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스페인 여행 중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워낙 소매치기로 유명한 동네다 보니 카메라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현재 육두막 + 24-70 F4 사용중)
넣었다 뺐다 하는것도 그렇고 목에 무리도 많이 가고요.
그래서 일단 한국가면 소니 a7m2 정도로 기변을 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1. 무게가 충분히 가벼워질까요? (체감할 수 있을정도로)
2. 화질은 어떻게 될까요? (육두막 풍경사진 퀄에는 만족)
3. 그 외 생각해야 될 점이 있을까요? (배터리 조루 외에)
차선책으로 g1x mark 3나 rx100 mk5도 생각중입니다.
주 촬영은 50% 고양이 30% 해외여행 20% 인물입니다. 감사합니다.
덧. 스페인은 남부가 제맛입니다.
https://cohabe.com/sisa/65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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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게가 충분히 가벼워질까요? (체감할 수 있을정도로)
- 아뇨... 그나마 a7m3 + 1635 f4z 정도면 약간 가벼워지는정도.... 약간 약간 아주 약간 ㅋ
미러리스로 무게와 부피가 줄어들거라 생각하는게 가장 큰 오산...
2. 화질은 어떻게 될까요? (육두막 풍경사진 퀄에는 만족)
- 화질 어차피 이거 렌즈빨에 더 가까운거 아닐까 싶은데요..육두막보단 24-70 f4에 더 영향을
받는거 아닌가요? 흐음.. 게다가 풍경이면 조리개 조이고 쓰실텐데 차이..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3. 그 외 생각해야 될 점이 있을까요? (배터리 조루 외에)
- 배터리 조루 말고..흠 딱히 ..렌즈가 잘 안구해질수도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보다 lcd가 별로...
그리고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뭐 ㅋ
줌렌즈 2.8조리개 / 단렌즈 1.4 조리개 사용하시면
dslr이나 미러리스나 거기서 거기라는거.....
근데 그나마 4조리개 / 1.8조리개 쓰시면 약간은 부피가 작아지고
콤팩트한걸 느낄수는 있어요..
중요한건 바디만큼만 작아진거지 렌즈 차이는 크게 차이 안나요..
글고 저라면 a7m3로....ㅎㅎㅎ
육디와 구계륵 조합쓰다가 왔습니다. a7m2+16-35za와 55.8za 씁니다
많이 가벼워집니다. 부피도 줄어듭니다.
화질...제가 보기엔 확연하게 좋아졌습니다. 16-35za 풍경 정말 괜찮습니다. 전엔 핀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맞지도 않은걸 자꾸 맞았다고 하는....
그리고 아이 위주의 사진이 많다보니, 라이브뷰로 구도 잡는게 정말 좋습니다. 쉽게 말해 드러눕지 않아도 찍어줄수 있는 각도가 많이 나옵니다.
배터리 조루는 여분배터리 한개 정도로 충분합니다. 샤오미도 있지...차에 5핀충전기도 있지...별로 스트레스 받을일 없습니다.
불만...LCD...이건 정말 답없습니다. 디스플레이하면 소니였는데, 패널사업부 포기하고 이따위가 되었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어쨌든 결과물 PC로 보면 만족합니다.
1. 전 육디에 신계륵 썼다가 현재 r3에 삼양 35.8 쓰는데 정말 거의 장난감 쓰는 수준아닌가 싶을정도로 부피랑 무게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워낙 저같은 경우 렌즈 차이가 너무 큰거지만 가방쓰면서 확실히 느끼는거는
바디 부피는 많이 줄어드는게 확실합니다!!
다만, 세로그립 쓰면 좀 차이가 줄어듭니다 ..ㅋㅋ
2. 화질은... 제가 R3로 넘어온거라 m2는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ㅠ
3. 육두막이시면 Af가 m2보단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Af가 확 좋아진건 아무래도 3세대 바디다 보니까요...
물론 제가 m2를 사용해본건 아니라서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육두막쓰다가 a7r3 왔는데요.
전혀 가볍지 않더군요.
EVF는 이글이글 거리기만 하고..
다시 왔습니다.
주변에 체험가능하면 기변전
한번 체험에 보시죠
면세점에서 현재 a7m3와 24105g를 사서 유럽 여행 중에 쓰고 있는데... 사실 단점도 너무 많습니다.
우선 24105g는 최신 렌즈임에도 줌락 버튼이 없습니다.
그냥 여행 내내 마구 흘러 내립니다. 엄청 신경 쓰입니다.
그리고 전자식 뷰파인더는 역광이나 밝은 곳에서 쥐약입니다. 사람 표정이 안보입니다. ㅡㅡ;;
그리고 Af 신뢰성은 높으나 조작이 쓰레기입니다.
M3는 조이스틱이 있음에도 af 위치 변경이 6dm3대비 조작감이 쓰레기입니다.
그리고 조리개 조이거나 역광이면 Af 동체 추적 드럽게 안 맞습니다.
터치 Af도 캐논은 누르면 바로 시작되는데 소니는 시작 위치 변경일 뿐이고 거기서 af on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동영상 Af는 아직 써보지도 못했어요. 이건 또 센터 락온 방식이라는데 ㅋㅋ
하아... 오막포랑 진짜 고민하다 면세점에셔 싸게 득해서 샀는데 개후회입니다.
사용이 진짜 불편하네요.
그리고 그립감은 여전히 안좋습니다. 별도의 그립확장이 필수겠네요...
캐논은 Af가 잘 안 맞더라도 다시 원하는 위치로 변경이라도 간단하지 이건 뭐... 하아...
와이프한테 5년은 쓸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어케든 오막포로 가고 싶네요...
미러리스는 미러가 없을 뿐이라서 무게차이는 카메라 차이밖에 없습니다.
물론 플랜지백이 짧아 광각렌즈 소형화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센서크기가 같아 물리적 사이즈는 크게 줄일수가 없지요..
물론 바디가 작기때문에 윗분들과 같이 작은 렌즈를 쓰면 체감상 많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현재 육두막에 만족하시는거 같은데 기타 장점들을위해 M3로 오시지 않는이상 딱히 오실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말씀하신것처럼 넣고빼고 수월하고 여행시 소매치기 등이 불안하셔서 추가/변경 하시는 거라면 개인적으로 알백시리즈 추가를 추천합니다.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