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할때 느낀거지만, 평소의 동계 야간경계작전때는 발가락이 3도 동상 입은것 같이 감각조차 없는데,
의외로 눈오는 밤의 야간경계작전때는 어설프게 1도 동상 입은것 마냥 초큼 쓰라리기만 합니다
실제로도 그냥 시야가 흐려진다. 이 정도가 불편할 뿐이지, 정말로 날이 별로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평소엔 뛰어가도 땀 한방울 안날 정도로 추운데, 눈 오는 날은 걸어가도 땀이 쭉쭉 나는게 느껴질 정도구요.
그런 날은 대기초에서 자빠져자도 입 안 돌아갑니다.
그리고 눈이 녹으면 승화 및 기화작용으로 인해 열을 뺏겨서 추울 것 같지만,
우리 대한민국 육군은 승화 및 기화작용에 의한 체감온도 하강으로 인해 병사들 얼어뒤지지 말라고,
제설작전을 실시하여 병사들을 갈아넣어 몸에서 땀을 뻘뻘 흘리게 만들어서 당장은 추위를 못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이제 그 땀 식으면 승화열때문에 감기 걸린다구요???
복귀하는 길에 눈이 다시 쌓여있기때문에 막사까지 눈을 치우며 복귀하다보면 땀이 계속 납니다.
사방이 눈덮힌 겨울 작전도로에서 탈수증상 느껴본 적 없음 말을 마셈.
1분 전에 쓸었던 도로에 (구라 안보태고) 블리자드같이 눈 한번 퍼부으며 눈은 고대로 쌓이고 눈 앞이 하나도 안보이는 주옥같은 상황 한번 발생하면
로버트 스콧이 남극에서 목마르고 (짜증나서) 죽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됨.
가서 뜨거운 물 샤워???
유가 올라서 기름 부족하다고 찬물에 머리 쪼개지는 느낌 받으며 대충 땀만 닦고
기름없어서 차로 투입로까지 들어가주면 20분이면 가는 고가초소,도보로 한 시간 걸려 가면 망할 A형 장비...다 벗어재끼고 싶네.라고 할 정도로 다시 몸에서 땀이 송글송글 납니다.
그리고 이제 야간경계작전 나가서
아. 지금 전투화벗고 개머리판으로 감각이란게 사라진 발가락 찍으면 고통없이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의 승화작용을 발가락으로 느끼면 됩니다.
그리고 투입할땐 땀복뿐이던 동계 A형 복장은, 아. 미안 나때문에 많이 더웠지??? 힘내볼께. 라며 이제 통풍 솔솔 잘되는 기능형 소재로 자체 전환되어, 체온을 싹 방출해버립니다.
이상 언어영역은 1등급 밑으로는 안 받아봤지만,
수학 과학은 용을 써도 3등급 이상 받아본 적 없는 진성 문과출신아재가 알려주는
군대에서 직접 체험한 승화 기화 응고 작용에 의한 열의 이동이었습니다.
슬릿2018/06/17 13:39
응고옷
오소콘2018/06/17 15:06
눈오는 날에는 데이트를 많이 하니까 세상이 사랑으로 따뜻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댓글캐리어2018/06/17 15:35
어쩐지 아르헨티나 이과인 기술적으로 잘 하더라구요
마데온2018/06/17 18:08
눈이오니 따듯하다 = 눈이오니까 저기서 쉬었다가자
실내로 들어감 => 실내는 따듯함
힘내오유2018/06/17 19:46
응꼬열이요?
왕마왕2018/06/17 20:12
땅이 눈에 덮이면 그 안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듯, 삶이 눈에 품기면 그 속에서 새로운 마음이 돋아나기 때문이죠.
.하느2018/06/17 20:21
세상이 솜으로 뒤덮히는데 안 따뜻할 리가 있나요
WESTLIFE2018/06/17 20:41
나 토해쪄염!! 뿌우!!뿌우!! 뀨
착한어린이v2018/06/17 21:08
ㄹㅇ 제목만보고 당연히 응고열때문이지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
소원이있어요2018/06/17 21:25
대신 눈 녹을때 추워요...
역회전변화구2018/06/17 21:41
군대 있을때 실감했습니다.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다가 어느날 영하10도 쯤 되면 하늘보고 욕하면서 눈오겠다 생각했었죠.
그러면 여지없이 눈이 오더군요.
