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에서 깨닫게 된 진리.jpg

커피쪽은 저거보다 더 심해

커피 그까이꺼 뭐어렵다고 콩갈아서 기계에 끼우고 버튼 누르면 되는거아녀! 하는 애들이 조오오오온나게 많지 그리고 쿨하게 망함

커피는 진짜 연구많이 해야됨 조금만 간단한 아메리카노만해도 어떻게 볶느냐 어떻게 배합하느냐 주고객층이 어떤풍미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매상이 천차만별임

커피말고도 유행하는 요식업들이 죄다 그러함...
또 프랜차이즈 따라가는 사람들도 그렇고

그렇게 말하기에는 커피숍은 자리가 95%쯤이라...ㅠㅠ

그건 기본이죠

프렌차이즈는 걍
본사에서주는 팩(은색볶은 콩 담은거)까서
본사에서 준 기계로 갈아서
본사에서 준 기계로 뽑는거 아님?
차,에이드 등등 다 똑같고 말여

마저요 로스팅에 따라 차이가 심하긴 하지만 진짜 맛차이 심하게 나는건 위생조금만 깔끔하게 해도 보통은 감

그건 프랜차이즈 하는분들은 위생관리만 하면 나머지는 본사맛따라가는거죠 다만 자영업 카페하시는분들중에 이런거 신경안쓰는 분들이 허다합니다

일본 성우중에 오타쿠 싫어하지만 직업이라서 계속 성우 하는 사람도 있잖아 ㅋㅋㅋㅋ

왜 뿅뿅같다고 하죠

좋아하는거랑 돈버는거랑 다른거니깐

나중에 말을 이을 타이밍을 놓쳤다고 함. 시작은 저랬는데 자기도 열심히 만든걸 먹어보니 점점 좋아하게 됬다더라

돈이라서 하는거지 뭐... 공부도 돈벌려고 하는건데

근데 저사람도 나중가서 재평가받음

내가 쇼핑몰 소규모로만들었는데
내 ㅈ같다고생각하고 구색만갖춰놓은것만 잘팔려서 슬퍼

한남은 싫지만 한남의 돈은 좋다
이런마인드인가

대부분 사람들 일 할 때 좋아해서 하는거보단 돈 벌려고 하는걸텐데 백종원이 저 말 한 뒤로 음식에만 엄격해지는거 같음

왜 우리도 일이 존나 싫지만 돈이 되니깐 일하잖아
세상에서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 얼마나 된다고;;

좀 많이 일반화 하면
사람들 대부분이 일하는거 싫어하지만 돈은 벌어야 하니 일하는건 데 뭘 병 신 같다고 까지 말하는지

그것보단 회사 존나 싫지만 먹고살려니 다닌다 같지않을까?

왜 뿅뿅 같은 마인드냐?
내 친구가 문과고 수학 존나 싫어하는데 남들이 취업 잘된다고 해서 이과 가서 지금 삼성전자 엔지니어로 잘살고 있는데..
국수 싫어하면 국수 팔면 안 되냐?
대머리는 빗이랑 드라이어 팔면 안 되나?

요즘 대다수 자영업이 다 그래
그냥 문만 열면 때돈 버는줄 알고
문 열었다가 1년 안에 망하는 집이 50%가 될 정도로 심각 했음
물론 지금도 계속 그렇게 진행중이고
돈을 벌고는 싶은데 그 돈을 어떻게 벌지는 생각도 않고 귀가 얇아서 남이 그래서 때돈 벌었대 하고 시작 하는 자영업자들 존나 많음
프렌차이점만 봐도 실제 프렌차이점 본사랑 프렌차이점에 가서 먹는거랑 맛이 확 다른곳 더럽게 많은데
프렌차이점만 봐도 이렇게 프렌차이점 못 살려서 프렌차이 욕먹게 하는 요인을 탄탄하게 해주는 영업알못들 더럽게 많음

자영업이 내가 좋아하는것만 하는 취미생활인줄 아냐?
상권보고 내가 잘 못하고 싫어하는거라도
잘 팔리는 음식 골라서 파는거지 뭔 병.신같은 개소리 하는건지 모르겠네

