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무장관 시절 최순득 일가와 친분이 있었으며 이후 관계을 이어온 것으로 안다”는 중요 진술이 나왔다.
최순득 일가와 30년 지인으로 최씨 일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A씨는 6일 고발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2014년 가을경 최순득씨가 황교안 당시 장관과 전화로 만날 약속을 잡는 것을 옆에서 봤으며 이후 실제로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만 해도 최순득씨 건강상태가 나쁘지 않아 최순득 일가의 실세로 전면에서 활동했으며, 두 사람이 만나서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지난 10월30일 최순실씨가 입국해 거액을 인출한 은행도 다름 아닌 언니 최순득씨 소유의 삼성동 빌딩 1,2층을 쓰고 있는 국민은행 봉은사로 지점이며, 현금으로 5억원을 뽑아간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국민은행 봉은사로 지점은 서울 신사동 최순실씨의 미승빌딩에 2억1,200만원의 근저당을 설정해주고, 얼마 전 매각한 하남땅을 담보로 1억8천만원, 2013년에는 강원도 평창 땅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뉴스가 직접 국민은행 봉은사로 지점을 찾아 최순실씨가 현금 5억원을 인출해간 사실이 있는지 묻자 은행측은 “그날 최순실씨는 오지 않았던 것 같다. 인출여부는 고객정보인 만큼 취재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일단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국민은행 봉은사로 지점장 문모씨의 아내는 법무부 고위직 간부 공무원이며 평소 최순득 부부와 친분이 있어 최순득씨가 호텔 건립을 추진하던 제주도에 부부동반으로 여행도 함께 다녀온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국민은행 문 지점장의 아내가 황교안 법무장관의 측근으로 지난해 황 장관의 국무총리직 인수 작업도 도와준 것으로 들었다"며 "지난 9월 승진한 것도 그 공을 인정받은 것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고발뉴스는 법무부 고위직 해당 간부와 황교안 대통령 권행 대행에게 각각 반론을 듣기 위해 사무실과 핸드폰 등을 통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황교안 권한 대행은 지난해 12월21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미르재단이나 최순실씨에 대한 의혹이 최초에 제기됐을 때 유언비어라고 규정했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시나”라고 묻자 “아직 사실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아 말할 수 없다”며 최순실 일가를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고수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7시 부터 '페이스북-유튜브-트윗'을 통해 3원으로 생중계되는, 고발뉴스 탐사프로그램 을 통해 보도될 예정입니다.
황씨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출세를 위해서 사는 저런 인간이 어디에 줄을 대고 비벼야 되는지 모르고 저자리까지 올랐을까요?
이상호 기자, 진짜 기자네요.
독립언론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의 취재력..
응 당첨자 내려와~
저 공범놈을 대통령대행으로 계속 써야되냐...
뽱교야?
너이새키 사쿠라일꺼라 짐작은했는데 ㅋㅋㅋㅋㅋ
저들 40년 역사만큼 집안조사도 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