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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무사의 배에서 떡이 데구르르 굴러나왔따
떡 훔쳐먹는것을 봤다고 한 사람 : 휴 살았다
애엄마도 홧병으로 가버릴 듯
애비가 븅신이네
앗 글쿠낭 저승에서도 고혈압 올 듯
그러자 무사의 배에서 떡이 데구르르 굴러나왔따
와 개소름
ㅋㅋㅋㅋㅋ 아들은왜죽여그럼ㅋㅋㅋㅋㅋ
서순이 잘못했네...
애엄마도 홧병으로 가버릴 듯
홀아비 무사라고 하자너
앗 글쿠낭 저승에서도 고혈압 올 듯
분노조절장얘
아들: ㅆㅂ
애비가 븅신이네
아들:시발.....
떡 훔쳐먹는것을 봤다고 한 사람 : 휴 살았다
목격자라...살아따....
저번에 배댓이 진주먹은 오리 얘기 였던듯
방숭이들은 내심 이게 멋있다고 생각해서 만든 이야기 아닐까...한심
비전 검술 병1신류
진짜 저런 븅1신같은 이야기를 멋있다고 만든건가?
붕신들 ㅋㅋㅋㅋㅋㅋㅋ
기사: 와, 진짜 미쳤나보네.
비추로 알아보는 명예황국신민 인원점호
조선시대 성리학자 윤상(尹詳)의 '필원잡기(筆苑雜記)' 중에서
길가던 나그네가 어느 집 사랑에 묵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나그네는 숭늉을 꿀꺽꿀꺽 마시고 나서 무심코 밖을 내다 보았다. 주인 집 사내 아이가 구슬을 갖고 놀다가 떨어뜨렸다. 마침 이것을 지켜보던 거위가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그 구슬을 냉큼 삼켜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얼마 뒤에 그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가보(家寶)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구슬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온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다 뒤져도 구슬이 나타나지 않자 주인은 식객으로 묵고 있는 나그네에게 도둑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말았다. 나그네는 그렇지 않다는 변명을 해보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나그네는 결박을 당하여 사랑채 기둥에 묶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거위가 구슬을 삼켰다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 하룻밤 동안을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난 나그네는 다음날 관가로 끌려가기 직전에 주인에게 거위가 눈 똥을 잘 살펴보라고 일렀다. 잃었던 구슬은 거위의 똥 속에서 나왔다. 주인이 의아해서 물었다.
"무엇 때문에 거위가 구슬을 삼키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얘기를 않고 밤새 고생을 했소이까?"
나그네가 입을 열었다.
"내가 어젯밤에 그 사실을 밝혔더라면 당신은 급한 김에 그 자리에서 거위의 배를 갈랐을 게 아니오. 내가 하룻밤 고생한 덕으로 거위는 목숨을 건졌고 당신은 구슬을 찾게 되지 않았소이까."
기사: 떡집주인을 죽이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