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연장그립은 한국에서는 예판 사은품으로 많이 뿌려서(?) 흔하디 흔한 제품이겠지만 사은품 따위 없는 미국에서는
따로 구입해서 쓰자니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져서 망설이게 되는 계륵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제나저제나 서드파티에서 누가 만들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수요가 없던 건지 한참을 기다린 끝에 Meike에서 만들었네요.
얼마전에 어떤 분이 올린 글을 보고 아마존에 등록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지난 주말에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120정도 하는 소니 정품의 반값이지만 그래도 플라스틱 쪼가리인데 $60은 좀 비싼 감이 없진 않다 싶었는데 오늘
만져보니 플라스틱이 아니라 쇠로 되어있네요. 소니 정품도 만져본 적이 없어서 플라스틱인 줄 알았습니다.
마감도 좋고 R3용으로 구입한 건데 R3에도 M2에도 위화감 없이 잘 맞고 마감도 좋습니다. 확실히 손가락이 편해서 좋네요.
소니 제품에 비해 좋은 점은 도브테일 플레이트 일체형이라 삼각대 결합시 분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립 자체에 일반
삼각대 플레이트를 설치할 수 있는 나사구멍도 있구요.
혹시 저처럼 배터리그립은 크고 싫은데 연장그립이 필요하신 분들은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괜찮은가요?
저도 이거 사려다가 중고로 정품 샀거든요 ㅠㅠ
제가 정품을 써본 적도 없고, 아직 들고다니면서 찍을 기회는 없어서 두제품간의 비교라던가 문제점 파악이라던가는 할 수 없지만 저까짓 그립 따위가 문제가 있어봐야 뭐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일단 마감 좋고 튼튼해 보이고 체결도 완벽하게 되네요. 사용하면서 나사가 잘 풀리는지가 관건일 듯 싶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소니제품처럼 손으로 조이기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동전이나 육각렌치를 사용해야 하는데 3세대 바디들이야 배터리가 오래가서 괜찮은데 2세대이하 바디들에선 좀 불편할 듯 싶어요.
네네
저는 a7m2쓰는데 업이 아니라서 그런지 배터리 교체할만큼 쓰진 않더라구요.
부피큰 세로그립보다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거 같아요.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헐 자체로 핫슈가 되는군요... 미케를 기다릴까 하다가 중고로 구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삼각대 쓸때 불편하겠다 싶어 세로그립을 달았는데 후회스럽네요 ㅠㅠ
예전에 a7 출시되자마자 쓰던 기억으로 조루일줄 알고 한건데 r3는 변강쇠라
세로그립이 딱히 필요가 없어요 흙...
네, 전 대체품이 하도 안나와서 RRS L-플레이트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브테일 달린 거 보고 뒤도 안돌아보고 질렀습니다~
메이케 8만원 정도에 나와서 욕했었는데..
내렸군요. 딱 적당한가격으로 내렸군요. 5만원대. 알리도 5만원대로 내렸네요.
좋아보입니다. //ㅎ
전 이제품 쓰는중입니다. ㅎ 쓸지 않쓸지 모르겠지만.
L플레이트 결합을위해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537257268&fr...
밧데리를 바꾸려면 체결을 풀어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