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끼리 흡연실에 담배 피우러 갈 때 서로 정보교환을 하는 모양인데
나는 비흡연자라서 다들 당연하게 알고있는 정보도 전혀 몰라서
'어, 그거 지금 처음 들었는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어서 담배를 절멸시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정보격차를 없애고싶다...
직장 동료끼리 흡연실에 담배 피우러 갈 때 서로 정보교환을 하는 모양인데
나는 비흡연자라서 다들 당연하게 알고있는 정보도 전혀 몰라서
'어, 그거 지금 처음 들었는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어서 담배를 절멸시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정보격차를 없애고싶다...
이거 ㄹㅇ임
군대에서 ㄹㅇ개공감됨 어느새 파견은 내가됨
그래서 담배 안 펴도 따라 가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회의는 싫어하면서 담배 피면서 하는건 좋아하는듯
파견 개꿀아님?
이거 ㄹㅇ임
비흡연자로써 이거 개공감합니다.
군대에서 ㄹㅇ개공감됨 어느새 파견은 내가됨
파견 개꿀아님?
파견 진짜 리얼 개꿀인데...
내가하는 파견은 대부분 포탄사격이랑 공사장이던데...
ㅋㅋㅋㅋ
야간 근무가 있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없던 근무가 생기기도 하고 막 이래ㅋㅋ
내가 레이다 기지 근무했무했는데 선상포대기로 다른부대에서 파견오는 사람들 있었는데 1주간 텐트 치고 살았음..
밥도 전투 식량 먹어서 기지장이 가끔 라면도 끓여주라고 하도 밥도 좀 주고 했음...
좀불쌍하네...육군인데 지뢰제거파견떄문에 공군으로 파견갔엇는데 일은힘든데 육군에서못햇던 게임이랑 다할수있어서 진짜 너무행복햇엇는데
흡연실 대화내용
병사1 : 야 우리 9.8 파견보내자
병사2 : 그러시지말입니다 9.8 상뱀 고생많지말입ㄴ다
병사3 : 그래 파견보내서 꿀빨게 하자 소대잡일은 우리가 하고
병사4 : ㅎㅎㅎ
파견도 파견 나름이라 국방부같이 상급부대로가면 꿀이고 gop로 파견가면 헬이고
ㅋㅋㅋ 우리 지오피온 위생병하고 운전병은 너무행복해하던데
일단 위생병은 한달에 한번 군의관오는거말곤 분기마다 말라리아 약 나눠주는거 말곤 경계도안서서
토익 800맞고 전역했고
운전병은 이등병때 올라와서 선임도없다고 닷지에서 퍼질러잤었음 ㅋㅋㅋ
위생병전역하고온 이등병위생병도 군생활이 이렇게 편하다니 정말좋다고 행복해했는데
위치는 강원도인제 12사 지오피 ㅋㅋㅋ
그래서 담배 안 펴도 따라 가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그러다가 내가 30대 초반에 담배 피게 됨ㅅㅂ
.
바람방향 파악해서 연기 안날아오는 방향에 자리잡기 위해 노력을 함
ㅇㅇ인정 기껏 자리잡았는데
바람바뀌어서 다시 내쪽으로 불면 개 빡침
ㅅㅂ 대자연!!!
야 심지어 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도 담배 안피는데 따라 간다더라
그런데서 일 결정하고 뒷담 깐다고
담배 극혐이야
회의는 싫어하면서 담배 피면서 하는건 좋아하는듯
걍 느슨한 정신상태+ 약간업된기분으로 중얼중얼 시부리다가 잘못된정보를 확신하는 분위기로 바뀌는 느낌
저도 저거느끼고 캔커피 하나들고 따라나간적 있었죠
진짜 중요한 시점에는 커피들고 따라나가야됨 ㅋㅋㅋ
팀장놈이 술 좋아하면 술자리가 될수도 있다.
레알임 난 담배냄새도 싫어하는데 따라가는이유가 담배피는곳에서 일얘기 다끝나있어
술과 담배. 정보격차의 원흉들
그냥 담배안피면 커피하나 들고 따라가는게좋음 오고가는 대화의 질이 생각보다 좋으니까
회사 입사했을때 초기에 존나 저럼ㅋㅋㅋ
주말출근한다는 소리 한적도없으면서 왜 안나오냐고 시발ㅋㅋㅋㅋ 6개월 연속 야근하는 경험까지 시켜준 ㅈ똥회사 망해버려서 다행이지
정식회의없이 친목질로 돌아가는 회사가 안망하면 그건 그것대로 호러긴 한데 정의구현당했다니 다행이군 ㅋㅋㅋㅋㅋ
인원도 ㅈ도없는데 자기 나이도 찼다고 일안하고 사장질만 딱하려는 전형적인 ㅈ망 회사태크타고 망함ㅋㅋㅋ
ㅇㅇㅇㄱ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는게 웃는게 아니여
저런식으로 자꾸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면 업무가 개판되는거지...
내가 담배냄새 맡으면 속안좋은데도 참으면서 가는이유
프렌즈에서 레이첼도 그래서 담배피는척 했지 ㅋㅋ
ㅇㅇ? 하긴 막노동판에서도 반장이 한대 하고 하자 라고 하면 그랬었지. 작업루트 라든가..
