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s 셔터버튼 불편한가요?

a7썼었는데요. 약간은 RF카메라? 아니면 구형 필름 카메라 같은 위치에 있는 느낌이긴합니다. 엄청 불편한건 아닌데요. 기존 그립하는 느낌과는 조금 다르긴해요.

누르는 위치보다는 눌러지는 각도가 좀 불편하더군요.
사람이 카메라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셔터 누르는 손가락이 약간 사선 방향으로 내려오기 마련인데
1세대는 이게 수직으로 내려오는 방향이다 보니 은연중에 손목 각도가 불편합니다.
그냥 2세대 이후 바디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얘기지 적응하면 적응할만 해요.

불편은 합니다. 그것 때문에 소니가 욕을 많이 먹었죠. 그래서 2세대 바디 이후에는 버튼 위치가 개선 되었구요.
2세대나 3세대 바디 쓰다가 1세대 바디 만져 보면 셔터 위치를 왜 이따구로 만들었을까 하고 욕이 나올 정도라,,
특히 세로그립 써보면 문제가 큰데, 이유는 1세대 바디는 세로그립 장착하고 가로로 바디를 잡고 있다 보면 손바닥 압력으로
세로그립 셔터가 무의식중에 눌리기 쉽습니다. 셔터버튼 위치 자체가 에러라..
결론적으로 불편하긴 하구요. 그걸 얼마나 적응 하느냐 그리고 그 불편함을 어느 정도로 느끼느냐는 개인차가 있을거 같네요.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는 있지만 과장이 심하죠. 그 위치에 셔터달린 카메라가 한둘도 아닌데요.

제가 a7s 사용중입니다.
전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윗분 말씀처럼 타사 제품중 비슷하게 셔터 위치하고 있는 바디 많습니다.
후지나 파나소닉 올림푸스등 다 적응하기 나름인듯 합니다.
참고로 a7s 너무 만족하면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불편하지만 그냥 쓸만해요 쓰다보면 적응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면서 쓴 바디입니다.

적응하면 괜찮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적응할때까지 시간이 걸릴정도로 안좋은 위치가 맞긴합니다...
특히 세로그립은 ㅅㅂ... 진심 개판.
소니 미놀타가 세로그립으로 욕먹은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