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교장의 뒷주머니가 급식에 들어가는 학교!

사실 가격보다는 메뉴를 구성하는 아이디어가 좋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재료비도 재료비지만 정성도 엄청 들어가는게 음식인데, 같은 재료로 저런 퀄 뽑으려면 노동력을 엄청 갈아넣어야..
저 오뎅 꼬치 같은것도 저렇게 꽂아져서 파는게 아닐테니 하나하나 꽂았을거고 쿠키에 크림 발라서 올려놓은 것도 버렇게 하나하나 만들었을거고... 수백인분씩 만들어야 하는 급식소에서 하기 힘든 메뉴죠..

점심만 해결하게 해주세요

먹기는 아주 좋을 것 같은데,
주방 안에서는 무지 빡셀 듯..ㅋㅋㅋ
'유산지 제대로 펼치고, 번도 살아있어야지, 우리가 패스트푸드야? 응? 그런거냐고?'
'어묵꼬치 대는 잘 삶아서 살균 한거지? 여기가 포장마차 불량식품 만드는 데야? 응?'
'스텐 식판은 프리젠테이션이 왜 안돼? 소스 올리고 오레오 바로 세워, 바로 세우라고'
ㅋㅋㅋㅋㅋㅋㅋ

학교교장이 백종원이면 저런 일이 벌어질 듯.

그러고보면 백종원이 공중파랑 '백종원의 급식천왕' 이런거 했으면 좋겠네요.
급식하는 학교 돌아다니면서 주방 살펴보고 재료 살펴보고 급식 질 끌어 올리는.

각자 메뉴의 퀄리티는 좋은데 조합이 너무 ......
햄버거에 죽이라니... 거기에 두유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펩시 하나를 주지 ㅠㅠ

아.. 급식 스파게티 맛있었는데

애새끼들 쪽수도 얼마 없는데 제대로 좀 먹여라 시박.

세상에 우리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서 교장 뒷주머니가 나오다니

와 세상에 고오급 급식

메뉴가 비빔밥 햄버거 스파게티 이런거라 그런지 몰라도
찬이 너무 무실해 보이긴 하는데
찬 가짓수를 줄이고 메인 만드는데 정성을 듬뿍 담아준건가 ㅎㅎㅎㅎ
생각해보니 영양소는 골고루 잘 들어있을 것같네요 ㅎㅎ

저거하려면..
1.영양사의 일에대한 자부심
2.조리원들이 영양사를 믿고 따라줘야 하고
(조리사님 사기관리도 영양사의 능력)
3.어차피 요리의 맛과 비주얼은 노동력을
갈아넣는거 빼고는 답이 없기 때문에
주방 개빡셈
4.교장이나 사장들이 급식에 들어갈돈을
삥땅치지않고 추경으로 돈빼가지않아야함
어쨋거나 주방에 감사하면 먹을일...

조금만 보태자면, 요즘 교장이 저러면 고발해서 짤라버리시고
교장이 급식 뒷돈챙기는게 당연한듯 말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이 저런 식으로 짓밟혀서 문제학생 저지할 힘도 없는게 현실이고, 피해는 같은 반 애들이 받아요

스파케티를 먹던가 씨리얼을 간단하게 먹던가
비빔밥을 먹던가 미니케익을 간단하게 먹던가
햄버거를 먹던가 아프면 죽을 먹던가
비빔밥을 먹던가 간단하게 꽈베기랑 요쿠르트를 먹던가
볶음우동을 먹던가 간단하게 오뎅을 먹던가
식단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