저거 끝까지 보면 나중에 하다보니까 좋아지더라 매일 개시 전에 (맛 확인하려고)국수 한그릇씩 먹는다
라고함
그리고 쟁점 하나가 많은 멸치로 짧게 우려낸 '말끔한 육수'의 문제는 백종원이 그렇게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백종원도 상대적으로 적은 멸치로 육수 많이 내려고하면서 결국 다른 재료 더 넣어서
처음 이야기했던 더 적은 멸치육수로 같은 육수 뽑기는 다른 이야기가 되긴 했음
막말로 음식 장사하는 사람이 맛에 대한 고집을 부릴 순 있다고 생각함
그래야 음식점마다 맛이 다르겠지..
근데 그 전에 했던 행동들이 하도 일관성 없고 무논리로 보여서 어디까지가 진심인지는 모를 일이지
난 일단 저렇게 앞뒤 없고 말 안통하고 감정적인 사람 말은 안 믿음

여기 돈때문에 일하냐고 하면 그렇다고 즉답 나오는 사이트 아니었냐? ㅈ같아도 돈때문에 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뭐가 병.신같은거지

이후 방송분(13회)에서 해명이 나왔다. 당시 주인은 과거에 멸치국수를 싫어했었다는 말을 하는 와중에 말이 끊기며 중단된 것. 이후 하려던 이야기는 멸치육수를 만들어 먹어보니 맛있었더라. 그래서 멸치육수를 쓴 국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피카츄배 존나 찾는 놈들 여긴 아무도 없네

저 아지메는 적어도 요리기본은 충실했음..

잘못되면 ㅈ되는거

저도 같은 생각인데 백대표가 저 얘기 한 뒤로 유독 음식장사 하는 사람들한테만 좋아하네 마네가 엄격해지는거같음

욕을 하는건 차치하고 본인이 멸치국수를 싫어한다는 소리는 손님들이 무슨 맛에 왜 멸치국수를 좋아하는지 모른다는 말이 되는데 맛잇게 할거라는 생각이 안들잔씀.

뭔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멸치국수를 안 좋아한다는 한 마디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걸로밖엔..

싫어한다고 본인이 말했는데. 안좋아한다고 한건 백종원이 순화시켜말한거고. 짤에 보이잔씀

저는 멸치국수 싫어하거든요 라고 했던가 방송 직접 보긴 했음
근데 회사원들도 그렇고, 딱히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일 하면 당연히 능률이나 창의성같은게 좋아지겠지만 싫어하는 일 한다고 매일 문제터지게 아닌데 백종원이 저 얘기 한 뒤로 유독 음식에만 '싫어하는거 파는 일 = 나쁜 일' 이라는 인식이 엄청 박혔다는게 이상함

만드는걸 싫어하는거랑 음식을 싫어하는건 다르잖아... 저 사장이 말한거도 멸치국수를 만드는걸 싫어하는게 아니라 멸치국수를 먹는걸 싫어한다는 소리고.
핸드폰 만드는 일을 싫어한다고 핸드폰 이용하는걸 싫어하는건 아니잖

그렇게 말 하면 또 말 되긴 하는데, 그래도 난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을 판다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 딱히 저 집이 위생문제나 맛으로 문제가 터진 것도 아니잖음

위에도 썻지만 파는거를 한번도 개인적으론 지적한적없음. 맛에 대해서 지적햇지.
해당 음식의 맛을 이해못하고 싫어하는데 그 맛을 최대한 이끌어서 맛있는 음식으로 만든는게 가능할리가.
근데 싫어하는 음식 만든느데 또 육수에는 자신이 잇다잖. 해당음식 싫어하는데 맛잇는건 자신잇다..?
솔까 무슨맛이 날지 상상도 안감;;
그리고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추구하는것도 종합적인 장사방법도 잇지만 음식장사에 가장 기본인 우선 맛을 개선해주는 부분도 잇으니까.
맛을 개선해준다고 이해를 할까싶네.

애초에 저 집은 맛이 부족하다고 개선해주려던 집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