빨간망토초초2018/06/17 21:46
옛 말에 거지가 겨울에 빨래하는 날은 눈 오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ㅎㅎ
9년째눈팅중2018/06/18 00:20
엥???? 근데 비가 내려오다 얼어서 눈이되는게 아니고 눈이 내리다 녹으면 비고 안녹으면 얼음이랬던거같은데.......?
군생활할때 느낀거지만, 평소의 동계 야간경계작전때는 발가락이 3도 동상 입은것 같이 감각조차 없는데,
의외로 눈오는 밤의 야간경계작전때는 어설프게 1도 동상 입은것 마냥 초큼 쓰라리기만 합니다
실제로도 그냥 시야가 흐려진다. 이 정도가 불편할 뿐이지, 정말로 날이 별로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평소엔 뛰어가도 땀 한방울 안날 정도로 추운데, 눈 오는 날은 걸어가도 땀이 쭉쭉 나는게 느껴질 정도구요.
그런 날은 대기초에서 자빠져자도 입 안 돌아갑니다.
그리고 눈이 녹으면 승화 및 기화작용으로 인해 열을 뺏겨서 추울 것 같지만,
우리 대한민국 육군은 승화 및 기화작용에 의한 체감온도 하강으로 인해 병사들 얼어뒤지지 말라고,
제설작전을 실시하여 병사들을 갈아넣어 몸에서 땀을 뻘뻘 흘리게 만들어서 당장은 추위를 못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이제 그 땀 식으면 승화열때문에 감기 걸린다구요???
복귀하는 길에 눈이 다시 쌓여있기때문에 막사까지 눈을 치우며 복귀하다보면 땀이 계속 납니다.
사방이 눈덮힌 겨울 작전도로에서 탈수증상 느껴본 적 없음 말을 마셈.
1분 전에 쓸었던 도로에 (구라 안보태고) 블리자드같이 눈 한번 퍼부으며 눈은 고대로 쌓이고 눈 앞이 하나도 안보이는 주옥같은 상황 한번 발생하면
로버트 스콧이 남극에서 목마르고 (짜증나서) 죽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됨.
가서 뜨거운 물 샤워???
유가 올라서 기름 부족하다고 찬물에 머리 쪼개지는 느낌 받으며 대충 땀만 닦고
기름없어서 차로 투입로까지 들어가주면 20분이면 가는 고가초소,도보로 한 시간 걸려 가면 망할 A형 장비...다 벗어재끼고 싶네.라고 할 정도로 다시 몸에서 땀이 송글송글 납니다.
그리고 이제 야간경계작전 나가서
아. 지금 전투화벗고 개머리판으로 감각이란게 사라진 발가락 찍으면 고통없이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의 승화작용을 발가락으로 느끼면 됩니다.
그리고 투입할땐 땀복뿐이던 동계 A형 복장은, 아. 미안 나때문에 많이 더웠지??? 힘내볼께. 라며 이제 통풍 솔솔 잘되는 기능형 소재로 자체 전환되어, 체온을 싹 방출해버립니다.
이상 언어영역은 1등급 밑으로는 안 받아봤지만,
수학 과학은 용을 써도 3등급 이상 받아본 적 없는 진성 문과출신아재가 알려주는
군대에서 직접 체험한 승화 기화 응고 작용에 의한 열의 이동이었습니다.
응고옷
눈오는 날에는 데이트를 많이 하니까 세상이 사랑으로 따뜻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쩐지 아르헨티나 이과인 기술적으로 잘 하더라구요
눈이오니 따듯하다 = 눈이오니까 저기서 쉬었다가자
실내로 들어감 => 실내는 따듯함
응꼬열이요?
땅이 눈에 덮이면 그 안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듯, 삶이 눈에 품기면 그 속에서 새로운 마음이 돋아나기 때문이죠.
세상이 솜으로 뒤덮히는데 안 따뜻할 리가 있나요
나 토해쪄염!! 뿌우!!뿌우!! 뀨
ㄹㅇ 제목만보고 당연히 응고열때문이지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
대신 눈 녹을때 추워요...
군대 있을때 실감했습니다.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다가 어느날 영하10도 쯤 되면 하늘보고 욕하면서 눈오겠다 생각했었죠.
그러면 여지없이 눈이 오더군요.
옛 말에 거지가 겨울에 빨래하는 날은 눈 오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ㅎㅎ
엥???? 근데 비가 내려오다 얼어서 눈이되는게 아니고 눈이 내리다 녹으면 비고 안녹으면 얼음이랬던거같은데.......?