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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은탁이의 정체는

왕여와 김선의 아이가 맞는듯해요.
전에 어떤분이 태희가 동사자에게 아버지냐고 하는 씬에서 의심스럽다 하셔서 엥? 했는데
몇가지 살펴보면
1. 태희가 동사자를 보고 아버지라고 한점.  (작가가 언어유희를 즐기시는 성향이죠 나이차가 얼마 안나는데 굳이 그렇게 볼리가. . .)
2. 유인나의 태도.  무척 시크하고 대충사는게 인생모토인 인물이 은탁이에게는 다 퍼주고 이유불문 품어줍니다.  세상어느 사장이 도망갔다 돌아온 알바보고 눈물을 흘릴까요.  
이모가 나타났을때도,  도깨비와 만났을때도 은탁이편에서 싸워줍니다.  
3. 동사자가 은탁이에게 나는 네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단순하게 공깨비가 죽는게 싫다고 말은 안했지만 동사자는 지은탁을 데려갈수있는 기회에서 항상 한템포 늦어서 그 기회를 일부러 놓치는것처럼 보입니다.  
4. 집안일을 동사자와 은탁이 둘이 함께합니다.  도란도란 대화하면서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요.
5.  졸업식에 나타난 동사자와 김선! 보면서 졸업식에는 엄마아빠가 나타나야 제맛이지 싶을때 딱 등장합니다. 덕화가 안나타나서 더 눈에 띄었어요.  
6.  이것도 전에 누가 쓰신내용인데 은탁이가 이미 김선의 뱃속에서 죽었기때문에 또다시 어미뱃속에서 죽을 운명이 더욱 가슴아파서 삼신할매가 특히 예뻐한것같아요.
여기까지 도깨비보면서 망상의 날개를 펴던 유부징어 였습니다. . .

댓글
  • lovepeony 2017/01/06 21:56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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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빙스컬 2017/01/06 22:01

    다 맞는거 같아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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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찹쌀떡군 2017/01/06 22:02

    으아 1번 글 제가 썼어요!
    왠지 전 엉망진창으로 썼는데 잘 풀어주신 거 같아요.
    어떤 분이 그러면 조카랑... 사랑...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은 영이 다시 태어나느 거라...전 그런 관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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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냥 2017/01/06 22:04

    와..  저랑 생각이 같아요
    다른글에도 댓글로 써놨는데 저랑 완전 같은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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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식아어딨니 2017/01/06 22:05

    왕여 김선 사랑할 때 배경도 벚꽃.
    죽을 뻔 한 은탁이 도깨비로 인해 다시 살게 된 겨울날도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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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현朴珠鉉 2017/01/06 22:07

    그렇다면 도깨비신부가 되진 않았겠쥬? 조카인데 말이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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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섭 2017/01/06 22:12

    제가 본 건....
    삼신할머니가 항상 너 점지할 때 행복했다고 하는게....
    왕과 왕비가 합방을 할 때, 국가적으로 가장 좋은 날에 또 좋은 것을 먹이고.... 그런식으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행복했었다고 말한거라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그리고 초반에 저승사자가 은탁이 전생이 안 보인다고 했던게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태어나지 않았던 아이이기 때문에 안 보인 거라는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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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1/06 22:15

    두둥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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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한호랑이 2017/01/06 22:31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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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비비 2017/01/06 22:48

    바.....반대 합니다 ㅠㅠ
    이리되면 공깨비와 은탁이는 이루어질수가 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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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사는세상 2017/01/06 23:25

    전생은 전생이고 현생은 현생이죠...
    생물학적으로 전생에 부자간도 그 업보에 의해
    현생에 부부든, 자매든, 남남이든 어떤 관계도 가능하겠죠..
    다만...저들은 전생의 기억이 남아서...이상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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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llluvu 2017/01/07 00:34

    얘기는 그게 잘 맞아떨어지는 듯 하는데...
    보편적인 정서상 외삼촌-조카로 이어지는게 먼저 떠올라서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따지고 보면야 태어나지도 않았던 전생이긴 하지만 일단 첫 느낌 자체가 뭔가 찝찝한 관계라
    굳이 그렇게까지 깊이 들어갔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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