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V 릴리즈 도착했네요.

사실 뭐.... 저는 타임랩스 앱을 워낙 잘 쓰고 있어서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데....
반응성 등의 이유로 가끔 외장 장치들이 있었으면 해서 구입했습니다.
근데 사고나서 알게된게....
P&I때 부스에서 문의했던게, 3자리수가 끝이냐, 액정을 늘릴 생각이 없냐 라고 문의했더니 없다고 하시더니,
촬영 매수를 ---으로 바꾸면 무한대로 촬영이 가능하네요....우왕굳!
타임랩스 앱의 거의 유일한 약점이 990장 밖에 못찍는다는거라서요.
이건 진짜 나이스 합니다.
구입 의의가 충분해졌습니다.
사진은 좀 화질구지 이긴 합니다.....
카메라를 회사에 놓고와서 핸드폰으로 빠르게 남겨봅니다...

구성품은 배터리, 스트랩, 본체, 릴리즈 케이블입니다.
스트랩을 주는게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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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AAA 2개입니다.
수은전지에 비해 오래감은 물론이고, 구하기도 너~~~무 쉬운게 장점이라고 봐야할테고.
단점은 역시 바디 자체가 크다는거...

소니의 경우 릴리즈 케이블이 몇개 없는 이유가....
일반 마이크로-B 타입 USB 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10핀이 더 나와 있어서 그쪽으로 악세서리들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일반 USB보다 길죠...

근데......
제가 쓰던 Twin1 ISR2 릴리즈의 2.5파이 범용 릴리즈 단자에 딱 맞습...니다...
케이블만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케이블 추가로 하나 구입해둬야겠네요.....

크기는 가로 12 세로 6센티 정도 됩니다.
제 마우스인 콘 퓨어 랑 비슷하네요.
콘 퓨어가 다소 작은 마우스라는점을 감안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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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은 불이 들어옵니다.
매우 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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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왼쪽에 전원레버가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 조명과 시간버튼이 있고요.
왼쪽위에 버튼 잠금버튼이 있습니다. 촬영 중에 불필요한 조작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시간을 설정하는쪽의 버튼을 설명드리면, 일단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깜빡깜빡댑니다.
누르면 초 > 분 > 시로 옮겨갑니다. 조절은 +- 버튼으로 합니다.
시간예약은 처음 기다리는 타이머입니다.
벌브 시간은 벌브일경우 사용하고, 벌브 시간을 주면 일반 인터벌 타이머랑 다른 메커니즘으로 동작합니다.
벌브 시간이 있으면, 일반적 인터벌은 벌브시간 + 촬영간격이 됩니다.
벌브 시간이 0이면, 카메라 셔속으로 동작하며, 인터벌은 촬영간격이 됩니다.
예를들어 카메라 셔속이 2초일 경우, 벌브 시간을 0으로 셋팅하고 촬영간격을 3초로 셋팅하면, 촬영과 촬영 사이는 1초 쉬었다가 촬영하게 됩니다. 인터벌이 3초가 되죠
카메라 셔속을 벌브로 놓고, 벌브 시간을 2초, 촬영간격을 5초로 두면, 촬영을 2초하고 3초 쉬었다 촬영합니다.
인터벌은 5초가 되죠.
나중에 리뷰 쓸일이 있으면 이 메커니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컷트수 설정을 하는데, 솔직히 100장 단위로 조작하기는 귀찮게 되어 있는게 아쉽습니다.
다만, 컷트수를 --- 로 두면 무한대 촬영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설정이 끝나면 타이머 시작 정지 누르면 시작됩니다. 끄는것도 마찬가지고요.
사진을 보시면 벌브 시간이 11초, 17초인데, 자세히 보면 셔터버튼이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벌브 촬영을 지원하고, 벌브 촬영된 시간을 보여줍니다.
소니는 벌브 촬영시, 벌브 시간을 안보여줘서 좀 많이 짜증나는 구석이 있죠.
본 릴리즈로 해결됩니다.
사진이 좀 구리긴 한데 대충 왔네 왔어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