담배피러가는사이에 비흡연자는 업무하는데도 저런일이 빈번하게 일어남..........
괜히 한국 3대 연이
학연 지연 흡연이라고 하는게 아님
우리나라에서 사회생활 잘할려면 4대 연이 필요하다는 우스개가 있지
학연, 지연, 혈연, 흡연
대학교때는 흡연하면서 친해지는 무리가 생겼고 군대에서는 흡연하는 고참 따라서 조금 더 쉬었고.
지금은 끊고 싶다만
회사에서도 저런경우 졸라 많음.
나빼고 이회사 남자들 다 흡연잔데...
밖에서 담배피면서 의사결정해버림. 그러고 나중에 회의때 나만 모르고 있음 다 얘기 끝난거 또 얘기한다함.
졸라 기분 드러움
우린 흡연실이 따로 있어서 비흡연자지만 이야기하려고 사내 흡연실 한번 따라간적있는데 갔다오니 머리 옷 담배냄새 다배고 이야기 하려다 수명 단축되는 느낌 들어서 다시는 안감.
진짜 이거 리얼. 그래서 남들 담배피러 갈 때 자판기 커피 뽑아서 같이 나가게 되더라.
리얼 회의 : 걍 서로 영양가 없는 얘기나 지껄이면서 1시간쯤 지나감
흡연 : 5분이면 세계 정세부터 장차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정리 완료
비슷한 케이스로 점심식사도 있다
흡연하는 곳에 따라가기도 싫다, 술마시러 가는것도 싫다 근데 내가 모르는데서 얘기하는것도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뭐 노력은 하나도 안하면서 바라는것도 많음.
그런게 싫으면 자기가 다른방향으로 노력을 해야지 커피라도 살테니 마시러가자고 하든 뭐든 회사에서 허용되는 범위에서
제가 커피 쏠께요.
xxx: 응 사와라. 우린 담배피고 있을께.
네다꼰
뭔노력을안해 중요한정보는 공식적인 회의나 전부가 볼수있는 단체 메신저방이나 이런데서 하면몰라 지들끼리만 모여있는곳에 억지로 따라가야되냐?
병1신2인3가
흡연장소 만큼 자유롭게 이야기 할만한 데도 없음
휴게실같은데는 다양한 사람들이 들락낙락 하니까 상사 뒷담화하기도 힘듬
그리고 사람들 눈치도 담배피우러 가는건 용인해주면서
화장실이나 휴게실 가는건 이해못하는 사름들도 있고;
나도 담배 존나 싫지만 이런 분위기때문에 가끔씩 흡연장소 따라가는데
솔직히 이게 제대로 된 건 아니지
술담배 못하면 중요한 정보는 들을 권리도 없냐?
사소한 정보교환이면 당연히 술담배 자리에서 많이 이루어지는건 맞는데 중요하고 공적인 일은 공식회의같은 자리에서 이루어지는게 정상 아니냐?
술담배 못하면 커피라도 사야하는건 또 무슨 논리냐ㅋㅋㅋㅋㅋ 술담배가 벼슬임?
중요정보 듣고싶으면 노오력을 해라 꼬우면 술담배 하든가 엥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헬조선 논리 아니냐?
네 다음 꼰대님
ㅈ같은 간접흡연으로 몸 망치느니 차리리 안듣고 말지.
그놈의 노오오오력 드립을 더럽게 써먹네.
공식적인 회의나 토론 자리에서 나오는 말과
흡연자들끼리 흡연하면서 나오는 정보가 다르죠.
이건 어쩔수없음..ㅠ
저게 참... 어쩔 수 없는듯...
비선에서 의사결정과정이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지는 여기 있는 분들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도 담배안피는데 따라감
공식회의도 아니고 흡연자리에서 공적인 일 쑥덕공론하면서 정해버리는게 정상?ㅋㅋㅋㅋㅋ
ㅈ같은데 커피라도 뽑아서 따라가야하는 개같은현실. 난 담배피지도 않는데 흡연하는거나 다름없음ㅋㅋㅋ
공식회의에서 내려야 할 중요한 결정을 담배 피면서 후딱 결정내리면 이상한거지만... 솔직히 담배피면서 심심하니까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면 정보교환이 될수밖에 없음
담배피다가 그냥저냥 가십수준에서 얘기하는 게 많은데
할배들 건강 챙긴다고 피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 오버는 좀;
비공식 루트로 싸바싸바하는 게 문제인거는 담배 안 펴도 싸바싸바 할 놈들임
불편하신 꼴페미 언냐들이랑 똑같은 소리하네
저거 은근 골때림. 그래서 담배 안피는데도 따라가느라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음. 특히나 바람이라도 잘못 불거나
환기 잘 안되는 흡연실 안이면 그냥 대놓고 건강 작살내러 가는거지. 화장실 가는건 그리 눈치주면서 담배는
눈치 안주는거 보면 참 부러움. 몸을 작살내는 대가라도 되는건가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피정도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술담배 못하면 사회생활 못한다는 얘기는 종종 들었지
공감대 개큰거보소 물론 나도 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