인에서 나오는거 배낭 끈에 다는 그걸로 달고 다녀왔습니다.
그냥 35mm 단렌즈 하나로 찍엇어요
논외인데 8월 우기인데 정말가실려고요? 비가 자주와 좋은 사진찍기 어려울꺼예요.덤으로 젖은 땅에 거머리가 득실 ㄷㄷㄷ
8월 마지막 주에 갈 예정입니다.. 휴가를 보통 여름에 내니깐요ㅠㅠ
작년겨울에 다녀왔어요 전 토롱라패스를 넘엇어요 마지막엔 고레빠니 (푼힐)까지 갔었구요 일단 무지 힘들어서 체력부터 단디 기르고 가세요 전 g1xmark3 만들고 갔었어요 작고 가벼워 후회없었어요 8월이면 거머리 조심하시고요 ㅋㅋ
비가 많이 와 산사태도 조심 ㄷㄷㄷ 카메라 어깨끈에 다는 캡쳐원 그거 달고 다니면 활동하기 편하실거에요 스틱들고 트래킹 필수인거 아시죠? 체력 키우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네이버 히말라야 트레킹 카페 들어가서서 정보 얻으시면될듯합니다
와.. 너무 멋집니다
고산증이 문제일텐데요.머리가 아프면 사진이고뮈고 아무 생각안납니다. 8월에가시면 날씨가 안좋으실텐데.
저도 2년전에 10월말에 트롱라 코스(안나푸르나 라운딩) 13일 하고 왔는데.. 추천드립니다 ㅎ 블로그에 여행기 적다 말았는데.. 혹시나 궁금하시면.ㅎ
전 오막삼+16-35에 삼각대까지 들고 올라갔습니다 ㅠ 옷차림을 최소화하구요.. 고산병은 시간이 넉넉하시면 별 걱정안하셔도 되는데
일정이 급하시면 고산병 증세 있으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내려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우기때 가는건 정말..ㅜ.ㅡ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머리 경험하시겠네요. ㅎㅎ
체력아 아주 좋으시면 괜찮으나..
보통 ABC는 7일 잡는거 같아요.
가능한 우기 피하시는게...
하늘에 구름끼면 암것도 암보여요.
포터가 있어도 본인이 당근 배낭에 장비 매는게 좋고요.
삼각대등 무겁거나 가끔 쓰는거 맡기세요.
포터에게 물건을 맡길수 있으니 렌즈 많이 챙겨가도 좋을것 같아요.
고산이 오면 더이상 오르자 말고 과감히 롯지에서 하루 쉬세요.
좀 적응하면 좋아집니다. 그래서 더욱 일정을 여유롭게 하심 좋아요.
일정을 못늘리시면 abc 다녀오시고 포카라 주변에 오스트리안 캠프쪽도 생각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ㅎ
아니면 꼭 네팔이 아니셔도 되면 중국 운남성 야딩풍경구 추천드립니다.
경치로는 안나푸르나에 밀리지 않았네요
어차피 짐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해서 카메라 기본 바디켑에 추가랜즈 하나정도는 괜찮습니다
올라갈 때는 아무생각 없이 계속 걷기만 합니다
롯지에 하루 걸어갈 거리 만큼에 있기 때문에 무리핳 일은 그리 없는데
고산지대에 가게 되면 한두걸음 오르고 한번 쉬고 할 정도로 숨도 차고 다리도 무거워져 속도를 못냅니다
등산과정 스냅이 아니라면 카메라 계속 꺼내 들고 다닐 일은 아닙니다
색에 넣고 다니다 때때로 꺼낼정도의 시간적 여유는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