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른 것보다 모든 아이의 어미라고 할 수 있는 삼신이기에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못되게 군 것에 대하여 누구보다 분노했지만 어떤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나지막하게 타이르는 모습이 소름이 쫙~ ㅋㅋㅋㅋ '아가, 꼭 그래야만 했니? 좀 더 좋은 선생이 될 수는 없었던 거야?' 이 대사는 계속 기억에 남을 듯 하네요.
댓글
다귀찮아요2017/01/06 21:59
저도 그장면 보면서 소름이!!그장면 직전에 막 겁네 쿨한 선생인척 인사하는것 보면서 쌍욕하고 있었거든요ㅋㅋ 사이다!!
클레라니아2017/01/06 22:00
간신님의 등장이 다들 충격을 받으셔서 ㄷㄷ 그런걸겁니다 ㄷㄷ
저도 예고편에 덕화가 나타났어도 간신 때문에 ㄷㄷㄷ
정신이 없...................;;
러빙스컬2017/01/06 22:02
삼신님 최고.1
왕변태2017/01/06 22:05
목화꽃 은탁이에게 주는거 보면서
은탁이가 목화를 만지작 하는걸 보면서
따듯한 이미지의 꽃이니까.. 보면서 포근한 느낌이었는데 단순히...
목화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걸 보고
진짜 작가님 피디님이 각성하셨다는걸 느꼈어요....
불곰길드장2017/01/06 22:08
그런데 생각해보면 삼신할매도 엄청 괴로울터인데 말이죠.
김신이 받는 벌이 소중한 사람의 계속 반복해서 보는 건데, 그런 김신 역시 삼신할매가 점지해준 아이면...
모든 아이들의 죽음을 보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점지해준과 동시에 그 아이들의 죽음을 알텐데...
신이 말한 볼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슬픈 사람은 삼신할매네요.
알콜닭콜2017/01/06 22:12
아가 라는 두글자가 이렇게 누군가의 마음을 깊게 찌를 수 있다는걸 알았으요
김소혜2017/01/06 22:13
이땅에 살아있는 모든이의 엄마죠.
맥심믹스2017/01/06 22:22
은탁이가 눈치챗어요 쉿!
낮낯낱낫낳2017/01/06 22:29
간신 마지막 장면 임팩트가 쎄서 그런거지, 해당 장면 나왔을때 글 주루룩 올라왔죠ㅋㅋ
글리젠에 뒷페이지로 밀린거에요ㅎㅎ
...그리 생각하니 뭔가 이상하네요;;ㅎㅎㅎ
괜히 삼신할매가 원귀한테 진거 같잖아?!;;;;
먹는거아니야2017/01/06 22:35
은탁이한테 감정이 이입돼서 눈물이 찔끔 했어요.
험난하고 고단하고 외롭기만한 인생인 줄 알았는데
나를 쭉 지켜보고 보살펴준 존재가 있었다는 거,
엄마도 아빠도 없는 자신을 향한 선생의 속물스러운 증오를 스스로 다 감당해야 했는데
그 서러웠던 세월을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의 준엄함으로 선생을 꾸짖으며
내 편을 들어주는 절대자의 한없는 든든함이 참 감동이었어요.
저도 그장면 보면서 소름이!!그장면 직전에 막 겁네 쿨한 선생인척 인사하는것 보면서 쌍욕하고 있었거든요ㅋㅋ 사이다!!
간신님의 등장이 다들 충격을 받으셔서 ㄷㄷ 그런걸겁니다 ㄷㄷ
저도 예고편에 덕화가 나타났어도 간신 때문에 ㄷㄷㄷ
정신이 없...................;;
삼신님 최고.1
목화꽃 은탁이에게 주는거 보면서
은탁이가 목화를 만지작 하는걸 보면서
따듯한 이미지의 꽃이니까.. 보면서 포근한 느낌이었는데 단순히...
목화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걸 보고
진짜 작가님 피디님이 각성하셨다는걸 느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삼신할매도 엄청 괴로울터인데 말이죠.
김신이 받는 벌이 소중한 사람의 계속 반복해서 보는 건데, 그런 김신 역시 삼신할매가 점지해준 아이면...
모든 아이들의 죽음을 보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점지해준과 동시에 그 아이들의 죽음을 알텐데...
신이 말한 볼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슬픈 사람은 삼신할매네요.
아가 라는 두글자가 이렇게 누군가의 마음을 깊게 찌를 수 있다는걸 알았으요
이땅에 살아있는 모든이의 엄마죠.
은탁이가 눈치챗어요 쉿!
간신 마지막 장면 임팩트가 쎄서 그런거지, 해당 장면 나왔을때 글 주루룩 올라왔죠ㅋㅋ
글리젠에 뒷페이지로 밀린거에요ㅎㅎ
...그리 생각하니 뭔가 이상하네요;;ㅎㅎㅎ
괜히 삼신할매가 원귀한테 진거 같잖아?!;;;;
은탁이한테 감정이 이입돼서 눈물이 찔끔 했어요.
험난하고 고단하고 외롭기만한 인생인 줄 알았는데
나를 쭉 지켜보고 보살펴준 존재가 있었다는 거,
엄마도 아빠도 없는 자신을 향한 선생의 속물스러운 증오를 스스로 다 감당해야 했는데
그 서러웠던 세월을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의 준엄함으로 선생을 꾸짖으며
내 편을 들어주는 절대자의 한없는 든든함이 참 감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